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무쇠말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내평(2003년 10월 인쇄본)
홍천기맥 加里산(△1050.7) 정상에서 남동방향으로 분기하여 홍천군 화촌면과 두촌면의 경계를 따라 무쇠말재(870, 1)-레이다봉(990, 1.5/2.5)-차돌목고개(650, 1.5/4)-△691.3봉(1.5/5.5)-곱돌고개임도(410, 1.7/7.2)-532봉(0.6/7.8)-381.2봉(2.7/10.5)-큰말고개임도(290, 1/11.5)-△330.4봉(2.2/13.7)-44번국도말고개(230, 0.5/14.2)-319봉(0.8/15)-농로(210, 1.2/16.2)를 지나 화촌면 성산리 건너편 야시대천과 홍천강이 만나는 곳(150, 0.5/16.7)에서 끝나는 약16.7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는 분기봉인 가리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중 제52위산이라 그 명성이 자르르하고 강원도 홍천 인제 춘천 일원에서는 어디서든 보이는 그 거대한 2개의 소뿔과도 같이 생긴 모습이 특출나고 그 암봉위에 오르면 날씨가 받쳐준다면 설악산부터 화악산 치악산 등 거의 그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조망처이다
그러나 그곳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무쇠말고개로 흐르는 단맥중에서는 제법 긴 산줄기인데도 이름있는 봉우리가 하나도 없다 그래서 할수 없이 가리산 일반등산로 원점회귀 코스를 각광을 받고 있어 그 이름이 제법 알려진 무쇠말고개의 이름을 차용해 홍천기맥에서 분기하였으므로 홍천무쇠말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으나 추후 답사시 이름이 있는 봉우리가 생긴다면 이름이 바뀔지도 모른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사진이 안보이시거나
더 많은 우리산줄기이야기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hinks32/4463
홍천무쇠말단맥종주1-1구간 지도
홍천무쇠말단맥종주1-2구간 지도
홍천무쇠말단맥종주제1-2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내평(2003년 10월 인쇄본)
언제 : 2015. 9. 13(해의날) 맑음 흐림 교차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철정리 검문소에서 여내골 도로를 따라 곱돌고개로 올라 이후 이름 없는 봉우리들을 넘고 넘어 산줄기 끝까지
구간거리 : 13.8km 접근거리 : 3.8km 단맥거리 : 9.5km 하산거리 : 0.5km
구간시간 10:10 접근시간 0:45 단맥시간 5:05 하산시간 0:40 휴식시간 3:40
날을 넘겨 잠이 들었는가 싶은데 일어나니; 3시 밖에 안되었습니다
막간을 이용해 밀린 신행기를 쓰다가
마눌이 준비해준 고구마와 과일 그리고 물몇병 챙겨들고 동서을터미널로 가 홍천행 버스를 타고
오늘따라 사고가 났는지 조금 막혀 1시간10분만인 7시50분에 도착했습니다
8시5분 철정가는 버스를 타고 안으로 들어가 있는 정류장이 아니라 신44번국도변에 내려줍니다
홍천군 두촌면 철정리 신44번국도변 사거리 : 8:20출발
좌측 건물 철정검문소입니다
건널목 신호를 받아 건너갑니다
구44번국도 철정리정류장입니다
좌측으로 가면 구철정교가 있는 삼거리가 나오고
전번에 비맞고 내려온 그길을 따라 곱돌고개로 오릅니다.
