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
1980년대는 크게 1980년을 기점으로 나뉘며 , 1991년 즈음까지 지속된다. 단순히 설명 하자면 초중반은 슈퍼스타 조용필의 주도가 , 후반은 발라드의 주도 속에 댄스뮤직과 언더그라운드 록이 약진하는 양상을 보였다. 1980년대 초중반에 최고스타의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조용필은 한국대중가요사의 중요 양식을 총망라하는 백화점식 작품세계로 여러 시대와 취향의 수용자를 포용했다. 1980년대를 연 "창밖의 여자",촞불", 못 찾겠다 꽤꼬리", "단발머리" ,"일편단심 민들레야" ,"허공", 민요 리메이크"한오백년"에 이르기까지 , 포크를 제외한 한국대중가요사의 전 양식을 망라한 작품세계를 동시적으로 보여 주었다. 따라서 조용필은 10대부터 중 ? 노년층에 이르는 거의 모든 세대를 수용자로 끌어 안았다.
한편 포크는 1985년 전인권' 최성원이 주도하는 록그릅 "그것만이 내 세상", "행진" 등 들국화의 음반이 텔레비젼의 도움 없이도 30만장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한국의 언더그란운드와 록의 시대의 새로운 탄생을 알렸다. 1980년대 중, 후반 "사랑했어요", "비처럼 음악처럼" 등의 히트곡을 낸 김현식이 록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갔다.
1987년 6월 시민항쟁을 계기로 민중가요가 대중가요 시장 안으로 진입한 것도 우리나라 대중 가요사 전체에서 전무후무한 사건이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 등은 민주화 열기와 함께 인기를 누리며 민중가요 "솔아, 푸르는 솔아, 사계, 그날이 오면" 등을 일반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노래로 만들었다. 이들의 존재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존재했던 김민기, ? 등 사회 비판적 포크 자자곡 가수의 존재를 한 진영으로 묶어 인식하도록 만들었고 이후 정태춘, 김광석, 안치환 등 대중가요권 안의 민중가요의 흐름을 만들어 나갔다.
4탄은 1990년대(대기혀)
첫댓글 잘 숙지해서 음악다방 하나 맹그러야 하겟다..
아직은 한참 미완성이지, 쪼깨만 기다려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