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울산 무학산 산행기·종점 :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사일마을회관
02.울산 무학산 산행일자 : 2022년 11월05일(토)
03.울산 무학산 산행날씨 : 맑음
04.울산 무학산 산행거리 및 시간
05.울산 무학산 산행지도
소화기 이상으로 컨디션 좋지 않지만 아주 간단하게 무학산 둘레길을 돌아보련다. 힘겨우면 중도에서 내려올 요량으로 ..
울주군 범서읍의 아주 고즈넉한 마을,사일마을에 도착하였다.
새나리가 사일?
적적한 마을에 손님을 맞이하려 출동! 한 둘...
단풍이 내린 고가를 지나
이 정자를 주목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강가로 가게될 것이다. 정자에서 반대편 산으로 가야한다.
정자곁에 이런 노거수인 회화나무도 있다.
이 산이 무학산이다. 나중에 이 정상에 오를 것이다.
정자에서 골목길로 올라간다. 사뭇 조용한 길이다. 개소리라도 날 법한데 아예 소리란 바람소리뿐
길 우측 이런 정갈한 집도 있었다.
돌담 끝까지가서 본격적으로 산길(둘레길)을 걷는다.
오후에 우측으로 내려올 것이다.
길이 잘 정돈되어 있다. 험하지도 않으니 심장안 좋은 사람도 걷을 수 있는 곳이다.
이런 길을 서만수 어른이 사비로 정비한 공을 인정하는
공적비도 서있다. 그래서 만수로라 한다.
생강나무가 노랗게 물들어가는군
좌측 좀 안좋은 길로 간다.
이제 태화강 100리길을 만나서 일단 대곡박물관 방향으로 간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나무사이로 사연댐이 얼핏 보이고 단풍도 좋다.
솜나물이라는데....
이건 꽃향유이고
산국도 보인다.
전망대에 서니 멀리 영남알프스 영봉들이 보인다.
좌측은 가지산같고 중간 우측은 상운산같다.
문복산을 당겨본다.
가지산도
골짜기를 가로질러 된비알로 오른다.
여전히 대곡박물관 방향이다.
이 안내도가 서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임도로 가야하는데
우측 산길에 붙어있는 빨간 리번에 현혹되어 산길로 올라갔다.
이 리번이 부착되어있는 길은 간벌작업으로 길이 매몰되어있었지만 계속 가보니
문수산도 보였는데, 다 부질없는 것이었다.
이렇게 임도를 만났으니...다시 임도보다 산길로 올랐다.
경주 김씨 산소를 지나니 길이 좋아졌다.
또 임도를 만난 것이다. 여기서 두동 은편 방향으로 간다.
여기서 다시 산길을 오른다.
50분이면 무학산 정상에 도착한다니 멀지 않군
능선을 가지않고 허리로 가니 그렇겠다.
보이봉인지...
무학산 정상은 이런 나무로 인해 시야가 없다. 더 나아가서
무학산만디를 보고 다시 여기로 돌아와서 사일방향으로 내려갈 것이다.
문수산과 우측의 영축산
무학산만디에서 본 영축산이 뒤로 보인다
저 멀리 울산 바닷가도 보인다.
바로 앞엔 문수산도 보이고...
멀리 토곡산같다. 다시 조금전 삼거리로 와서 하산한다.
하산길엔 소나무가 많았고 평소 운동이 부족한 사람에겐 버거울 수도 있을 것이다.
만수로 산책길과 만나니 낯이 익은 길이다.
이런 정겨우면서도 아담한 집이 자꾸 눈에 나타났다 사라진다.
혹시 이 집이 만수로를 닦은 서만수 어른의 고택이 아닌가 싶어 가보기도 하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문의도 하였으나 알 수 없었다.
다시 사일회관에 복귀하니 저기 저 녀석 또 환영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