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수락산
2019.03.10(일)
♡산행코스: 공릉산백세문~ 불암산~ 덕릉고개~도솔봉~ 하강바위(장군봉)~철모바위~수락산~홈통바위~도정봉~회룡역
♡산행거리: 17 km
♡날씨: 맑음
♡접근정보: 산방버스
♡함께한이: with 다물
일요일 비소식이 있고,,
아직은 비 맞기 싫은 계절이라 그냥 집에서 쉬리라 맘먹고 있는데,
서울에는 비가 오지 않는다고,,,
수락산 바위맛이나 보러갈까 생각이 바뀌고,,
가끔씩 놀러가는 대구의 다물에서 불수종주를 간다니
함께해 본다.

공릉산백세문,,
강북오산종주인 불수사도북의 들머리인 백세문에서 시작한다.
주로 밤에 오르던 불암산 오름길,, 오늘은 낮이라 볼거리가 새롭게 느껴질듯하다..
늘 갈길이 바빠 지나치던 바위들도 궁금하고,,

산책길 같은 초반길 지나 첫 조망데크에 오르니
좌측으로 북한산이 조망된다.
만경대와 백운대, 인수봉이 우뚝하게 삼각산을 이루니
예로부터 삼각산이라 불렀다고 하지요..

오산종주 북한산 끝자락 능선이 자리하고,,

주변 풍경들..


송진이 맺혀 보석 같은 모습이 눈에 띄고,,



헬기장에 올라서니 도봉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좌측으로 오봉도 자리하고,,



거북바위 오르는 산객들 모습,,
역시 설이라 그런가 산객들이 북적인다.

거북산장,,

거북바위 위로 올라봅니다.
여기서부터 정상까지는 계속 암릉으로 진행합니다.




포인트에 따라 까칠한곳도 오릅니다.



추억을 담는 사람들...



데크를 버리고 암릉으로 오릅니다.

데크길로 오르는 사람들도 있고,,



불암산,,






쥐바위,,



지나온 불암산 모습,,

수락산 가는길도 우회는 없고 ㅋㅋ


예비군 훈령장,,

덕릉고개를 지나고,,

오산종주시 첫 간식을 먹곤 하는곳이라 눈에 익습니다.
역시 명당자리라 산객들로 가득하고,,


도솔봉에 올라봅니다.

도솔봉에서본 수락산쪽 전경,,
하강바위, 배낭바위 멀리 수락산 정상도 보이네요..

도솔봉 정상 암릉에 올라보니 뒷쪽에 아담한 곳이 나오네요.
도솔봉 정상 바위에 오르기는 쉬우나 내려오기가 약간 까다롭네요.

어느덧 불암산이 멀어지고,,


도솔봉 다니러 간 사람들 인듯


지나온 도솔봉 모습..

도솔봉 너머 아스라히 멀어진 불암산,,



하강바위가 눈앞에 다가오고,,

이바위는 참 요상하게 생겼습니다.
바위 이름이 뭘까요?

하강바위,,
장군봉 뱃지가 울리네요..

하강바위에 올라보니
배낭바위, 철모바위, 수락산 태극기까지 잘보입니다.

되돌아본 모습,
도솔봉과 불암산...

하강바위로 올라오는 모습,,



다물산방 분들...

저기도 우리 일행들...

배낭바위,,

철모바위

하강바위 위에서 한컷 담아봅니다.




한참을 유하다가 하강바위를 내려선다.

로프가 약해 교체를 해야할듯..

하강바위를 배경으로,,

종바위 위 애기 코끼리바위
맨위에 조그만 바위가 애기꼬끼리입니다.

코끼리 닮았나요?

줌해봅니다.ㅋㅋ 귀엽습니다.


애기 코끼리 바위에서 내려서는건 다소 난이도 있으니 조심들 하시구요..

종바위,,

참 신기한 모습,,

이 높은곳에 삼각점이....


뚱뚱한분 출입금지 ㅋㅋㅋ




철모바위,,

배낭바위


소나무의 생명력이란 대단한듯,,



수락산,,

수락산 암릉위는 아무나 못올라가지만 방법을 알면 쉽습니다.

자 일단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보이지 않는곳에 홀더가 있구요.

요렇게 잡고 내려옴 됩니다.
올라가는 방법은 더 쉽겠죠...


수락산의 명물 홈통바위,,



아래에서 본 모습,,

홈통바위도 아스라히 멀어집니다.

도정봉 모습,,




도정봉 암릉 오르기 폴짝 뛰어 오릅니다.