정류장 가기전 우측으로 있는 이정목입니다
능력기도원 가는 2차선 도로를 따라 끝까지 가면 됩니다
두촌면 철정리 버스정류장 : 8:25출발(5분 휴식)
그 초입 입구에 안내판이 있어 읽어 봅니다
80년의 전통을 가진 철정초등학교인데 지금은 폐교가 되었고 후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기리 보존한다고 합니다
주요 내용은 안내판으로 대신합니다
우측으로 잠깐 오르면
정문이 나오는데 명패를 살려두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안내판이 없으면 어떤 곳인지 전혀 알길이 없을 듯합니다
드문드문 민가들이 나오고
여내천변으로 코스모스 만발한 길을 걸어가는데
좌측 너른 여내천을 뒤덥고 있는 키를 넘는 억센 물풀밭입니다
그리고 산자락은 절벽 수준입니다
사위는 안개속으로 원경은 실루엣으로 희미하게 보일뿐입니다
능력기도원 입구를 지나
우측으로 험한 돌밭에는 메밀꽃이 하얗게 피었습니다
황량한 들판에서 질긴 생명력을 발휘하는 강원도 대표작물입니다
우측으로 저멀리 산자락 밑에 사과밭은 알알이 온통 붉은 웃도리를 입고 있습니다
여내골교를 건너갑니다
8:35
다리 건너 1차선도로로 바뀌고 육각정자에서 앉아 산행준비를 합니다
18:40 18:45출발(5분 휴식)
사방댐이 나오고
경고문과 국가지정번호판이 있고 이곳은 2006년도 산림유역관리사업지"라고 합니다
황토집인 숲속치유동산을 지나
산림안내판 2개를 지나
좌측 개울안에 자라고있는 보기드문 핫도그를 닮은 부들도 보고
민가가 나오고 영락사 안내팻말이 있는 임도 삼거리에 이릅니다
여기까지 거리가 2.6km입니다
영락사갈림길 삼거리 : 8:55 9:00출발(5분 휴식)
여기까지가 도로가 관리가 잘 되어 택시도 오를 수 있는 길이고
좌측으로 가는 임도를 따라가야하는데 묵은길이라 수풀만 무성합니다
그래도 어거지로 간다면 자가용도 오를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만한 상태면 자가용도 오를수 있을 것입니다
완존히 망가진 돌길로 바뀌면 자가용은 오를 수가 없을 것 같고
사륜구동 오프로드용 차량도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9:17 9:22출발(5분 휴식)
그런 망가진 돌길도 끝나고 풀 무성한 길로 오르면 버스도 다닐수 있을 정도로 잘 정비된
드디어 곱돌고개 임도 삼거리에 이르렀습니다
우측으로 오르는 길은 포장도로입니다
철제차단기가 잠겨 있어 차량은 다닐 수 없습니다
고갯마루 너른 비포장 도로입니다
돌팍에 앉아 쉬다가 고개를 살짝 넘어가는 곳으로 가면 우측 산비탈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곳 철정리2.5km"라고 하는데
GPS거리나 맵자로 잰 거리는 3.8km입니다
곱돌고개 : 9:25 9:40출발(15분 휴식)
이제부터 홍천무쇠말단맥을 이어가는 길입니다
길은 의외로 좋습니다 단지 사람들이 안다녀 성긴길로 변해 있을 뿐입니다
햇빛에 반사되어 연두색으로 투명한 잎사귀들을 보면 흡사 지금이 늦봄인 듯합니다
길은 뚜렷합니다
바위섞인 길을 올라 완만해지며 막판 잣숲으로 오르면 뾰족한 도면상532봉입니다
잡목숲이라 보이는 것은 없지만 오늘 산줄기중 제일 높은 봉우리입니다
532봉 : 9:55 10:00출발(5분 휴식)
좌측 동남방향으로 내려가는데 가시 잡목 넝쿨 풀 등이 무성해 고생좀하면
완만해지며 가시 등 저항이 조금은 누그러져 사방을 둘러보며 진행을 하는데
아 벌써 가을인가봐
노랗고 빨간 잎새들이 너울거립니다
등고선상45m지점 Y자능선 : 10:13 10;18출발(5분 휴식)
좌측 남동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깨끗하게 벌초된 작은 무명묘들을 지나
