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요즘 손주들 보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트레킹 갈 날만 어린아이처럼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렸어요
이른새벽 출발부터 마힐의
좋은분들 만날 생각에
심장이 콩닥콩닥~♡
비도 안오고 비온 뒤 쏟아져
내리는 폭포를 따라 첨부터
이잉~~~~ 계속 오르막ㅠ
다른분들은 잘 가는데 저는
초반부터 뒤쳐지며 숨이 헉헉~😣
그 와중에도 인원체크 완수!
오늘은 어쩌다자매님들이 모조리
빠져, 회장님 사진에 몇방 찍히는
호사를 누리며 폼생폼사!
친구 만세는 아예 물에 빠질
션한 복장으로 연신 계곡물에
발 담그며 만세를 외치고
저는 바라보는것으로 대리만족
했어요
오늘은 두근두근님을 만나
반가웠고 회장님 인생샷
건질수 있다는 문바위에
못간것이 못내 아쉬웠어요
이럴때 베누님이 있었다면
무조건 go 했을텐데....
다른분들은 뜨건 태양아래
시뻘건 얼굴을 하고 차에 오를때
저와 만세는 션한 에어컨 밑에서
땀 식히며 보냈답니다 ㅎ
오늘도 역쉬 오길 잘했다!고
스스로에게 토닥이며 트레킹
후기 마칩니다
첫댓글 앗! 여기에는 한컷도 안찍혔군요.ㅎㅎ
해물전 아주 그냥 죽여줬시유.
매번 해오시기 힘드시니 2주에 한번만 해오세요.@.@
ㅎㅎㅎ
덕분에
즐거웠고
잘
먹었고
저도
우리 좋은 친구분들
만날 생각에
하루하루 날들을 손꼽아 기다렸답니다
다음
7월 여행도
손꼽아 기다리며
그때 또 반갑게 만나요
흑수정도, 만세도 얼굴이 부드럽게 둥근 연듯빛 수국처럼 훤해요....^^
금원산과 마힐가족들 멋지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