내려올때는 뛰면 됩니다 ㅋ

회룡역으로 가는길에 본 사도북,,
오늘은 여기까지....
간만에 설로 소풍다녀 왔네요..
감춰진 불암산, 수락산의 암릉들 참으로 멋집니다.
아쉬운건 제삼리 주민들을 한분도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두건/ 2019.03.14 筆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미는 봄비가 내리고 청량해진 느낌입니다.
즐건하루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
능선 어디선가 볼수도 있었는데 아쉬웠어요..
늘 안전산행 하세요.
마지막
아쉬웠다는 글 정말 아쉽네요
한분이라도 만났으면 신나셨을텐데
정명대장님의 사진 후기를 보니
하루먼저 다녀오셨군요
한양에 오셨는데
다음엔 기회가 있으시면
한줄방에 낼 은 서울 00 산이나 다녀올까 하는 글 슬쩍 남겨주시면 누구 한사람이라도
얼굴 보러 갈텐데
사진중 궁금한 바위는 수락산 남근석 입니다 ㅎ
잘 읽고 갑니다
아~ 그것이 남근석이었군요..
비스무리 하긴 했어요 ㅎㅎ
다음에는 소문내고 가야겠군요...
점심 시간이 다 되었네요.. 맛점하세요..
여기지역에도 다물이라는 산방이 있군요^^~울산에도 다물이라는 종주산방이 있는데ㅋ 서울구경 재미나게하셨네요 전 바위가 무서운데ㅋㅋ
그 시절..다물이라는 이름이 참 멋있게 들려요..
울산에도 다물이 있군요..
알고보면 바위가 참 재미지죠...
헐~두건이 성님...
산행기에 우리가 점심 먹는 모습이 찍혀 있네요. 왜 못 만났을까요?
요기 가운데 J3 회원이 몇명 있답니다. ㅎㅎ~
어째 뒤태가 많이 낮익더이다 ~ ㅋㅋ 🤣 사노님 ~
@miju ㅋㅋ
헐~~ 왜 못 봤을까? 보고도 못 봤네 ㅎㅎㅎ
아쉽군... 간만에 얼굴 볼수 있었는데...
전에 야밤에는 알아보더니 낮이라 못알아 본거군 ㅋㅋㅋ
어느 산악회여?
@happy man ㅋㅋ
멋진 곳으로 소풍 오셨는데 아쉽게도.... 전 강건너 산에 있어서 못 만났네요 😂
바위들이 예술입니다 ~ 전 항상 야간산행만 해서 못봤네요 ~
먼길 수고하셨습니다 ~ 😊
ㅋㅋ 야간에만 다니셨군요..
하긴 저도 이길은 7번 정도 걸은거 같은데 거의 야간에 다녔죠..
가까이 멋진 암릉산이 있어서 부럽습니다.
ㅋ 전 관악산에 있었는데요..
서울쪽 산은 슬랩이 많은것같습니다..
밑에는 비가왔는데 선택을 잘하셨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비 맞기 싫어서 비 안오는곳으로 피신 ㅋㅋ
서울도 접수한 것이 확실하군요.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
예전에는 자주 갔는데... 오랜만에 갔네요 ㅎㅎ
분위기 잼남 이라고 써있습니다.^^
도솔봉에서 내려와 오르기 시작할때,,, 사진은 찍으셨는데 그냥 지나치신듯~ 사람들 올라있는 우측 바위가 처녀바위입니다.^^
아 거기가 쳐녀바위였군요..
올라가려다.. 거기만 패스했는데 담에는 올라봐야겠네요..
도봉산에 있었는데, 수락으로 건너갔으면 딱 만났을텐데 아쉽군요.
바위는 무서워 올라가지 못하니 처음 보는 풍경도 많이 보입니다.
멀리까지 오셔서 수고하셨습니다.
바로 근처에 계셨군요.
도봉산을 바라보며 산행했는데 ㅎㅎ
아니 내 헐락도 없이 !!! 잘 놀다가셨다니 용서합니다~~~^&^.
불수사도북 할때만가니 쫏아가기 바빠서 잘 못보고지나갑니다.두건님 덕분에 좋은구경하고 또 급 가고 싶어지내요
4월이나 5월 한번 내려갈게요~~
ㅎㅎ 연락하고 갈걸~~
늘 바쁘셔서 ...
멀쩡한 길 나두고 잼나게 바위로 다니시는 걸음~~ 굿입니다요,^^ㅎㅎ
저희 스무고개는 13일 다녀왔는데 하늘이 파랑파랑했습니다~~
저 하늘이 보고 싶었는데 좋았겠어요^^
불암산 수락산 밤에만 지나갔는데 낮에 보니 조망이 괜찮네요
언제 기회되면 낮에 구경하는걸로..ㅎ 그림 잘 봤습니다
불암산,수락산 바위를 이리 다 밟기는 저도 처음입니다.ㅎㅎ
좋더군요.
백세문 사진 찍기가 좀 그렇쵸..ㅎ
저도 낮에는 처음 보는 불.수 입니다.
서울 야경에 취해 걸었던 기억 뿐..
더구나 오산종주의 시작점이라서 정신없이 걷기만 하니
남아 있는 기억도 별로 없고요..
종주때는 그저 지나가는 산들이었죠 ㅎㅎ
근데 참 좋은산이라는....ㅎㅎ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