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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교통문제 분석] ① 직산역 연계 교통수단의 불편함
천안 직산역은 주변 테크노파크 인근의 많은 직장인들이 출퇴근 하는 천안에서 이용 빈도가 높은 전철역입니다.
직산 부근의 직장인은 자가용을 직산역에 주차하고 전철로 출퇴근을 합니다.
직산역 내에는 유료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본 30분 요금 300원에 1일 8,000원, 월정기 요금 60,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차장 밖에는 도로를 점유하는 차량의 행렬이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자가용이 없는 시민은 택시를 이용하게 됩니다.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 이라는 시 홍보 문구에 자꾸 눈길이 갑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어르신들께는 더욱 불편이 가중되겠죠.
천안시의 대부분 버스 정류장이 청결하지 못하고 도시의 외형 및 시민들의 의식수준 향상에 따른 성장을 고려할 때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매우 미흡하고 관리 상태 역시 체계화되어 있지 못합니다.
직산역 버스정류장 역시 지저분한 광고와 낙서, 관리 소홀로 노후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아래는 서울의 버스 정류장 입니다.
편의적인 디자인 면을 섬세하게 고려해서 이용하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강남구의 경우 광고비로 시민들을 위한 평소 관리 비용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주변 환경 역시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 왠지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다시 천안 직산 입니다.
마을버스 등 적용 가능한 연계 교통수단을 적극 반영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직산역 주변에 교통수단을 연계 할 공간이 충분합니다.
즉, 직산역 – 직산 – 테크노파크 – 구직산 순환 노선이 요구되고,
이것이 미봉책이 아닌 근본적인 처방이 될 수 있도록 정류장 위치이동 등 가능한 교통 구조를 수정하고 보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교통은 외형적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설계 되서는 안 됩니다.
시민들이 이용하는 실제적인 동선을 기준으로 세심하게 설계/운영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행정의 기본입니다.
교통 노선은 주기적으로 점검(현장 확인) → 주민의견 청취(모니터링) → 시민참여 노선 변경 협의 → 시의 적절한 홍보 →
사후평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이므로 시청과 시민이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원스톱’, 또는 ‘다이렉트’ 의사소통 시스템을 운영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버스 정류장(쉘터)에 교통불편 사항에 대한 접수 안내(홈페이지 주소, 전화번호)를 상시 명시하여
시에서 늘 비중있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노력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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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외지인들도 천안 교통이 많이 헷갈리게 설계되어 있고 표지판도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하던데. 직산역 부근도 심각하군요. 민생을 보살핀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