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마1:21-23
제목 / 예수, 임마누엘
암송말씀 / 마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 "The virgin will be with child and will give birth to a son, and they will call him Immanuel"--which means, "God with us."”
하나님께서 이 땅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를 보내실 때 이름을 미리 정하여 보내셨다. 오늘 본문에는 두 가지 이름을 소개한다. 예수와 임마누엘이다. 구약 이사야서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다. 700년 전에 미리 자세하게 탄생을 예언하셨으며 실재로 그대로 성취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가는 곳마다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났다. 로마로 복음이 들어가니까 로마가 세계의 중심이 되어 “로마는 영원하다”고 사람들은 말했다. 영국으로 들어가니까 “영국은 태양지지 않는 나라”라는 말이 생겼다. 이 복음이 독일로, 미국으로, 한국으로 들어갈 때마다 살아나는 역사가 있었다.
오늘 본문은 이름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명을 설명한다. 복음을 설명하고 있다. ‘예수’라는 말은 ‘구원자’라는 뜻이다. 죄로부터, 저주로부터, 사망으로부터, 사단의 권세로부터 구원하는 구원자라는 의미이다.
‘임마누엘’은 임(함께), 마누(우리와), 엘(하나님)이라는 말의 합성어다. 인류가 범죄함으로 인해 하나님을 떠나 원수가 되어 있을 때, 중보자이신 그리스도의 속죄로 말미암아 다시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게 된다는 것이다.
임마누엘은 참된 승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처음 아담은 사단을 이길 수가 없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도 옆에서 함께 하시는 정도로는 이길 수가 없었다. ‘임마누엘’은 하나라는 말이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동정녀 마리아의 몸속에 들어오신 것처럼, 우리 안에 생명으로 오시어 하나가 되었다.
임마누엘을 모르면 어떤 때는 함께 있는 것 같고, 어떤 때는 함께 하시지 않는 것 같이 느껴진다. 그러나 임마누엘은 존재적으로 하나가 되었음을 말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모든 죄악을 사하셨다. 깨끗해진 우리 심령에 성령으로 오셔서 함께 하신다.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하여 오신 날이 성탄절이다. 임마누엘의 복을 주시기 위하여 오신 성탄의 은혜를 깨닫고 참된 구원을 누려야 할 것이다. 예수, 임마누엘 - 두 이름의 권세를 누리며 아름답게 건축되어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