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한글원리와 소리원리
 
 
 
카페 게시글
한글소식방 스크랩 2012년 전시작품(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
신민수 추천 0 조회 150 12.11.11 15: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세종의 뜻

世宗的意志 世宗の意志

The Intention of King Sejong, the Creator of Han-geul

세종이 임금으로서 세상에 덕을 베푸는 방법 중 가장 중요시한 ‘지식의 공유’는 오늘날 모든 사람이 정보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과 닮았다.

그의 한글창제와 모든 백성에게로의 보급을 통한 지식의 나눔, 정보의 소통은 만백성의 사람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높였다.

 

 

 

경 복 궁

景福宮

Gyeongbokgung, the Royal Palace

한글이 만들어져 반포된 곳이고 조선 500년 사직의 근간이 되는 경국대전이 100년의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곳. 삼천리강산에 널리 덕을 베풀어 산천초목이 경사스럽고 복됨을 누리게 하는 곳임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수원화성

水原?城 水原華城

Hwaseong Fortress in Suwon

세계문화유산인 성곽. 위대한 선각자 다산 정약용의 작품답게 준비과정부터 마무리까지의 기록과 실제 작품의 견고함과 아름다움은 모두 본받고 길이 보전해야 할 인류의 유산이다.

 

 

 

 

대한민국

大韓民國

Republic of Korea (Daehanminguk)

도장(국새)모양으로 만들어 본 대한민국 

 

 

 

 

 

사 랑

? あい

Love

사랑은 그 모든 것들을 빛나게 한다. 생동감이 넘친다. 그리고 오직 마주보기만을 한다.

 

 

 

예쁘네요

娟媚 うるわしい

You're Pretty

모나지 않고 동글동글하게 웃는 모습은 예쁘다.

두 개의 ‘ㅂ’으로 눈웃음치는 눈동자를 그렸다.

 

 

 

꽃다지

?瓜茄子南瓜等的初果, 初花 

初なり, 初花

The First Fruit or Flower of Vegetables

오이, 가지, 참외, 호박 따위에서 맨 처음에 열린 열매나 어린 꽃. 그 여린 것들은 이제 재잘대기 시작하는 어린아이들을 닮아 해맑고 순수하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굴렁쇠

?? 輪回し

A Hoop

촐랑이는 좋아라 앞서서 뛰어가고 덩치 큰 어벙이도 뒤뚱뒤뚱 뛰어가고 다부진 아이는 굴렁쇠를 힘차게 밀고 있다. 동네 아이들도 덩달아 신이 났다.

 

 


 

 

내 가슴에 떠 있는 그리움의 조각배

折?一?漂浮在我心的渴望 憧れの小舟

A Boat of Longing Floating in My Heart

잊을 수 없는 사람이나 시도해보지 못한 꿈은 항상 가슴속에 남아 있어, 잔잔한 호수에 떠있는 작은 조각배인양 부유(浮游)한다. 그러다 어떤 가슴시린 날이면 그 기억들은 연기처럼 피어올라 무지개를 쫓아 언덕을 넘어간다.    

 

 

덜컹덜컹 흐르는 세월

通??年的?? ガタンガタンと流れる?月

Time Goes by Clickety-clack

이생진 시인의 시집「그리운 바다 성산포」에 실린 시의 한 구절을 그림으로 표현.

흙길을 소달구지에 실려 또는 포장 안 된 ‘낡은 신작로’길을 시골 완행버스타고 가듯 삐거덕, 덜커덩거리며 흘러가는 세월의 모습.

 

 

 

서 울

首? ソウル

Seoul, the Capital City of Korea

600년 동안 도성의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은 현대 첨단 도시이면서 그 안에 옛것들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옛서울은 북악, 인왕산 앞으로 궁궐과 종로 수표교 청계천이 자리하였고(붓글씨),

오늘날의 서울은 북한, 도봉산 아래로 도심과 강남이 한강과 그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부 산

釜山

Busan

항구도시 부산은 섬나라 형국인 한국의 가장 넓은 대외 통로다. 태평양을 향해 날아가는 갈매기의 모습과 금정산, 백양산 그리고 낙동강을 상징으로 삼아 미래로 가는 항구도시 부산의 비전을 그린 조감도와 연결시켰다.   