등고선상410m안부 : 10:30
등고선상430m 낮은 둔덕 : 10:35
우측 여맥능선이 옹골차게 흐르고 있어 착각하기 쉽지만 지금 가는 길을 의심없이 가면 됩니다
등고선상370m 묵은십자안부 : 10:42
다 낡은 전사자 발굴 표시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며 산줄기 끝까지 계속되는데
그 표시기를 따라가다 잘못 갈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펑퍼짐한 등고선상410봉 : 10:55
우측으로 내려가다
벌초한 묘들을 지나
가시풀 무성한 등고선상390m 안부에 이릅니다
11:00 11:02출발(2분 휴식)
도면상433봉에 올라 꼬마김밤으로 이제사 아침을 합니다
433봉 : 11:07 11:37출발(30분 휴식)
장양말로 등산화를 덮고 진행하면
돌이나 나뭇가지 가시 등 이물질이 등산화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내려가다 등고선상410m 지점에서 Y자능선이 나오면 우측길을 버리고
길 상태가 조금 나쁜 좌측 동남동방향으로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11:40
참나무에 붙어있는 영지를 닮은 요넘들은 과연 무슨 버섯인지 궁금합니다
뒷면 사진입니다
꼭 좀 버섯이름과 식용여부를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잠시 내려가다 완만해지며 시나브로 내려가 등고선상350m 안부에 이릅니다
11:50
등고선상370봉을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
나무2그루가 인상적인 벌초된 아주 작은 나묘를 지나
등고선상350m 안부에 이릅니다
12:00
살랑거리는 바람이 좋고
우측 사면길도 있으마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곳을 확인하기 위해 오르면 무명봉 정상이고
좌측으로 거의 평지길을 가다가 좌측으로 조망이 터지는
커다란 바위있는 곳을 지나
살짝 내려가는척하면
어론465 2005복구"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281.2m 지점입니다
빽을 해서 그 조망바위에서 우측 북쪽을 바라보면
레이다봉부터 지나온 산줄기가 명확합니다
당겨본 강우레이다기지 현재 공사중입니다
더 빽을 해서 무명봉 정상 Y자길 : 12:12 12:22출발(10분 휴식)
잔물결로 내려가
무슨 공상괴기영화나 SF공상만화에 나올법한 죽은 나무둥치를 보면서 내려가
벌초된 묘 흔적이 있는 공터를 지나
직진하지말고 좌측 동쪽으로 가다가
12:32
Y자능선이 나오고 좌측이나 우측으로 높은 봉우리가 보입니다
우측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낮은 봉우리를 하나 넘어 가시 잡목 넝쿨 등을 헤치며 절개지를 우측으로 약간 트레버스해서 내려가면
풀 무성한 큰말고개 십자안부 임도지만 길이 키를 넘는 풀 등으로 덮혀있습니다
좌측으로 잠깐 가면
절개지끝에 이르고 약간의 공터가 있어 쉬어 갑니다
큰말고개 임도 : 12:45 13:05출발(20분 휴식)
의외로 좋은 성긴길을 따라 오릅니다
좌측 아래로는 44번국도와 나란히 찻소리를 들으며 진행합니다
전사자발굴 표시기들을 자주 보며 등고선상350봉으로 올라서면
다썩은 356고지 팻말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근방 어디에 있는 부대에서 산악훈련을 하며 세운 것 같습니다
등고선상350봉 : 13:15
BB선과 깉이 가며 등고선상330m 안부 : 13:20
