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순 입니다
서부산악회랑 황석산 다녀왔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30도씨는 기본이다.지난 2018년도 보다 더 더운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7월말 춘천삼악산에서 더위에 혼쭐이 났었는데, 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부산악회랑 황석산으로 피서라 생각하고 Let' Go
나름 피서법이다 아랫세상은 아스팔트에
자동차매연에 에어컨 실외기가 더해져서 덥다지만 산은 바람만 불어준다면 션하다
산의 오름보다는 내려와서 알탕을 생각하니, 입꼬리가 살짝 오른다ㅋ
2시간을 달리다 마이산 휴게소에 들린다
구름낀 날씨에 마이봉은 어디로 갔는지 ㅎ그리고 이렇게 한산한 휴게소는 첨 아닌가? 평온한 30분의 휴식시간을 뒤로하고
오늘 한바탕 놀아볼 황석산 들머리 유동 마을로 버스는 도착한다
하차후 산행준비에 단체사진찍고
8시30분 언저리에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시간은 6시간으로 2시30분까지 하산 하라고한다. 이때까지는 충분할꺼라고
생각을하고 이내 산행을 시작한다.
알고는 있었지만 얼마 못가서 땀이 흘러 내린다. 능선까지는 오르막의 연속이다
육수가 흘러서 상의는 물론이거니와
하의까지도 젖었다.쉬다가 오르고 오르다가 쉬다가를 무한 반복한다.
에너지는 스피드와 무게에 관계하기에
스피드를 팍 낮추고 오른다 슬로모션으로
유동마을에서 2.4 키로 올라온 능선길에 접어든다 9시46분 이미 흠뻑 옷은 젖을때로 젖은상태.그래도 지금부터는 능선길이라 조금은 쉽게 오른다
때때로 멋진 조망도 보여주면서 말이다
얼마를 올랐을까 선행주자들이 보인다
막걸리한잔 얻어 마셔본다. 조망좋은곳에
쉬어본다. 사진도 한장 찍을겸 해서
막걸리 한잔에 컨디션이 조금 회복되는 느낌이랄까ㅎ 그럭저럭 올라가니
황석산성이 보인다 10시48분이다
이정표에서 한컷트하고 계단과 계단으로
정상에 도착한다 11시경 정상 인증샷 날려주고 하산길에 접어든다
선행주자들은 좋은자리에서 간식을 드신다
와~ 온갖 제철 과일들로 쫙~ 진수성찬이다
과일들에 살짝 낑겨있는 조그마한 문어도 보인다.Ace Moon 이 준비 했다는
쫄깃하면서도 맛나다 션한 막걸리와 문어가
힘을 돋구어주는 느낌이다
방울도마토의 시원한 청량감이
쥑인다 쥑여~~
간식타임 마치고 단체샷 날려준다
능선길 따라 쭈욱 직진후 삼거리로 하여 하산완료함. 알탕후 하늘을 보니 비가 올꺼 같아서 버스로 이동후 소나기 왕창옴
6시경 흐린날씨
7시경 마이산휴게소의 한적한 모습
마이봉은 않보임
30분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회장님 인사말씀
모든것에 고마워하면서 살아보자구요
산대장님의 디테일한 산행설명
뱀에 물리면 당황하지말고 천천히 하산후
병원 가시면 된다는데
실제로 뱀에 물리면 급 당황 할꺼 같음 ㅎ
나팔꽃 당신이 여기에 계시다니요
뜨거운 여름날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베롱꽃이 활짝
땅만 보고 갑니다
땀으로 흠뻑 Show
8 시53분 2.7키로 남은거리
쉬었다갑니다
시간체크 합니다
9시46분경
능선길에 올라섭니다
그나마 지금부터 평탄한코스
쉬었다가
현재시간 10시24분
살짝 조망이 조금씩 보여 주네요
찢어진 바지? 옆트임 지퍼입니다
좋쿠요
조망좋은곳
푸른산악회 총무님 덕분입니다
최성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