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2019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여름철종별대회 정상에 올랐다.
인천대는 30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부산외국어대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대가 부산외대와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인천대의 방주영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견인했다. 부산이대의 구보은 역시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경기 단식에서 고은아(인천대)가 구보은(부산외대)에 0-2로 패했다. 고은아가 1세트를 14:21로 패했고, 2세트도 14:21로 내줬다.
2경기 단식에서 이다희(인천대)가 정효리(부산외대)를 2-0으로 이겨 1-1 상황이 됐다. 이다희가 1세트를 21:11로 따내고, 2세트도 21:11로 마무리했다.
3경기 복식에서 장은서-방주영(인천대) 조가 지영빈-조서영(부산외대) 조를 2-0으로 이겨 인천대가 앞서기 시작했다. 장은서-방주영 조가 1세트를 21:9로 따내고, 2세트도 21:17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장현지-윤선주(인천대) 조가 구보은-정혜진(부산외대) 조에 0-2로 패해 2-2 상황이 됐다. 장현지-윤선주 조가 1세트를 15:21로 내주고, 2세트도 12:21로 패했다.
5경기 단식에서 방주영(인천대)이 김유림(부산외대)을 2-0으로 이기며 인천대가 3-2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방주영이 1세트를 21:10으로 이기고, 2세트도 21:14로 따냈다.
1위 인천대학교
2위 부산외국어대학교
3위 조선대학교
3위 군산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