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를 그리는 데 있어서 대표적인 소재는 자작나무인 거 같다
어떤 소재든 그것이 그림의 소재가 되는 것은 나름 조형미를 가지고 있어서 이다
자작나무는 하얀 몸과 검은 옹이 그리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다양한 나뭇가지가 공간을 미적으로 구성한다
절제된 색과 숲에서 다양한 모양으로 구성된 나무를 보고 있노라면 그 자체만으로도 예술이다
그리고 싶다는 마음은 사물에서 조형성과 미적 구성을 발견할 때이다
하지만 나무를 그냥 묘사를 한다고 작품이 되지는 않는다. 그것을 풀어내는 작가의 표현력과 그리는 대상의 조형성을 어떻게 회화적으로 잘 이끌어 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이 그림에서 돋보이는 회화성은 나이프로 표현한 나무의 질감이다
다소 거칠게 보이는 나이프 작업이 오히려 이 그림을 살리는 매력 포인터이다. 작가가 그림을 풀어내는 방법이 화면에 적절히 마티에르와 다양한 패턴의 질감을 주는 것이다
잘 그리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개성적인 표현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다른 겨울나무 풍경 작업이다
앞에 그림과 달리 이 그림의 콘셉트는 보색 관계의 색을 대비시켜서 , 차가운 겨울 풍경 이미지이지만 대비를 통한 레몬옐로 계열의 나뭇가지 색으로 오히려 전체적인 느낌을 따뜻하게 만든다
색이란 주관적인 관점에서 다양하게 해석되지만 일반적으로 보색 관계는 화면에 긴장감을 주는 가장 일반적인 표현 방법이다
이 그림 또한 전반적으로 나이프 작업을 주로 하고 부분적으로 붓으로 묘사를 한 것이다
나이프 작업은 그림의 색을 강하게 만들고 질감을 통해서 유화 특유의 물성이 잘 드러나게 만든다
아직 마무리 단계가 남은 두 작품들이지만 단순한 소재의 풍경을 나이프 작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개성이 잘 드러나는 작업으로 표현하고자 한다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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