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아래 팁 정리 있습니다.
식자율 90% 95% 99%는 쉽습니다. 하지만 '예외없이' 읽고 쓸 줄 알기란 어렵습니다.
트위치로 켠왕켜놓고 9시간만에 깼네요. 규모가 작고 전쟁을 안 하니 한 번도 안 튕겼는데.
혹시 바닐라 AI가 성능이 낮은게 플레이어의 플레이 범위 내에서만 활발하게 움직이는건 아닌지..
게임 개발일하는 친구로부터 사양이 너무 높은데 이미 개발비가 많이 들어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게임성 개선보다는 사양 관련한 뗌질만 하는 썰을 들은게 스치네요.
빅토3위키를 보면 교육기관 5단계(50%)+사회적 이동 칙령(25%)+생활수준 13(1당 2%)를 통해 교육접근성 100%를 제안했습니다. 저는 보건부 설립x해서 사망률을 높이고 보조금도 때때로 주어야하며 필요하면 전쟁도 해야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기관 5단계를 위해서 노동조합을 통해 초등교육 의무화를 열고 새로운 이주민의 식자율을 올리기는 어려우니 무조건 국경을 통제해야 합니다.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주민이 1900년대에 들어오는 바람에 99.1%에서 1920년대에 10년을 끌어서 그냥 리트했습니다.
따라서 초반에는 지식인의 힘이 강할 때는 시민권을 다문화로 만들어주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저는 2번째 판에는 이민자들이 없어서 막판에 민족국가로 바꾸고 그냥 달렸습니다.
식자율 80%정도 넘어서는 문화탭이나 인구탭에서 개별팝그룹마다 식자율을 확인해주었습니다.
교육기관 5단계와 칙령이 있으면 대체로 해당 팝그룹이 생활수준 13이 넘는지만 체크를 해주면 얼추 맞지만 100%는
1명의 예외없이 모두 식자층이어야 하기 때문에 95%부터는 가급적 자주, 모든 팝들을 체크해주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이렇게까지 식자율작을 해주어도 식자율이 유독 떨어지는 부류들이 있는데
1) 자경지 귀족 성직자들 => 고작 몇 십명입니다만 게임끝까지 자경지가 좋답니다. 글도 못 읽는걸 도시에서 들통나기 두렵나.
2) 철도, 행정청사,건설건물 등 직접적으로 생산과 무관하거나 공무원인 경우
3) 도심지
이렇게 있는데
1)의 경우 복지급여를 통해 생활수준을 보존해줄 경우, 기본 생활수준이 20은 나오기 때문에
거의 자경지에서 나오거나 그 안에서 식자율 100을 찍습니다. 안 되면 병영을 건설해서 장교로 만들어야 합니다.
2) 바로 보존하기 위해 충분히 건설건물을 확보해두고(건설건물일 경우 그냥 다 파괴) 주변국과 전쟁을 걸고
동원령을 내리기 직전에 건물을 파괴시켜 실업자->징집으로 만들어버립니다.
3) 보조금을 주면 대체로 해결됩니다. 2)와 다른건 도심지는 다른 건물을 전부 폭파시키지 않는 한 파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자유방임주의보단 간섭주의가 좋습니다.
1), 2)에서 도저히 해결이 안 되는 경우 전쟁을 보내야합니다. 1선에서 죽이면 식자율이 쑥쑥오릅니다.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자는 기관총에 맞아야지요(?)
이렇게 해주면 어찌저찌 식자율 100%달성이 가능해집니다. 고립주에 시장도 열강의존적이라 전쟁은 안 할 줄 알았는데
막판에는 전쟁을 해주지 않는 한 계속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교육접근성의 개념이 해당팝의 자식세대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해주는 개념이기 때문에 매년 있는 사망률에 포함되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배운 자식은 살고
못 배운 부모는 죽어야 식자율 100이 됩니다.
전쟁과 먼 내정만 하다 어느 시점에는 결국 전쟁이라는 선택지를 들게 되는 업적입니다.
생각해보면 식자율 100이라는 건 태어나자마자 읽고 쓸줄 알아야하는 것도 포함일지도요. 못 태어나게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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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교육기관 5단계
+사회적이동칙령
+생활수준 13(모든팝)-> 열강시장 들어가서 방직만 많이 짓기+의류 시장 무너졌을 때 대비 보조적인거 가구 정도만 더.
이러다보니 경제위기가 오기도 쉬우니 버텨야합니다.
+국경통제(해도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대 미국도 다는 못하죠)
+보건부 x
+다문화(국경통제를 해도 오는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고 임금을 보장해서 생활수준 13만드는 용)
+보조금
+의원내각제-> 필요한 법을 다 제정한 경우 소외집단 외 모든 이해집단의 여당화를 통한 혁명억제
+극후반 식자율 99 안되는 팝들 건물(보통 1,2,3 케이스) 기억해두고 전쟁걸고 동원하기 직전에 부셔서 실업자 만들고 동원해서
죽이기
인디언 준주를 마지막에 하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걸 마지막에 할 걸 그랬습니다.
무엇보다 지루한 시간이 계속되는데 방심할 수는 없는지라 그런 점에서 가장 어려운 업적이었네요.
첫댓글 아. 전쟁할 때 주를 정복하지도, 정복당하지도 마세요! 조심하셔야합니다.
어우 진짜 미칠 업적 하나를 끝내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99%대에서 업적사냥 중 처음으로 리트를 할 때 정말로 켠왕을 하는 느낌에 소름이 끼치더라고요. 감사합니다!
하긴...글 못읽는 사람이 다 죽으면 모두가 글을 읽을 수 있는 세상이 되긴 하겠네요...
1차 대전 생각이 났습니다. 모두가 월드컵마냥 전쟁을 칭송할 때에 당대의 (상당수 사회주의)지식인들은 바뀐 전쟁의 양상을 두고 참혹함을 경고하고 전쟁을 반대했죠.
이게 왜 보통난이도인지 모르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육접근성. 팝생활수준 이주통제 칙령 정도만 생각한게 아닌가싶네요. 끝에 다다를 수록 변수가 많아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