2015년 11월 2일
계룡시 집을 팔고 매매 양도소득 신고를 하기 위하여 논산세무서에 들렀다. 논산세무서를 참 오랫만에 와 본다.
종합소득세나 기타는 세무사에 맡기고 나니 올 일이 없었다. 매매양도소득세 신고는 전에도 해본 기억이 있고
법무사에 맡기니 100,000원 달라고 하여 갔다. 세무서 옆에는 예전에는 없던 건물이 가득 들어서고 법무사, 세무/회계사
사무실이 가득하다. 시내도 가득하니 어디 영업이 잘 될런지 모르겠다
신고서 쓰는 것은 별 문제 없으나 구 계약서 민비로 내일 다시 와야 할 것 같다.
산에도 오랫만에 온다. 5-2번지 가니 감들이 발갛게 익었다. 특히 중간쯤에 심은 대봉시는 올해 처음 열렸는데 참 크다.
다 땋다. 큰밭에 있는 감도 다 따서 감식초를 담았다.
오가피도 열심히 채취하여 40kg을 만들고, 양파를 심기 위하여 망도 하나 다듬었다.
상월 파출소에서 순찰 나왔다가 이야기를 나누다가 갔다. 내일은 계룡시로 바로 가서 오가피를 맡기고 와야겠다.
이곳도 정리를 하면 무엇이라도 심을 수 있는데. 몇년 열리고 나니 크기가 작아졌다. 감식초를 담았다.
양파를 심을려고 망도 하나 만들고. 오가피 40kg을 채취했다.
2015년 11월 3일
어제 채취한 오가피를 계룡 건강원에 맡겼다. 논산세무서에 가서 어제 미비한 서류를 첨부하여 매매양도소득세 신고를 하였다.
바로 고지서를 받았다. 논산장터를 지나면서 양파 2단을 14,000원 주고 샀다. 산에 와서 양파를 심었다. 그리고 그 옆에 망을
하나 더 마련했다. 내일은 마늘을 사다가 심을려고 한다. 오가피를 20kg 더 채취하였다.
오가피가 너무나 많다. 해독을 하는등 약효가 오가피만한 것이 없다고 하는데.. 블루베리가 빨갛게 물들었다.
2015년 11월 4일
아침에 계룡시 계룡건강원에 어제 채취한 오가피 20kg을 또 맡겼다. 연산에서 남해마늘 1접을 3만원 주고 샀다.
오랫만에 원조할매순대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옛날 보다 가격은 50% 이상 올랐지만 깔끔하게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맛있게 먹었다. 산으로 와서 마늘을 쪼개서 한망을 심었다. 옆에도 망을 하나 더 만들려고 땅을 일구었다.
다음 주에는 우리가 먹을 오가피를 더 채취해야겠다.
마늘을 쪼개서 정말 정성을 다하여 심었다.
옆에도 한망을 더 만들었다. 어제 심은 양파는 시들었다. 이번주말에 비가 온다니 도움이 될 것 같다.
깊어 가는 가을에 할 곳은 많지만 그냥 즐기기만 한다. 가을 볕을 흠뻑 먹은 광림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