등고선상350봉 : 13:25
Y자능선이 나오고 지금까지 오던 경게능선을 떠나 홍천군 화촌면을 가른다
묘한 닭날개를 닮은 소나무를 지나
달성서기홍 등 합장묘들이 있는 곳에서
13:40
사람죽이는 가시 잡목 넝클 등을 조심하면서 오르다가
자동감시카메라기 있는 등고선상370봉 정상으로 올라가 좌측으로 돌아 내려가는 길이 좋습니다만
그길은 신44번국도 철정터널위로 가는 길입니다
말고개로 가는 길은 오르자마자 우측으로
산악체련단련코스 6790부대장님의 빨간 안내판엤는 곳으로 내려가야합니다
등고선상370봉 산불감시자동카메라탑 : 13:50 13:55출발(5분 휴식)
썩은 각목계단으로 내려가면서 길이 좋아집니다
우측으로 조망이 터지고
필요없는 밧줄도 지나고 너른 무명묘를 지나 등고선상310m 안부에 이릅니다
14:00 14:03출발(3분 휴식)
다시 가시 잡목으로 오르다가 순해지며
좌측으로 솔숲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14:07
장송5~6그루가 있는 평범한 등고선상350봉에 이릅니다
14:11
내려가면서 등로 좌측으로 가시 잡목 넝쿨을 헤치면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 등고선상330.4m 지점에 이릅니다
거의 평지길을 가다가 내려가는 지점이지만 일부로 찾지 않으면 못보고 지나가는 것입니다
14:18 14:21출발(3분 휴식)
펑퍼짐한 사면을 길따라 내려가다 Y자길이 나오면 좌측으로는 주음치교로 내려가는 길이고
말고개휴게소는 우측으로 내려가야합니다
14:28
냄새나는 닭장 옆으로 내려가
민가 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는 길목 개집에선 커다란 개한마리가 열열히 환영을 해줍니다
무시하고 지나가 민가와 말고개휴게소 지주 간판 사이로 바로 민가 좌측으로 내려가
우측으로 민가 앞 축대위를 지나 짧은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내려가면
중앙분리대가 있는 44번국도 4차선 말고개에 이릅니다
차량들이 고속도로처럼 달리고 있어 건너가는 것이 몹시 위험합니다
그러나 길 건너 올라가는 철계단을 빤히 쳐다보며 다른 방법을 찾는다는 것이 좀 그렇습니다
중앙분리대도 워낙 숏다리다보니 한번에 건너가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고......
그래도 차량이 뜸해진 틈을 줄기차게 기다려 눈치보며 건너갑니다
44번국도 말고개 : 14:30 14:40출발(10분 휴식)
길 건너가서 본 말고개휴게소입니다
끝없이 오르는 철계단을 오릅니다
철게단이 끝나면서 산삼재배단지 비닐담장 옆으로 오릅니다
좌측으로 오르는 포장도로가 있는 너른 개인가족묘지 상단부 평지길
잔디가 조성된 등고선상230봉 정상입나다
조망이 기가 막히게 좋아 안보이는 곳이 없습니다
44번국도가 내려다보이고 저멀리 지나온 레이다봉이 하늘로 솟구쳐흐르고
좌측으로는 홍천신내(구성포)단맥 능선이 아름답습니다
말고개휴게소도 전체가 다 보이고
당겨본 레이다봉입니다
홍천신내단맥입니다
계속되는 홍천신내단맥입니다
홍천신내단맥 끝자락입니다
등고선상230봉 가족묘지 : 14:45 14:50출발(5분 휴식)
민가자재창고가 있는 등고선상210m 안부에는
너른 도라지밭입니다
민가 좌측으로 나가면 우측에서 올라온 그 경운기길을 만나 경운기길로 오릅니다
너른 밭에서 경운기길은 끝나고 좌측 밭가로 올라야하지만 우측 밭가로 진행하면
우측에서 올라온 경운기길을 다시 만나고 우측 사면이 벌목된 사면으로 길은 계속됩니다
마지막 너른 밭에 이르고
경운기길로 오르면
너른터를 지나
가시덤불을 헤치면 콘크리트 수로가 있는 등고선상250봉을 넘은 등고선상210m 안부입니다
