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nal 후기.
덱선택.
- 매온을 많이 하기때문에 여러가지 덱을 놓고 굴려보면서 고민했고,
게시판글에도 어떻게하면 발라쿳을 잡을 수 있을까 라는 글 올라오는 거를 보면서,
메타를 많이 당할까 싶은 생각에 발라쿳 선택에 대해 주춤하기도 했지만.
결론은 " 내가 가장 잘 굴릴수 있고, 내가 가장 많이 굴려본 덱을 가지고 나가자 " 였고,
그래서, 내셔날에 이어 발라쿳덱을 선택했습니다.
버전선택.
- 발라쿳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 simple is best " 노말한 덱을 선택했습니다.
< 덱리스트 입니다. >
Deck : Valakut
4 Khalni Heart Expedition
4 Lightning Bolt
4 Harrow
4 Explore
4 Cultivate
2 Summoning Trap
(Spell 22)
2 Oracle of Mul Daya
1 Gaea's Revenge
3 Avenger of Zendikar
4 Primeval Titan
(Creture 10)
2 Terramorphic Expanse
2 Evolving Wilds
6 Forest
4 Valakut, the Molten Pinnacle
12 Mountain
2 Raging Ravine
(Land 28 )
Sideboard (15)
3 Obstinate Baloth
2 Nature's Claim
4 Pyroclasm
1 Naturalize
2 Gaea's Revenge
3 Mark of Mutiny
- 코쓰를 쓰는 버전도 마나벽을 쓰는 버전도 생각했지만, 제가 생각하는 발라쿳의 기본은 무조건 랜드를 많이 깔아야 한다
였습니다. 그래야 한방에 훅 보낼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랜드를 찾아와서 깔수 있는 수단을 4장씩 채웠습니다.
- 생물군은 Oracle of Mul Daya가 서고의 질을 높여주기 때문에 좋고, Summoning Trap 으로 찾아오기위해서는
최소 8장 big creture가 있어야 하기때문에 Gaea's Revenge 넣어 8장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Gaea's Revenge가 UB/UW/RGU 계열의 덱을 메인에서도 약간 견제할 수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게임중에
2턴 Khalni Heart Expedition / 3턴 Harrow / 4턴 녹타이탄 / 날로먹는 패턴이 꽤나 여러번 있었던것 같습니다.
역시나 발라쿳에는 럭이 쩔어주면 우주정벅할 수 있다는걸 다시금 느낀 대회였습니다.
- 시작하는 핸드에 80% 이상이 녹형을 들고 시작했다.
- 예선,8강중에서 녹색마나가 없어서 멀리건을 한적이 1번-2번 정도 이다.
- Khalni Heart Expedition / Harrow 는 항상 붙어 다닌다.
이정도의 핸드럭이면 ^__________^ v~~
예선전 (제가 사람이름을 잘 기억못해서 죄송합니다.)
승리의 패턴은 매번 비슷(?) 거의 같습니다. 랜드많이 깔아서 발라쿳으로 마무리한건데
기억에 남는 경기가
1라운드 Arcchive Trap (서고를 찾으면 0 발비로 발동되는 트랩 서고 13장 미는거)에 두번당했는데
발라쿳2장, 녹형3장, 젠티카 3장과 마운틴이 다수 빠진 상황에서 겨우 손에 들고 있는 녹형으로 마무리 신승.
2라운드 Red 첫턴 고블린가이드 두턴 고블린가이드에 쳐맞아 떡실신하는 중이었는데 1랜드 이후 5턴정도 랜드스탑
3점 남기고 신승
3라운드 Relic 덱이셨는데 두번 게임하는동안 relic를 한번도 못봤음.
4라운드 UW 5턴 밴슬레이어 엔젤에 3번 쳐맞고 상대 35점 인상황(저는 4점)에서 녹형띄우고 발라쿳 2장 깔아놓고
Terramorphic Expanse 깔고 Khalni Heart Expedition (카운터3개) 볼트로 3점 멀다야로 2점 랜드찾아와서 27점 때려서
신승한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8강 vs 정가람님 (모노그린 엘드라지)
모노그린과의 대전은 누가먼저 마나부스팅을 해서 서모팅트랩에 이은 엘드라지 생물을 빨리 띄우는것과,
녹타이탄을 빨리 띄우는것의 승부입니다. 사실 주사위 싸움인거죠.