 

 

 

달구벌

달구벌(達句伐=대구大邱)

Dalgoobeul(Daegu)

사통팔달의 교통요지이면서 경상도 내륙의 중심도시 대구의 옛이름. 낙동강과 금호강 신천이 있고, 경부고속도로, 88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 고속도로 등이 얽혀있으며 도심의 도로도 잘 발달되어있다.

 

 

 

빛고을

光州

Bitgoel(Gwangju, the City of Light)

광주의 순 우리말 이름인 ‘빛고을’. 빛이 사방을 밝힌다는 의미로 형상화함

 


 

전 주

全州

Jeonju

한옥마을의 도시 전주는 후백제의 도읍지 이전부터 번성했던 천년고도. 호남제일문의 모습에 양반의 팔자수염을 붙여 전주는 여전히 옛것이 살아있는 한류의 원천도시임을 강조하였다.

 

 

 

제주도

?州?

Jeju Island

제주도의 생김새를 그 이름으로 그렸다.

성산일출봉, 산굼부리, 교래 휴양림, 성판악, 한라산, 모슬포항을 그렸고 파도가 넘실대는 제주항은 방파제로 표현하였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여우비 긋고 눈썹달 뜬 밤

急雨後 眉月亮上?夜 にわか雨上がって三日月の出の夜

The Night with Crescent Moon Like Eyebrows After a Sun-shower

임의진의 시를 인디언 수니가 노래 부른 ‘나무의 꿈’중 한 귀절. 한줄기 소나기 지나간 어느 여름날, 한밤에 정태춘의 노래 ‘한여름밤’을 들으며 창밖으로 아름다운 우주가 내다보이는 시골풍경을 그렸다.   

 

 

 

소리없는 아우성

?默叫? ?かなどよめき

Clamoring Without Sound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좌선을 하고 앉았으나 오히려 마음속에선 온갖 기억들, 닥친 일들, 하고픈 것들 모두가 절규하는 삶인 양 아우성친다. 잠재울 수 없는 번뇌의 고통은 번개처럼....

 

 

 

돛단배

帆船 帆掛け船

A Sailboat

‘ㄷ’은 펼쳐진 돛의 형상이 되고 ‘ㅗ’는 갑판, ‘ㅊ’은 닻, ‘ㅏ’는 돛을 매다는 기둥, ‘ㄴ’은 선체, ‘배’는 이물부분의 모양이 되도록 그렸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물레방아

水?, 水? 水車

Water Mill

저 위 물웅덩이에서 흘러나와 물받이 홈통을 거쳐 온 물이 힘차게 물방아를 돌리고 이내 외나무다리가 걸쳐져있는 개울 아래에서 물거품을 만드는 모습.

 


 

부나비

??蛾 火蛾

A Garden Tiger Moth

‘부’자로는 나비의 더듬이와 머리를 만들고 ‘나’자의 획을 늘여서 나비의 날개모습을 만들었다. ‘비’로는 나비의 몸체를 만들어 나비의 형태를 완성하였다.

 

 

 

산도깨비

山?魅 山鬼

A Mountain Goblin

어릴 적 들은 할아버지의 일화. 장날 거나하게 취해 칠흑 같은 그믐밤 고갯길을 혼자 넘다가 도깨비를 만나 밤새 씨름했는데, 새벽에 깨어보니 손에 싸리비가 쥐어져 있었다는...

 


 

서릿발

霜針 霜柱

Ice Needles

신 새벽의 서리는 동이 터 오르기 전에 길을 나서는 이의 발길엔 바늘같이 날선 아픔이다. 지평선 너머에서 붉은 기운이 솟구치며 먼동이 터 올라 햇살이 비치면 가뭇없이 사라질 그 시련은 의사(義士)의 절개(節介)를 시험하는 듯하다.  

 

 

시샘(연작)

?嫉(?作) ねたみ(シリ?ズ)

Envy(series)

시새워하는 마음은 남과 비교하여 봄으로 인해 생긴다.

마음이 뾰족하게 날이 서거나,

입을 삐죽거리던지,

곁눈으로 훔쳐보거나... 