15:00 15:05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성긴길을 오릅니다
가시가 유난히도 많아 무심코 오르다가는 여기저기 생치기를 남기기 딱좋은 그런 길이라 조심스럽게 올라야합니다
조심을 한다고 했는데도 여기저기 베어서 엄청 쓰라립니다
도면상319봉정상을 오르지않고 좌측 사면으로 길은 이어지고 능선에 이릅니다
15:15
장송숲 아래 가시잡목 풀길입니다
길따라 내려가면 성산저수지로 내려가는 길이니 조심해야합니다
등고선상290m 지점에서 길은 없지만 좌측 동쪽으로 내려가야합니다
그 길은 우측으로 크게 원을 그리면서 야시대천이 홍천강을 만나는 곳까지 이어집니다
15:20 15:25출발(5분 휴식)
잠깐 내려가면 좌측 사면에서 온 가시 잡목길을 만나 내려갑니다
잘 관리된 무명쌍묘에서 이제사 쉴수 있는 자리가 나와 마지막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15:30 16:00출발(30분 휴식)
우측으로 잠시 내려가면 등고선상230m ㅏ자안부로 이후 잔물결 잔떨림으로 시나브로 오르내리게 됩니다
가시 잡목 넝쿨 풀 등이 어우러진 펑퍼짐한 능선을 잘 가늠해야지
자칫 잘못해 길을 잃으면 개고생입니다
유난히도 많은 산초가시가 사람을 잡습니다
좌측 사면길로 나가 능선에 이릅니다
16:05 16:10출발(5분 휴식)
풀 무성한 무안박기원 합장묘등이 있는 곳에 이르면 조금 비켜난 곳입니다
좌측으로 트레버스해서 능선을 찾아 내려가는데 죽을 맛입니다
앞으로 보이는 높은 산줄기는 홍천강 건너 한강응봉지맥 끝자락입니다
홍천쪽 산즐기입니다
우측 홍천신내단맥 능선입니다
홍천쪽을 당겨 보았습니다
아마도 공작산 산줄기 같습니다
가야할 산줄기입니다
천신만고 끝에
잘 관리된 가족묘지로 내려가면
이곳 일대는 무안박철원 합장묘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경운기길 십자안부로 내려섰습니다
16:30 16:35출발(5분 휴식)
여기서 능선으로 올라도 되겠지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가보았자 개고생입니다
우측으로 그 경운기길을 따라가면 자동으로 능선에 이릅니다
그 경운기길을 계속따라가다 좌측으로는 바로 홍천강물이 흐르는 절벽능선이 됩니다
그 경운기길이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는 등고선상190m 지점에서 좌측 능선으로 진행합니다
16:40
좌측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절벽아래
홍천강물이 보이고
잔솔까지 가세하는 그런 펑퍼짐한 능선으로 진행해
ㅏ자길이 있는 곳에 이르면 그 길은 성산저수지로 가는 길이므로
좌측 능선으로 길은 없지만 가시 잡목 넝쿨 등을 헤치고 오르면서 길흔적이 나옵니다
16:50 16:55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는 홍천강 절벽이 계속되면서
깊고 푸른 홍천강물이 보입니다
홍천강물을 바라보면서 진행하는데
청동오리 몇마리가 석양빛을 받으며 유영을 하고 있습니다
Y자능선에 이르고 좌측으로 홍천강을 내려다보며 좌측이 절벽인 급경사를 길 흔적으로 내려가며
천신만고 끝에 좌측 홍천강 우측 논인 등고선상150m 십자안부에 이르렀습니다
17:15 17:20출발(5분 휴식)
우측 논둑을 1m만 파내면 이곳이 합수점? 아닙니다 논물이 흘러들어가는 것일뿐입니다
우측으로는 드넓은 논입니다
논 옆으로 가다가
좌측 제방으로 올라서면 지독한 넝쿨 풀숲입니다
논끝을 지나 합수점으로 가지말고 그냥 논으로 오는 길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나는 남는 것이 시간밖에 없어 그 합수점으로 가는데
