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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사역자 제천명락교회 신하순 집사입니다.
저는 처녀시절에 믿음 생활을 하였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깊이 만나지 못했고 불신자이지만 성실하고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남편과 결혼을 했어요. 결혼 후에 다시 한 번 믿음 생활을 했지만 세상이 좋았고 세상의 유혹 속에 나의 생각과 나의 계획 속에 삶을 살았지요. 남편과 저는 종합식품 대리점을 운영하며 나름대로 성실하게 살았답니다.
그러던 남편이 다단계라는 유혹의 손길에 빠지게 되었지요. 벼락부자가 되어 남보란 듯이 부자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허황된 꿈을 꾸었던 남편은 다단계에 겉잡을 수없이 빠져들었고 가정을 소홀히 하였습니다. 가정은 점점 무너져 갔고 남은 것은 ‘빚더미’, ‘미움’, ‘증오’, ‘싸움’ 저는 남편이 집에서 나가길 강요했고 남편은 집을 나가게 되었지요.
제가 가장이 되어 3남매를 키우면서 세상속의 전쟁을 시작했고 철부지 3남매는 부모의 다툼을 보지 않았기에 행복해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6개월 후 남편은 나에게 찾아와 잘못을 빌었고 전 아이들 아빠를 용서하며 받아들였지요. 하지만 또다시 다단계에 손을 대는 연속된 삶속에 지쳐 남편을 믿을 수 없는 한계에 부딪혀 독한 마음을 먹고 “그래. 어디 아이들 데리고 고생 좀 해 보라.”며 집을 나와 3년의 세월을 다른 길로 걸어봤지만 순탄한 삶이 아니었어요.
사우나 카운터로 근무하며 정신적으로 육신적으로 모두 힘든 가운데 명락교회 정원 장로님을 만나게 되었고 장로님의 권유로 전 다시 믿음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늦었지만 지금 이 순간을 빌어 저를 믿음 안으로 이끌어 주신 장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와 생각하니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을 뿌리치고 제 인생을 내 것이라고 생각하며 제 맘대로 살았던 어리석음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정원 장로님과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저를 다시 가정으로 돌아오게 하셨고 행복한 안식처를 만들어주셨어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를 그냥 내버려두시지 않고 불꽃같은 눈동자로 끝까지 지켜보시고 보호해주심을 늦게나마 깨닫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나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알기에 전 다짐합니다. 비록 보잘것 없지만 나의 삶을 하나님께 내어 드리며 물질로는 부족하지만 몸으로 봉사하며 헌신하는 삶을 살도록 결단해 봅니다.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다 내 탓입니다. 참지 못하고 인내하지 못하고 자녀들에게 행복한 가정 만들어 주지 못함에 미안하고 죄스러울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쁘게 잘 성장해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3남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성실하고 자상했던 남편, 한 순간 잘못된 판단으로 힘겨운 인생을 살아온 것을 알기에 안쓰러운 마음으로 보듬어주며 예수님이 나 같은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사랑해 주신 그 사랑으로 남편을 받아주며 저 또한 그 십자가 사랑으로 다가갈 것을 다짐해봅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 가정을 믿음 안에서 아름다운 가정으로 세워주시옵소서. 아멘!
저의 삶이 이러했듯이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실의와 낙망에 빠져있는 영혼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음을 봅니다. 딱히 도와줄 방법도 없습니다. 내 코가 석자인 까닭입니다. 그런데 이번 우리 제천 명락교회에서 10/1-11/19, 8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예배시간에 실시된 명락MD정착사관학교를 통해 MD사역자의 3대 정신(십자가사랑, 성령의 감동, 즉각 순종)과 가만이(가보자, 만나보자, 이야기하자)전도(팀관계 전도)를 통하여 우리 가정의 행복을 찾는 돌파구를 발견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주변의 어려운 여러분들을 정원 장로님과 우리 구역식구들과 함께 섬기며 예수님께로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전도라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헌신과 인내가 필요한 것이지요. 정원장로님께서 저를 전도하시기 위해 1년 이상 긴 세월을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오셔서 설득하셨어요. 그럴 때마다 전 직장 핑계만 되곤 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로님께서 포기하시지 않으셨어요. 전 당시 사우나 카운터에 근무하고 있었고 주일에도 근무해야 했었기에 교회 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만 생각했고 안타까운 마음만 가득했어요. 이런 제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셨는지 길을 열어주셨어요. 같이 근무하는 교대자와 시간 타협을 보게 하셨지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를 어떠한 방법으로든 역사하셔 이끌어주시는 분이심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너무나 부족하고 죄 많은 저를 하나님 자녀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는 너무도 부족합니다.
그런데 이번 8주 MD전도정착교육을 통해 MD정신(십자가사랑,성령감동,즉각순종)과 가만이(가보자, 만나보자, 이야기하자) 전도(팀관계 전도)를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팀전도로 정원장로님의 자상하심과 인자하신 사랑으로 구역식구들이 기도로 서로 협력하여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며 MD정신으로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며 섬겼더니 이번 8주 동안 우리 구역에서 새신자 7명, 장기결석자 6명이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죽음과 희생과 헌신과 용서와 양보와 인내로 섬기는 십자가 사랑으로 그들을 섬기며 영혼 찾는 일을 포기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이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MD사역자로 실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저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인도해 주신 정원장로님, 부족한 저를 이해해주고 구역권찰로 인정해주며 따라주는 우리 구역식구들과 예수님처럼 우리 성도들을 사랑해 주시고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시는 제천명락교회 이동성 담임목사님, 그리고 언제나 쉽고 재미있게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MD전도사관학교 주준석 목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사랑하는 가정과 몸된 교회와 구역부흥을 위해 남은 열정 힘을 다해 충성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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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간증문은 언제나 힘이 되네요^^
제게도 그런 사랑이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