 

 

오토바이

摩托? オ―トバイ

A Motorcycle

바로 보면 오토바이 모양이고 아래위로 뒤집어 보면 ‘오토바이’라는 글자가 된다.

아이들을 위해 재미삼아 만들어 본 한글놀이.

 

 

 

조각배

一葉片舟 小舟

A Tiny Boat

‘조’로는 선체 뒷부분을, ‘각’자로는 조타실과 돛과 선체의 앞부분을 그렸고 ‘배’는 갑판부분을 표현했다.

 


 

찔레꽃 향기

野??花的 香? いばらの香り

The Scent of Multiflora

작은 가시가 많은 찔레나무에 피는 꽃. 아주 흰색에 가까운 분홍빛을 겨우 알아볼 정도로 연하게 띄고 있으나 그 향은 강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향기를 피어오르는 작은 알갱이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춤추는 달빛

月光的跳舞 踊る月光

Dancing Moonlight

달빛 밝은 날 고요한 밤바다에 큰 무리로 너울너울 천천히 넘실대는 물결위로 비치는 달빛은 마치 끊임없이 이어지는 한 사위의 승무를 보는 듯하다.

 

 

 

 

호롱불

煤油?, 煤油?? ?火

A Kerosene Lamp

전기가 보급되기 전까지 사용되었던 조명기구인 호롱불의 이미지를 살려 보았다. 세 글자가 나타내는 모양이 각각 다른데, ‘호’자는 서민들이 쓰던 호롱의 모양을 그린 것이고, ‘롱’은 부유층이 쓰던 철제등잔을 그렸으며, ‘불’은 궁궐에서 사용하던 은제등기구의 모양을 형상화하였다. 

 

 

 

칼바람 부는 세상

刺骨寒?的世界 世知辛い世相

A Precarious Living with Harsh Wind

외환위기(IMF사태) 직후 직장에서 쫓겨난 사람들이 넘쳐나던 시대. 비정규직으로 여기저기 전전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 ‘88만원 세대’의 젊은이들. 쌍용자동차의 해고 노동자들. 용산철거민의 유가족들. 모두 자본의 힘이 서슬 퍼렇게 칼바람처럼 부는 시대를 지나고 있다. 


 

 

ㅎ의 자화상

的自?像 の自?像

A Self-portrait of 'K'

우리사회의 현상을 드러내는 낱말들을 모아서 그 이미지를 표현해 보았다.

 

 

 

깊고 깊은 슬픔

深深的悲? 深い深い悲しみ

Deep, Deep Sorrow

고독한 영혼은 그 슬픔이 더욱 깊지 않을까?

이지러지는 달이 새초롬한 눈빛으로 멀어져 가는데 이내 눈길은 저 땅속 깊은 곳, 아니 깜깜한 심연의 바닷속 바닥끝까지 내려간다. 

 

 

 

기차는 8시에 떠나가네

那?火???的 8:00 列車は8時に別れる

To Treno Fevgi Stis Okto

그리스가 내전으로 피폐해있던 시절, Mikis Theodorakis가 조국의 아픔과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며 쓴 시. Agnes Baltsa, Milva, Haris Alexiou, 조수미 등 그리스와 세계의 많은 가수들이 불렀다.

철학적이고 현실적인 유럽영화계의 거장 Theo Angelopoulos 감독의 영화 ‘안개속의 풍경’에 나오는 장면들로 노래의 분위기를 살렸다.


 

 

혼 불

魂 火

Honbul(El fuego del alma)

최명희의 소설 ‘혼불’의 제호를 쓰였으면 하고 만들어본 작품. 소설에 묘사된 대로 남자와 여자의 영혼이 다른 모습이라면 이렇지 않을까 생각하고 ‘혼’은 여자, ‘불’은 남자의 영혼으로 그렸다.

 

 

헝클어진 정신

蓬?的精神 ?れる魂

Mixed up Mind

밤낮없이 명예를 쫓아, 돈을 모으기 위해, 사랑을 찾아 질주하거나 또는 반대로 낙담해서 혹은 좌절하여 술에 취해 정신을 놓거나 ...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