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첫째 해_12월 8일)
<역대하 8장> “솔로몬 시대의 영광과 하나님 나라”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자기의 궁궐을 이십 년 동안에 건축하기를 마치고 후람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다시 건축하여 이스라엘 자손으로 거기 거하게 하니라. 솔로몬이 가서 하맛소바를 쳐서 취하고 또 광야에서 다드몰을 건축하고 하맛에서 모든 국고성을 건축하고 또 윗 벧호론과 아래 벧호론을 건축하되 성과 문과 문빗장이 있게 하여 견고한 성읍을 삼고 또 바알랏과 자기에게 있는 모든 국고성과 모든 병거성과 마병의 성들을 건축하고 솔로몬이 또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 다스리는 온 땅에 건축하고자 하던 것을 다 건축하니라” (대하8:1-6)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솔로몬이 하수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그 나라들이 공을 바쳐 솔로몬의 사는 동안에 섬겼더라.....솔로몬이 하수 이편을 딥사에서부터 가사까지 모두 다스리므로 하수 이편의 모든 왕이 다 관할한 바 되매 저가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가 있었으니 솔로몬의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안연히 살았더라” (왕상4:20-25)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엡1:23)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계21:24)
『역대하 8장에는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을 건축한 이후 영토를 확장하고 많은 성들을 건축함으로써 국방을 튼튼하게 하였으며, 대외 관계에서는 이웃나라들부터 조공을 받을 정도로 나라를 강성하게 하였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통치 아래서 이스라엘은 최대의 영토를 확보하게 되었고 국제적인 무역도 활발하게 함으로써 경제적으로도 부유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솔로몬의 시대는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정점의 시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역대기에서는 솔로몬의 밝은 면만을 부각시키고 있는데, 이것은 장차 다윗 언약을 따라 올 메시아가 솔로몬처럼 이스라엘을 다시금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국가로 회복시킬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이런 솔로몬과 같은 정치적인 메시아는 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다윗의 아들(자손)로서, 그리고 참된 솔로몬으로서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의 왕이 되셨지만,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 즉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이스라엘은 로마 제국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
그런 가운데 신약시대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복음이 어떤 사회에 들어갔을 때 복음의 능력은 그 사회에 정치사회적인 면에서의 발전과 경제적인 번영을 가져올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즉,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는 오로지 영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나라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롬14:17)으로서, 그런 심령적인 은혜가 하나님의 나라의 가장 본질적인 요소이지만,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생명력이 넘치고 그리스도의 복음이 한 사회와 국가에 영향을 미칠 때 그 사회와 나라에는 문화적인 발전과 함께 경제적인 풍요와 번영의 형태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서구 역사를 보면 기독교 복음이 들어감으로써 많은 민족과 나라들이 약하고 혼란하고 무지한 데서 벗어나 번영하며 강성하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 나라와 민족들을 전 세계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확장되어 나가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쓰시기 위하여 허락하신 축복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지난 100년간 한국의 사회정치적인 발전과 경제적인 번영도 이런 하나님의 섭리와 무관하지 않음을 우리는 인식해야 합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영적으로 쇠퇴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들이 생명력이 있는 교회로 갱신이 되고 온전한 복음과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나타낸다면 한국이라는 나라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위하여 쓰임 받는 나라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우리 한국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어 가는데 쓰임 받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R/178
첫댓글 아멘
쓰임받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