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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왼발의 달인' 페르니아 영입에 근접 | |||
2006-01-24 | |||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갖추고 있음은 물론, 호베르투 카를로스(레알 마드리드), 두다(말라가) 등과 함께 라 리가 최고의 '왼발 스페셜리스트'로 유명한 페르니아는 올 시즌 프리킥과 발리슛으로만 총 6골을 작렬시키고 있는 선수. 특히 페르니아가 바르셀로나 전에서 꽂아넣은 25m 다이렉트 발리슛과 이번 에스파뇰 전에서 성공시킨 그림 같은 프리킥 득점은 올 시즌 라 리가를 통틀어 가장 예술적인 골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는 중이다. 페르니아는 지난 시즌에도 베티스를 상대로 35m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04/05 시즌 최고의 골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발렌시아는 올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파비우 아우렐리우와의 재계약 협상이 점차 어려운 양상으로 진행됨에 따라 그 대체자로서 페르니아를 물망에 올려놓고 있으며, 헤타페의 앙헬 토레스 회장 또한 공식 인터뷰를 통해 "발렌시아와 곧 테이블에 마주앉을 것이며, 페르니아를 내주는 대신 가빌란을 잔류시키고 싶다" 라며 이번 협상에 전향적으로 임할 의향이 있음을 구체적으로 확인시켰다. 앙헬 토레스 - "발렌시아의 키케 감독과 솔레르 회장으로부터 페르니아 영입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 "빌바오와의 주말 경기가 끝난 후 페르니아의 이적문제를 협상하기 위해 발렌시아를 방문할 것이다." "페르니아를 내주는 대신 일정 수준의 현금과 가빌란의 소유권, 그 밖에 다른 것들을 요구할 생각이다." 스페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페르니아의 이적료는 약 400만 유로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번 계약에는 발렌시아 유스 출신의 2005년 청소년 대표 멤버들인 가빌란과 호세 엔리케 또한 포함될 전망이다. 가빌란은 올 시즌 헤타페로 임대되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86년생 왼쪽 날개로서 이번 '페르니아 딜'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지며, 왼쪽 윙백 호세 엔리케 역시 페르니아의 대체자로서 다음 시즌 헤타페로 임대될 것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발렌시아는 가빌란의 공동소유권 제시 혹은 바이-백 조항을 첨부시킨 이적 등을 통해 헤타페와의 협상을 순조롭게 마무리 지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 밖에 토레스 회장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사라고사 또한 페르니아에게 관심을 내비춘 바 있으며, 최근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파르마로부터 리키에 대한 오퍼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 사커라인 이형석 - Copyrights ⓒ 사커라인 / soccerline.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첫댓글 왼쪽에 아우렐리오 있잖아 ㅠㅠ 윙에는 비센테하고 레게이로 있고..셋중에 하나 팔생각인가 ㄷㄷㄷ아우렐리오 안갔으면...
아우렐리오 참 불쌍하네여...ㅜ.ㅜ...한때 제2의 카를로스로 칭찬받았는데....지금은 모레티한테 밀리고...아직 재계약도 못하고...그래도 일단 나올때 잘해주니....만약 발렌시아 떠난다면 바르싸로...^^;
오우 페르니아 대박인데....발렌시아 가면...완전 기대되네요..ㅋ
발렌시아 요새 ㄷㄷㄷ멤버 갖춰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