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수요음악회 - 북한강 야외 공연장
월요일 비소식 이후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음에도
우리의 야외연주는 멈추지 않습니다~!!!
우린 분당윈드니까~
추위쯤은~ 홋홋홋~
♪♩♬
지난밤 타이어경고등과 함께 타이어의 빵꾸!를 알려주는 계기판으로 인해
아침부터 정비소를 다녀왔습니다.
정신없이 타이어를 메우고 보니 2시 30분에 출발해서
넉넉히 4시쯤 충분히 도착할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네비에 북한강야외공연장을 찍은 그 순간! 에는 말이죠...
대략 네비에 도착지까지 5킬로가 남은 그 순간즈음.
도로에 공사표시 나타나기 시작 했습니다..
제가 나가야하는 그곳! 바로 거기에서 말에요..
공사하시는 분이 빨강봉을 흔들었습니다.
네.. 우회하세요 였어요.
그래서 저는 당황감을 숨기지 못하고 우회하기 시작합니다.
네비도 열심히 우회길을 가르쳐주기 시작합니다.
네.. 제 네비는 잘못이 없었어요.
제가 길을 잘못들었으니까요..ㅠ
5킬로 남았던 목적지는 우회로 10킬로가 되었고..
제가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결국 45킬로가 되었습니다..
그래요..
저는 목적지 5킬로를 두고 서울로 돌아가야했어요ㅠ 크읍ㅠ
목적지로 돌아가는 우회길은..
저를 서울춘천고속도로를 태웠고(내 아까운 고속도로 통행료ㅠ),
가파른 산속의 국도를 태웠고(해지는 산속을 달리다 그만 맘이 울컥ㅠ),
결국 네비는 아까 날 우회하게 만든 그 공사하는 도로로 다시 태웠어요ㅠ
그 공사현장에 3대의 차량이 우회전깜빡이를 키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그 뒤에 붙었습니다.
결국 공사하시분이 지나가라고 하더라고요.
그곳을 내려오니 공연장이 눈앞에 뙇!!!
크헝ㅠ
그렇게 저는 공연장에 도착했습니다!
초보운전자의 인간승리!!!
오늘따라 사족이 길었네요... 죄송....^^;;
본격적으로!
공연 사진 갑뉘다~~~~~!!
[리허설]
추운날씨 속의 리허설임에도
즐거운 표정의 쌤들과
즐겁게 브이 해주시는 쌤들~
조명 체크 중~
[저녁 식사]
저녁식사는 뭐니뭐니해도 공연 전 단원님들과 먹는 밥이 쵝오!!
[공연]
무대 모습~
불빛받은 지휘자쌤 자리
공연 5분전 대기실 모습~
남희쌤의 포오~즈 뒤로 해은쌤의 남희쌤 따라하기 포오~즈
오카리나 쌤의 의상을 봐드리는 선희언니~
저희는 이렇게 협연자분께
친절과 사랑과 무한한 감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많은 협연자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ㅎㅎ
그리고 우리의 지휘자님~
미소가 참 좋으시죠~?^^
공연이 시작됩니다~
오카리나 협연
백파이브 협연
피아노 협연
[공연이 끝난 후]
♪♩♬
야외공연장의 강바람추위에도
많은 관객분들이 계셨습니다.
국군장병들께서도 관람을 해 주셨고
어린 자녀분들과 함께 공연을 보러 와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감사하게도
공연을 보러 와주신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 단장님과 악장님 재무님께서
뜨거운 커피를 선물해 주셨고
타악기 김재호쌤의 친구분께서
맛있는 비타 500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또한,
따뜻한 무릎담요와 핫팩을 선물해 주신 분께도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비록 어여쁜 걸그룹은 아니였으나
뜨거운 함성과 환호성을 보내준 국군장병 아저씨..아니..젊은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추위속 가족, 연인과 함께 공연을 보러 와주신
남양주 시민여러분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추운날씨 속에서도
즐겁고 행복하게 연주해 주신 우리 단원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사진을 찍는 내내 미소가 떠나질 않던 단원님들의 모습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단원님들과 함께 연주할수있어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모두 고생많으셨어요~~~~~~~^^
다음달 복정동 야외무대도 으쌰으쌰!!!!!!!!
(어제보다 더 춥겠지요....? ㅋㅋ)
첫댓글 미소가 좋은 분은 행복한 분이여^^ 울 지휘자 쌤 "조각미남 이시쟈나~~~ ㅋㅋㅋ
무더위에 추위까지 이겨내고 큰 행사 모두 잘 마친 우리들은 진정한 챔피언~~~~
명품 BWO 가족 여러분 스릉흡니드!!!
사진도 골고로 이쁘게도 찍었네~~고생들 하셨어요!
스마일은 누구냐고요~~~~~~~(배영만 버전)
가애씨 이날 고생이 많았네ㅠㅠ (나쁜공사구간) 단원님들을 비롯 사회자님 협연해주신 모든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