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정산-가야봉
1.일시 :2009년12월20일 일요일 날씨: 맑은 일요일
2.누구랑 :“바람처럼”
3.어디로 : 부산 수정산-가야봉
4.가는길 : 부산사상구 학장동 사상축산물도매시장앞 정류소 하차후 길건너 약200m 이동
동양아파트 옆 (시내버스 15번 축산물도매시장앞 하차)
5.들머리 : 부산 사상구 학장동 동양아파트
6.날머리 : 부산 진구 가야1동 가야아파트 2동
♥ 산행시간대 기록
-08:32 사상구 학장동 동양아파트옆
-09:00 298봉 돌탑
-09:10 중요갈림길 ↑엄광산. → 꽃마을가는길로 추정
-09:48 엄광산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 (504m)
※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 갔다가 진행방향으로 원위치
-09:55 낙동정맥 갈림길 ← , ↑ 수정산
-09:58 지형도상 엄광산 정상 (삼각점표시)
-10:08 구국제단 ↑수정산. →구병산
-10:24 산불감시초소 ↑수정산.→ 수정5동
-10:38 수정산(H=315m) ↑가야봉(가야돌산) . →청룡사
-10:50 D대학교 교정담벼락
-11:04 가야봉(가야돌산) (H=237m)
-11:25 가야1동 가야아파트2동 하산완료
-12:10 지하철로 집도착
◎총걷기시간 3시간 약12km
산행경비 : 마이비 카드 이용 (시내버스 및 지하철 )
*산행후**
잃어버린 산심을 찿고자 도심의 뒷산부터 다시 시작 하기로....
비록 도시의 뒷산이지만 우로 승학산. 좌로 백양산과 낙동정맥 부산권 주봉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산길이다.
고원견산이 일제강점기 붙어진 이름이라 1995년 “엄광산”으로 되찿았다.
엄광산 가는 전망대에서 신낙남정맥 용지봉-불모산-봉화산-녹산수문으로 잇는 산줄기도 보이고.. 창원,김해의 산줄기도 뚜렷이 조망된다.
백양산 과 승학산이 좌우로 친구해줘서 외롭지는 않았다.
부산의 산도 제대로 모른체 대간길.정맥길.. 뭔가 이상하지 않나?
298봉 돌탑을 지나 삼나무 숲이 있던길은 정말 웰빙길 이었다.
홀로 산행하다가 산악회에 잠시 머물러 보니 마음이 변했다.
다시 홀로 산행으로 리듬을 바꿔보기로... 산을 향한 마음이 더 나빠지기 전에.......
언덕위 오른쪽이 들머리
가야할 298봉이 높게 보이지만 완만한 경사..
용지봉-불모산-봉화산-녹산수문으로 이어지는 신낙남구간 엄광산 가는 전망대에서만 전체를 볼수있다.
298 돌탑봉
구덕산 그너머 승학산
엄광산정상석이 있는 봉우리
실제 엄광산은 이봉우리에서 다시 내려가 약 3분 거리에 있다.
낙동정맥 갈림길
실제 엄광산 정상
구국제단으로 내려간다.
우측은 구병산으로 가는길
수정산과 가야할 가야봉이 보인다.
"가야봉"은 초행길
맨 우측이 298봉이고 중앙이 엄광산
안창마을: 이곳에 오면 항상 마음이 무겁다.
어릴때 나도 가난한 쪽방촌에서 자랐다.
좌로부터 갓봉.삼각봉.애진봉.백양산. 상계봉
하산하면서 뒤돌아 본 가야봉(주민들은 가야돌산 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첫댓글 올 한해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는대 열심히 산에 다니시는 모습 부럽기만 합니다.. 늘 건강한 산행 이어 가세요 ^^*
늘 따뜻한 분의 말씀이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출퇴근하면서 언제나 마주하는 산 수정산 엄광산 승학산은 부산의 서부산권 조망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어느코스로 올라도 멋진 곳이지요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루빨리 산심을 찾으시기 빕니다.
고맙습니다. 산을 봐야 하는데.. 군상의 무리를 봤습니다. ㅎㅎ 고쳐야지요 .퍼뜩..
저도 산행의욕이 떨어질때면 시내버스를 타고가서 선의산~용각산을 찾습니다.
두 산에서 장쾌하게 바라보이는 영남알프스를 보면 자연스래 산행의지가 샘솟고 다음주엔 자연스래 영남알프스로 향하더군요.
다녀오신 엄광산~수정봉~가야봉이 바람처럼님에게 그런 곳인가봅니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요... 다가오는 새해에도 왕성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p.s. 비슬은 언제 들어가는지요?
ㅎ 부산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기가 쬐금 불편한것 같습니다. 부산산악계의 거목이신 "준,희"선배님이 계신 모 산악회에서 아주 짧게 구간을 늘려서 지금 진행중인걸로 압니다. 년말에 잠시 정신이 나간사이 잉어재 까지 갔습디다. ㅎ 눈치만 보고 게으름만 피우고 있습니다.
가야할 곳인데.. 이렇게 게으름을 피우고 있어니...ㅎㅎ
부산에는 도심 가까이에 산이 있다보니 마음만 먹으면 언제던지 산을 찾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산행 쭉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영남알프스를 사랑하시는 분들... 산심을 잃어버리지 않는 분들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저도 자꾸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날좀 풀리면 가야지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싹둑짜르고 나서야 할긴데...ㅎㅎ
그렇지예..저도 많은 계획을 세웠는데..(산행계획)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자꾸 쓸데없는 정맥길이나 더듬고...후회도 많았습니다.
다행이 내 곁엔 늘 영남알프스 산군이 있어서 외롭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