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님과 고모부님은 전날 여행을 다녀오셔서 주무시고 바로 나오신거라서
식사를 못하셨다구 하셨다. 그래서 차이나 레스토랑을 가서 아침겸 점심을 먹구 (고모부님이 손이 무지 크시다)
고모부님 친구분이 경영하고 계시는 호텔로 숙소를 잡아주셔서 숙고로 go go go~!!!!
'Park Shore Hotel'
나중에 서울에 와서 구글로 찾아봤었다ㅎㅎ 바로 와이키키해변가에 있는 호텔
'Honolulu Zoo' 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쉽다. 공항에서바로 오지는 않아서 시간은 모르겠지만
나중에 공항으로 갈때 보니까 15분걸리지않는 가까운곳이다. (공항에서 와이키키해션까지는 가깝다.)
횡단보도 하나만건너면 바로 해변가다. 눈뜨고 튜브들고 아침마다 가서 놀았다는~~~
호텔3층에도 호텔내의 수영장이 있다.
호텔1층에는 스타벅스매장이 따로위치해있다.
우리의 숙소를 배정받고 고모부께서는 전자키를 우리에게 주셧다.
1110호
(고모부님께서 숙박비를 결제해주셨다~조타조타 너무조타~(분장실 강선생님)ㅋㅋㅋ
여기가 우리 방 발코니에서 보이는 풍경이다.
고모부님께서 바다측면방을 잡아주셨다 측면쪽건물에는 방이 2개씩 밖에 없다.
정말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뜨고 젤먼저 보이는 와이키키 해변가의 저 수평선이 끝내준다.
바깥 풍경을 등지고 한컷!!!!
완전 완전 너무 가슴이 벅찼다.
나와 경안씨가 그리던 에메랄드빛 바다였다.
파도가 몇일전부터 좋아서 서퍼들이 많이 모였다고 한다.
그리고 하와이도 방학인데다가 우리가 도착한날이 토요일이여서 사람들이 해변가에 정말 많았다.
발리때와도 마찬가지로 일과가 끝나고 자연스레 바다를 찾는 사람들..
정말 날씨도 끝내주고 바람도 시원하고 햇살도 뜨겁고 시원한 파도의 바다도 펼쳐져있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정신없이 보낸 하루와 긴비행시간으로 약간 졸린것만 아니였으면 당장 바다로 들어가는거였는데...
우선은 씻고 눈을 붙여야 제대로 놀수있을꺼 같아서 우리는 고모님께 3시간후에 뵙는걸로 하고 쉬기로했다~
이렇게 좋은 시간을 휴식시간으로 보내는게 아쉽지만 더 나중을 위해서~ㅋㅋㅋ
문서방도 한컷!!
바람이 시원해서 좋았다.
우리쪽 라인은 방도 좀 ?고 우선 방과 방사이가 좀 있어서 프라이버시에도 신경을 쓴듯하다.
문서방뒤로 보이는 라인은 방이 작고 다닥붙어있다. 발코니에 나가면 얼굴맞대고 인사해야할정도?ㅋㅋ
우리 방 시내방면쪽(현관복도) 옆에위치해있는 하와이의 얼굴 '다이아몬드 헤드' 이다.
멀리서봐도 그 웅장함이 대단하다.
여행책자에서만보던 그 산이 옆에서 바로 보이니까 정말 하와이에왔구나 다시한번 느꺼지는듯!!
역시나 면세점에서 샀던 선물들 ...
위에서 부터 내 구찌지갑, 구찌커플링상자와 케이스주머니, 현이선물(디올 안티셀루라이트),베네피트 치크
울어마 화장품(설화두SET),베오템 스킨+로션,
울아빠손목시계등등...
씻고 잠들기전에 항상하는 것들!!
바로 챙겨온 물건들과 옷들을 옷장에 잘 정리해 놓는일-
그냥 캐리어에 넣어놓구 꺼내서 입다보면 가져와놓구 안입는것들이 많다.
