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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산아래서 올라 오고 있는 중입니다 어느 문인이 그랬던가요 안개가 고양이 걸음으로 다가 온다고, 잠깐사이에 소리없이 몰려온 안개가 산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현등사 근처에서 왼쪽으로 접어들어 운악산 중턱에 있는 달마선원 입니다 혹 운악산 가시면 이곳에 들려 차와 함께 휴식을 하셔도 됩니다 편안한 사람들과 아름다움이 있지요 선원에는 부처님상은 없지만 진신사리를 모셨다는군요 그렇다고 종교에 구애 받을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선방 일뿐입니다 정자인데요 경치를 구경하며 (겨울에 흰눈이 내리기라도 하면 숨이 멈출듯 아름답다 합니다) 따뜻하게 앉아 차를 마실 수 있는 곳 입니다 차는 언제라도 공짜랍니다 이 정자에서 이틀을 잤는데 달빛과 밤하늘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원곡 - 서 웅크-바일(SE. EnkHBAAYAR, 몽골). 노래 - 치치크마(QIQIgemaa, 내몽골) |
첫댓글 _()_
눈내리는 겨울에 꼭 가보고 싶네요. 보리향님, 음악, 사진 다 고맙습니다.
운악산 경기도 포천,가평 쪽에 있는 산이랍니다. 인근에 축령산,명지산 등 서울 동북쪽에 있는 1000m내외의 유명한 산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