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
나들이하는 들뜬 기분으로 합정역에서 기다리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금요일이라 생각보다 인원이 적은 듯 했습니다.
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려 여산 초등학교 입구에 도착하였을때 흥겨운 농악소리가 들려오고 교정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명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더위를 막으려 높이 쳐놓은 검은색 천막 아래에는 한쪽에는 초등학생, 다른 한쪽에는 졸업생, 주민들과
초대받아 참석한 사람들이 함께 앉았습니다.
전교생이 100 여명 남짓이라고 하니 개교 100 주년 기념이 조금은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100 여명의 학생들이 모두 나와 함께 춤추고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좋은 환경에서 공부
하며 뛰놀고 있는지 부럽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바이올린, 가야금을 배워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행복한 어린이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12년 5월 4일, 여산초등하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하며,
졸업생들이 서로 만나 그리운 얼굴을 맞대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부러워하며 사진 몇장 올립니다.







첫댓글 부부가 같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해가 뜨거워 행사를 어떻게 하나~ 했었는데 이렇게 해를 가렸군요.
교가를 먼저 불러보았습니다, 큰소리로 ㅎㅎ 춤추는 아이들 속에서 나를 찾아보았습니다
저런때가 나도 있었지 !! 어릴때는 예뻣다는데 ... 꽃비님 글따라 운동장 풍경 그려보았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사진과 글을 보며 그 날의 행사 이모 저모 되세겨 보았습니다.
꽃비님! 감사합니다.
꽃비님 반가워요. 옆에서 열심히 찍으시더니 이렇게 예쁘게 올려 주셨네요.
덕분에 그날 일들이 죽~ 옥금동에서 호미로 민들레 캐던 일까지...생각 많이 납니다.
그 민들레는 푹~ 삶아서 잘 마셨지요.ㅎ
100주년 기념일날 늦게도착 해서 행사 장면을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예뿐 사진들을 보여 주어서 감사해요
그리고 다시 한번 교가를 불러 봄니다. 옛날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