1 Game
마나 7개 모아놓고, 턴끝에 서모닝-어벤저오브젠티카를 깔고, 턴받아서 해로우 2방으로 마무리
상대도 서모닝트랩을 쳤으나, 마나벽 하나 달랑 GG
2 Game
멀리건, Raging Ravine 2장 Khalni Heart Expedition 1장, 해로우 2장 녹형한장 keep 했는데
Acidic Slime 에 랜드 두깨까이고 GG
3 Game
날패턴 2턴 Khalni Heart Expedition / 3턴 Harrow / 4턴 녹타이탄
4강 vs 정태욱님 (발라쿳-마나벽버전)
1 Game
핸드에 녹타이탄이 있었으나 내가 먼저깔고 상태가 내 녹타이탄을 죽이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겠다 싶어서
먼저 깔면 깔자는 생각으로 랜드를 모으는 중에 훅 하고 한방에 보낼수 있었으나. ㅠㅠ 우주뎅을 한번하고
( 본체다 다 쏘면 이기는데 왜 제가 어벤저오브젠티카를 쐈을까요 ㅠㅠ ) 하지만 상대의 녹타이탄은 보이지 않고,
어벤저오브젠티카만 계속 드로우 되는 상황에서 마운틴하나 깔아서 승리..
2 Game
비슷하게 마나부스팅을 한 상황에서 제가 녹형을 깔고, 제 녹형을 가지고 가셔서 죽이시고, 2장 깔려있는 발라쿳에
마운틴을 더해서 승리, ( 녹형을 가지고 가셨을때, 6마나는 있었는데 손에 녹형이 없으신듯.)
결승 vs 마한님 (발라쿳 - 코쓰,마나벽버전 - 상품나누기를 진행한후에 가벼운 마음으로 승자를 가리를 게임진행)
1 Game
멀다야를 깔고, 발라쿳을 추가로 랜플해서 2개를 모아둔 상태에서 Khalni Heart Expedition 2개를 터트려서 승리
2 Game
상대 2멀리건 이후 첫턴 포레스트(이후 2턴인가 랜드 스탑 ) 하는 사이에
날패턴 2턴 Khalni Heart Expedition / 3턴 Harrow / 4턴 녹타이탄 승리
그래서 이번 The Final을 마감했습니다.
역시나 " 럭이 쩐다고 생각하시면, 발라쿳 추천합니다. "
어제 , 오늘 수고하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살다보니 이런날도 있네요 ^^ //
드래프트 이야기는 시간이 되면 정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4라운드에서 만났던 uw가 접니다 ㅡㅡ; 첫판은 이긴줄 알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30점가량 맞고
져서 그다음부터 승리의 여신이 눈을 돌렸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두번째 판은 뭐... 4랜드 스탑이라
진경기였고요. 제가 지금까지 했던 발라쿳중에서 가장 강력한 포스를 풍기셨던것 같습니다. 제가 토너에서져도
2-0으로 원사이드하게 진건 처음이었습니다;; 운도 좀 따라주신것 같지만 실력이 있어야 운도 따르는 법이니
당연히 우승하실 줄 알았습니다 ㅋ. 그리고 절 이기면 드랩이나 컨스 모두 1등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ㅡㅡ;
이상한 징크스가 있죠;; (말씀드릴려고 했는데 워낙 심신미약상태였어서;;)
암튼 축하드려요~ㅋㅎㅎ
고마워 ^^ ~~ ㅎㅎㅎㅎ 다섯턴 칼 밴슬은 무서웠다고 ㅠㅠ
승철님 파이널을 정ㅋ벅ㅋ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WOW를 정벅해볼라고 오늘 컴퓨터가 오니까 슬슬 준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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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랜드 1녹형 => 드로우 익스플로어 => 다음 드로우 해로우 승리 ㅋㅋㅋ 진짜 럭이 쩔었습니다. ㅎㅎㅎㅎ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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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고생했어.. 나 형님이야~~~~
후덜덜 ㅎㅎㅎ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
아직 얼굴을 잘 모르지만 4라운드 때 제 옆에 계셨던 분 맞으시죠 ㅋㅋ? 정말 축하 드립니다^^
첫라운드 상대였는데 역시 자작덱의 한계를 느꼈어요 ...
오호라~~ 승철씨 축하!!ㅋ
가끔씩은 대회장에 한번씩 오시지!!!! 강공공님..
나.. 하도 토너 참가를 안해서 내 DCI 넘버 삭제하겠다고 DCI에서 경고 메일 날라왔었어..ㅋㅋㅋ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