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문주란(본명 문필연)은
부산 에서 출생 동래여중을 졸업했다는데 1966년 중학교 3학년때 작곡가 백영호에게 픽업
한산도 작사 백영호 작곡 "동숙의 노래" 로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되었다.
흔히 "동숙의 노래"가 문주란의 데뷔곡으로 알려져 있으나 13세때 부산 mbc방송국 노래자랑 6주 우승하자
부산 서면 오메가레코드사의 밀양출신 작곡가 유금춘이 문필선(문주란)을 "내사랑 안녕" "남자는 모두그런가봐" 등 노래3곡을 음반으로 처음발표하였다.
이 노래들은 지방레코드사의 한계를 벗어 나지 못하여 힛트는 하지 못했다.
"동숙의 노래"는 남궁원 태현실 주연 전쟁영화 <최후전선 180 리> 주제가이다.
작곡가 백영호는 단짝 작사가 한산도와 <최후전선 180 리> 영화 삽입곡 "동숙의 노래"를 만들어 가수를
물색하던중 부산지방의 작곡가 누군가의 주선으로 문주란을 발탁하게 된다.
소녀띠를 못벗은 애띤 부산사투리 소녀가 묵직한 중저음으로 톱가수 성재희 노래를 흉내 내던 시절이다.
부산까지 내려간 백영호선생은 문주란 아버지를 설득하여 서울로 전학시키고 본격 가수 활동하게 되는데
"문주란" 예명은 작곡가 전우 자신의 단골 다방 상호 "문주란"이라 고 전해진다.
여기 영화 속의 여자주인공 이름이 '동숙'이다.
영화의 시대 배경은 6,25 전쟁 당시로 화약고를 폭파하고 보급로를 차단하는 등의 작전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
북에 침투한 특전대원 중 한 명이 작전중 "동숙"이라는 아가씨와 사랑을 하게 되는데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고
동숙을 동행하여 남으로 부대 복귀하는 과정에서 인민군과 총격전을 하게되는데 동숙은 인민군의 총탄에 맞아
연인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는 그런 내용이다.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으나 영화주제가 동숙의 노래는 문주란의 독특한 목소리 덕분에 대힛트했다.
작곡가 백영호씨(白映湖)는 부산 대신동 출신이며 4,000 여곡을 작곡하여 국내 작곡 분야 최다 작곡 자이다.
장남이 진주에서 내과의사를 개업해있다. (본명 백영효, 향년 83세 2003 년 5월 21일 폐렴으로 별세)
대중에게 알려진 "동숙이 사건"은 "동숙의 노래가" 힛트된후 근거없는 루머가 그럴 듯한 내용으로 생산 되었
다는데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난 동숙은 국민학교도 마치지 못한 채,
서울에 올라와 구로공단 가발공장에 다니고 있었다.
월급은 최소한의 생활비만 남기고 동생들 학비와 가사에 보탬이 되라고
시골 부모님에게 모두 내려 보냈다.
그러기를 십여년,
문득 자신을 돌아 보니 그녀는 이미 서른이 가까운 노처녀가 되어있었다.
시골집 생활도 어느 정도 나아졌으니 이제 자신을 위해 투자하기로 결심한 그녀는
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어 검정고시 준비를 한다.
그래서 종로에 있는 중앙 검정고시 학원에 등록하고
열심히 공부를 하여 중학교 졸업자격을 얻는다.
그러던 그녀에게 변화가 생긴다.
학원에 있는 총각 선생님을 사모하게 된 것이다.
착하고 순진한 동숙은 자취방까지 찾아가 선생님 밥도 해 주고 빨래도 해주며 행복을 느낀다.
장래를 약속하며 몸과 마음을 바치고 돈까지도 모두 그에게 준다.
그런데 가발 공장도 전자산업에 밀려서 감원과 그리고 부도로
직장을 잃은 그는 학원비 때문에 학원도 나가지 못하는 딱한 처지가 된다.
할 수 없이 부모님 도움을 얻으려고 시골에 내려온 그녀에게
"야야~ 공부는 무슨 공부냐 여 있다가 시집이나 가그라."
10 년 동안 가족을 위해 희생했던 동숙에겐 부모님이 서운하기도 했다.
서울로 돌아온 그녀는 어렵게 친구에게 돈을 빌려 두 달만에 학원에 등록을 한다.
그런 그녀에게 믿지 못할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박선생 그가 약혼자도 있고 이번에 결혼한다드라.
순전히 너를 등처먹은기라, 가시나야..."
동숙은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며 그를 만나서 확인을 한 결과
그는 이미 싸늘하게 마음이 돌아서 있었다.
"네가 좋아서 날 따라 다녔지, 너와 난 학생과 제자일뿐이야."
더 이상 긴 이야기가 필요 없었다.
비로소 선생에게 농락 당한 사실을 알게 된 동숙은 복수를 결심한다.
그녀는 동대문 시장에서 비수를 사서 가슴에 품고 다음날 학교로 간다.
그리고 선생이 칠판에 필기를 마치고 돌아서려는 순간
원한에 찬 동숙은 선생님 가슴에 비수를 꼽는다.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었다.
선생의 비명소리에 학생들과 선생들이 몰려왔다.
결국 동숙은 살인죄로 경찰서로 가고 선생은 병원으로 실려가게 된다.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동숙은 눈물을 흘리면서 선생님 안부를 걱정하지만
결국 동숙은 사랑도 찾지 못하고 살인 미수죄로 복역을 하게 된다.
가난 때문에 자신은 돌아 보지 않고 오직 가족만을 생각하며 살아 온 그녀가
뒤늦게 얻은 사랑을 지키지 못하고 살인이라는 비극으로 마무리한 사랑의 생활수기가
여성 주간지에 실려서 그때 당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었다는
루머가 세간에 알려져 있다.
※ 동숙이가 사랑한 학원 박선생보다 못한 인간 安과 李가 지금은 세상을 조물락대는 시대에 살고있다.
너무나도 그님을 사랑했기에 그리움이 변해서 사모친 마음
원한맺힌 마음에 잘못 생각해 도리킬수 없는죄 저질러 놓고
뉘우치면서 울어도 때는 늦으리 음~ 때는 늦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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