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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재료
다슬기살 300g, 다슬기 육수 1.5L, 얼갈이 배추 2포기, 부추 1/2단, 대파 1대, 소금 2T, 국간장 1T
[들깨 고디탕 간 맞추기]
다진 마늘 1T, 된장 1T, 들깻가루 2T
■ 만드는 법
[다슬기 손질]
1. 다슬기는 이끼 등으로 인해 생긴 미끈거리는 느낌이 없어지도록 찬물에 여러 번 씻어준다.
(*껍질에 의해 손이 다칠 수 있으니 씻을 땐 주방장갑을 껴주는 게 좋아요!)
2. 대야에 씻은 다슬기를 넣고 미지근한 물을 넣어준 뒤 위를 덮고 6시간 동안 2시간마다 한 번씩 물을 바꿔주며 해감한다.
(*주로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낮에 해감할 경우, 검은 비닐을 덮어두면 움직임이 많아져 불순물이 더욱 잘 나온다.)
3. 해감이 끝나면 주방장갑을 끼고 바락바락 문질러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준다.
(*바위 같은 곳에 붙어서 서식하기에 이끼와 불순물이 많아 최대한 세게 씻어주는 게 좋아요!
/ 헹구다가 물에 둥둥 뜨거나, 떴다가 가라앉는 다슬기는 상했거나 빈 껍데기일 수 있어 버려줘요~)
4. 헹군 다슬기는 빈 냄비에 담고 15분 이상 다슬기 살이 나오게 기다려준 뒤 살이 나오면 재빨리 끓는 물을 부어주고 수저로 저어준다.
(*살이 밖으로 나와있을 때 끓는 물을 부어야 빨판을 제거하기 좋아요!)
5. 잠시 후 다슬기를 체에 담고 다시 흐르는 찬물에 살살 비벼 다슬기의 빨판을 제거한다.
6. 냄비에 담아 물을 넣고 5~10분간 팔팔 끓여준다.
(*육수를 진하게 내고 싶다면 물 양을 줄이고, 끓일 때 나오는 흰 거품을 수시로 걷어낸다.)
7. 물이 녹색으로 변하면 삶은 다슬기는 체로 걸러준다.
8. 걸러준 다슬기는 날카롭고 뾰족한 핀으로 살을 찍은 뒤 껍질을 돌려 살을 뺀다.
(*핀을 돌리면 중간에 살이 끊어져 껍질 속에 그대로 남아있게 되니 껍질을 돌리는 게 좋아요!
/ 이쑤시개는 쓰다 보면 불어나서 부러지기 쉬우니 핀이 사용하기 좋아요!)
[고디탕 (맑은 고디탕 / 들깨 고디탕)]
0. 재료 준비
① 얼갈이 배추, 부추, 대파는 깨끗이 씻어준 뒤 먹기 좋게 손가락 크기로 썰어준다.
② 다슬기 속을 발라낸 껍질을 물에 넣고 끓여 진한 초록빛이 날 정도로 우려낸다.
1. 냄비에 손질한 다슬기를 넣고 ②에서 우린 다슬기 육수를 넣어 팔팔 끓여준다.
2. 육수가 끓어오르면 부추, 얼갈이 배추, 대파를 넣고 끓여준다.
3. 소금 2T, 국간장 1T를 넣고 간을 맞춰주면 맑은 고디탕 완성!
/ 이 육수에 다진 마늘 1T, 된장 1T, 들깻가루 2T를 넣고 끓여주면 들깨 고디탕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