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려서 글도 읽고 저도 나름 개인적으로 비교해볼려구요..
1. 오션스타, 최근 몇번의 기회로 많이 다녀왔었는데요..아랫님말씀처럼 두번정도 다니면 다 먹을정도의 종류입니다..
그래도 주말엔 많은 종류의 롤와 초밥은 괜찮았어요..대게도 있구요..
2. 바이킹스, 오션스타에 실망해서 주말에 전혀 할인받지않고 결혼기념일을 핑계로 신랑을 조르고 갔었는데요..처음에 씨푸드
레스토랑이라고 접했던곳이 바이킹스였고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던 곳이었지만..나름 거리가 있어서 못가고 있었죠..
오션스타에 대해 질려하고 있던터라 바이킹스를 가면 정말 행복할줄 알았었죠..하지만....
부페음식이 그러하듯 각각 전문적인 맛을 기대할순 없겠지만..헉..맛이..없었어요..롤이면 롤..스시면 스시...
또 즉석음식들..하긴 즉석음식은 오션스타도 만만치 않죠..어찌됐든..실망하고 돈이 아까워..무지하게 먹었던..
아참..후식으로 녹차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이것 또한 헉이더군요..녹차가 그냥 한번 몸만 쓰윽하고 담갔다 나온..맛..
맹맹한 맛...정말...잊을수 없는 맛이었어요..ㅠㅠ 참고로 안산점이었어요..
3. 차이나팩토리, 그냥 심심해서 홈피 갔더니 기념일 쿠폰 만원권이 있길래 미취학아동 아들하고 12개월짜리 딸하고 저하고..
딸랑 셋이서 용감하게 오늘 다녀왔어요..리모델링도 하고..가격도 올랐기에 나름 기대했건만..또 오늘도 실망하고 돌아왔어요..
가격은 왜 올렸는지..아이들이 있는 저로서는 놀이방이 아주 조그맣게 신설된것..또 거기에 오락기를 세대 놓은것..헉..입니다..
그리고 시소같은 장난감 한대..좁은장소..정말 헉이었어요..나름 차팩은..넓은놀이터로 저에게 사랑받았던 곳이었는데 말이죠..
딤섬도 그저 그랬고..예전과 다를게 없었죠..또 울아들이 좋아하는 팥찐빵이 없는것...그것또한 실망이었구요..
디저트는 똑같은 과일(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껍질 벗겨먹는 과일있죠..매끈매끈한놈, 거실거실한놈(성게같은..), 파인애플,
방울토마토, 아이스크림이 전부더군요..아이스크림은 전에 가져다주던 딸기아이스크림이 훨씬 맛있었어요..
종류가 바닐라, 초코, 바닐라+초코 이렇더군요..그러니깐..시중에 한개에 천원짜리 맛이었어요..ㅠㅠ 암튼..여기도 실망...
4.빕스, 여기도 몇번의 추억으로 나름 맛이없고 가고싶지 않은..씨푸드에 묻혀지냈던곳인데요..여기도 그냥 홈피 들어갔다..
기념일 쿠폰이 있기에 또 용감하게 저, 아들, 딸 이렇게 데리고 갔죠..여긴 미취학아동이라도 돈을 받기에 나름 떳떳하게
들어갔었죠..월요일날..아들 팔이 다쳐 깁스한날..유치원도 못가 가여워서 데리고 갔죠..기념일쿠폰쓰고 30% 할인받고..
기분좋았죠..그리고 음식들도 씨푸드에 실망해서 그런지 넘 맛있더라구요..특히 연어, 연어위에 다진양파얹고, 그위에 소스
뿌리니깐..넘 맛있는거 있죠..그리고 느끼한면을 가리기위해서인지 비빔밥코너도 있었구요..새우튀김도 맛있었고..피자도..
특히..오션스타와 바이킹스의 즉석요리에 실망해서인지..빕스의 스파게티에 뿅갔더랍니다..물론 전문적으로 맛있는곳하고
비교할순 없지만..어찌됐든 맛있었어요..그리고 디저트, 제가 좋아하는 케익, 무슨파이같은데 맛있더라구요..이 디저트도
바이킹스에 무지하게 실망했었는데..참고로 빵종류는 빕스가 제일 맛있었고, 그다음 오션스타, 그다음이 바이킹스였어요..
물론 빕스가 종류는 제일 없지만..다 맛있었어요..마지막으로 녹차아이스크림, ㅋㅋ 바이킹스의 맹맹한 맛에 짜증났던 저를
기쁘게 만들어줬던 맛이었어요..그뒤 친구들과의 만남이 있어 빕스 북수원점을 다녀왔는데요..미묘하게 지점마다 차이가
있더군요..비슷했지만..가령 기억나는건..인덕원점은 비빔밥에 들기름이었다면 북수원점은 참기름이었어요..ㅋㅋ
앗..그리고 인덕원점은 새우튀김이었지만..북수원점은 오징어튀김, 대신에 새우튀김에 샐러드를 조합한 샐러드가 있었구요..
다만 북수원점은 그 샐러드의 새우를 사람들이 많이 가져가니깐..더이상 세팅을 안하더군요..ㅠㅠ
아..쓰고보니깐..너무 주절주절 많이 썼네요..요새 그러니깐..한달사이에 방문한 (어쩌다가 1년내내 안가다가 이런행운이..^^)
저의 허접한 후기였답니다..^^
첫댓글 바이킹스도 제껴야겠군요.. 누구라도 오션스타 간다면 절대로 말리고 싶습니다. 요즘 돈에 쪼들려서 안산에 알래스카를 아직 못가고 있습니다...ㅜ,ㅜ
안산에 알래스카라고 있습니다.. 바이킹스다니다가 알래스카 갔었는데, 이젠 바이킹스도 못갈정도랍니다..
허~걱 !! 으따 !! 많이도 다니 시는군요 ㅋㅋㅋ 감사함니다
대세는 알래스카.... 저도 왠만한데는 다가봤는데 가격대비 최고는 알래스카...
이왕 같은 돈 내고 먹는거 강남으로 가면 더 싼 가격에 맛 좋은 집이 무지 많습니다. 강남역 "일마고" 삼성역 "토다이"는 멋진 인테리어와 무수히 많은 음식들 빕스 바이킹스 오션스타는 너무 허접하죠 맛난걸 먹기 위해서 좀 멀어도 강남으로 가야 할듯....
같은 오션스타 바이킹스라도 유독 서울 각점들과는 매우 차별화?된 맛과 종류를 선보이네요.. 장사가 안되니 신선도가 생명인 해산물부페의 회전율도 떨어져 맛도 떨어지고 종류도 식상하고.. 쩝;;
서울지역제외 패밀리레스토랑은 냉동해물을 사용하기때문에 뜨겁지않은 음식들은 다 비릿내가 나네요.. 지역 차별화인가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