짐을 쌀때부터 너무 많이 가져가지 말구 레이어드해서 입거나 한가지로 응용해서 입을수있는것으로 가져가는게좋다.
짐정리후 우리는 씻고 완전 꿈나라로...
자다보니 조금 늦게 일어났다.
배가조금 고파왔을대 고모님께서 우릴 픽업하러 오셨고
고모님이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한국식당(서울가든 야끼니꾸)에 왔다. 이모님들한테 인사시켜주신다고~^^
(고모님은 하와이에있는 대학교를 다니시는중 공부가 끝나시면 아르바이트를 하신다.2개나!!!정말 부지런하시다.)
하와이 사람들은 남은시간에 아르바이트를 많이 한다구한다.
벌써 한상가득 차려주셔서 너무너무 잘먹고 난후에 문서방이 약올려서...표정이 저렇다.
근데 서울가든식당의 음식들 정말 맛있다. 반찬의 종류도 서울의 일반식당보다 가지수도 많고 정말 맛있었다.
(나중에 서울와서 안거지만 알아보니 서울가든식당이 하와이에서 유명한 한식식당이더라)
Hawaii Convention Center옆에 위치해 있다.
잠을 잘 주무셨나보다 문서방은 ...
얼굴에 매끈매끈하다. 표정봐...완전무흣해~ㅎㅎ
여기는 고모님집 바로 숙소로 가기에는 약간시간이 에매해서
우선 호텔에서 몇일동안 먹을 간식들을 사러가까운 대형마트에가서 장을봤다.
그래도 시간이 숙소에 들어가 쉬기에는 아쉬웠는데 고모님도 우리와 같으셨는지 집으로 가자고 하셨다.
나랑 문서방은 은근 궁금했는데 잘됐징~~ㅎㅎㅎ
역시 외국이다. 정말 외국인테리어 잡지에서 볼수있는 집의 구조다.
발코니에서는 바다가 보이고 자그마한 풀장도 있다.
거기다 대한민국 주부들이 너무나 바라는 커다란 거실만한 주방!!!! 모든게 다 빌트인식이다.
원래는 고모님 큰딸이 다른곳에 있어서 그방을 쓰게 할려구 하셨는데
고모부님이 한번밖에 없는 허니문이라고 호텔을 잡아주신거다.
감사감사~~^^(근데 집고 괜찮았는데..^^)
코로나 한병씩 먹으면서 ~~
레몬을 많이 넣으시던데....문서방......;;
역시..ㅋㅋㅋ 완전 웃겨!!!!
먹느라고 정신없어서 사진이 없지만
식당에서 그렇게 많이 먹고와서는 김치해물칼국수를 끊여주셔서 한그릇씩 뚝딱 비웠다.
일본인 3세에도 불구하고 한식을 너무나 좋아하시는 고모부님은 요리도 엄청잘하신다. 칼칼하니 너무 맛있었다.
아일렌드식탁에는 우리가 가져온 개장과 젓갈통이 올려져있고(젓갈은 안보인다.)
경안씨는 핑계바지를 입고 연신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돌아다니고 있다.
여기는 응접실겸 당구대가 있는 방이다. 주방옆에 있다.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옆에 거울에서...
고모님댁에서 호텔로다시돌아와서
마트에서 봐온 장들을 꺼내 아일렌드 식탁에 정리해놨다.
옆에는 커피포트가 있고 물과 간식거리들....^^ 맛있었엉~
아일렌드 식탁아래에는 냉장고가 있어서 마실것들과 요거트....
햇빛에 상한 피부를 위해서 라네즈 스킨을 냉장고에 보관했다.
마스크에 젖셔서 맛사지 해주면 좋다. 이렇게 도착한 첫날도 바쁜 하루를 보냈다.
영어에 적응이 잘 안돼긴했지만 그게더 매력적이고 잼있었다.
나 돈계산할때도 얼마나 잘했다고....ㅎㅎ
동전을 그때그때 써야한다는 생각에 센트까지 계산해서 다 냈었다.
(동전은 가져와도 쓸모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