키를 넘는 갈대(?) 물풀들이 어우러진 정글을 헤치고 내려서니 야시대천 홍천강합수점 바로 앞입니다
가물어서 그런지 좁은 야시대천을 건너갑니다
야시대천이 홍천강을 만나는 곳입니다
자갈밭에서 본 지나온 홍천강 절벽능선입니다
내려온 급경사 마지막 능선입니다 꼭 코끼리 코 같습니다
화촌면사무소에서 군업리를 들어가는 홍천강을 건너는 성포교입니다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야시대천 홍천강 합수점 : 5:25 5:35출발(10분 휴식)
다시 야시대천을 건너 우측 자갈밭으로 진행하면 1분이면 야시대천을 건너 성산리로 갈수 있는데
그럴 모르니 일단은 길이 없으니
키를 넘는 갈대(?) 억센 물풀 넝쿨등이 얼크러설크러진곳으로 20m 정도만 치고 오르면 도로가 빤히 보여
시도를 하는데 1분에 1m도 못가는 일이 벌어지고
물풀 아래는 작은 물길들이 많아 결국은 물속으로 들어가 갈대정글을 허우적거리며
천신만고끝에 일단은 도로철책에 이르렀습니다
철책안으로 상수도보호구역 대형 안내판이 높게 설치되어있고
그 길가에는 화촌성산정수장 커다란 건물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철책따라가면 얼마안가
철책이 끝나고 도로변에 이르게 됩니다
도로에 퍼질러 앉아 산책하는 사람들 눈치볼 필요도 없이 물수건 샤워를 하고
마데카솔을 발라 상처를 진정시키고 도로따라 엄청 끕급한 물발로 걷습니다
18:00 18:20출발(20분 휴식)
홍천신내단맥 끝자락부터
여맥 밑에 자리잡은 화촌면 전체가 손바닥만하게 보이고
우측 야시대천을 보니 1분이면 탈출할 곳을 30분이나 걸려 천신만고 사서 고생했습니다^^
구44번국도 성산교 다리 앞에서 좌측으로 조금 가면
성산리버스정휴장에서 지난했던 홍천무쇠말단맥 답사를 완성합니다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버스정류장 : 18:30
에필로그
곱돌고개 이후 산이름 하나 없는 산줄기를 따라 큰말고개 임도로 내려섰으나
사람들이 이용도 안하고 그러다보니 관리가 안되어 풀만 무성한 묵은 길로 변해 버렸습니다
44번국도 말고개휴게소 좌측으로 해서 건물 앞으로 가로질로 내려가니
4차선 도로는 중앙분리대가 있어 건너가기도 좀 그렇지만
끊임없이 밀려오는 차량들이 좀 뜸해진 뜸을 이용하여 재주껏 건너갑니다
고속도로처럼 내달리는 도로니 엄청 주의해야합니다
철계단을 올라서니 가족묘지 평지 잔디밭이 나오고 조망이 그지없이 좋습니다
이후 잔물결 잔떨림으로 진행하다 마지막 급경사를 길 흔적으로 내려가면 강가에 있는 논으로 내려가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야시대천과 홍천강이 만나는 곳을 확인하고 야시대천을 건너서
우거진 지독한 칼날같은 억센 물풀이 있는 곳으로 온몸으로 밀어붙이며
20여m를 진행하는데 30분이상 시간이 걸려 천신만고 끝에 강변도로로 올라서서 우측으로 가다가 보니
세상에 야시대천을 건너지 않고 강변 자갈밭을 따라오면 야시대천을 건너는 포장도로가 있습니다
도로바닥에 퍼져서 물수건 샤워를 하며 모든 것을 갈아 입으니 조금은 살것 같습니다
화촌면소재지인 성산리 버스정류장에서 20분 정도 기다리니 홍천가는 버스가 옵니다
홍천에 도착하니 19시3분 막바로 19시05분 고양가는 버스를 탈수 있었습니다
벌초철이라 그런지 춘천고속도로가 가평주유소부터 막히기 시작하여 1시간 이상 밀려서
3시간만에 백석터미널에 도착해 결국 집에가서야 하산주 한잔을 합니다
홍천무쇠말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2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