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중랑마을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환경보호실천 프로그램을 준비했어요. 그때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중랑마을그린챌린지는 총 3탄으로 준비할 예정이며 이번 1탄에는 봉화산플로킹과 돗자리당근마켓을 준비했습니다. 이후에 진행될 우리의 미래를 함께 GREEN 인증샷 이벤트와 우리동네 맥가이버(가제)도 기대해주세요~!
마을에서 함께하는 환경보호실천 행동! 함께 해요 :)
중랑마을그린챌린지 그 첫 번째 프로그램! 봉화산플로킹과 돗자리당근마켓을 소개합니다.
봉화산플로킹은 총 3가지 코스로 진행했어요. 플로킹이란 ‘줍다’란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와 ‘걷다’라는 뜻의 영어 ‘워크’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해요.
이번 중랑마을그린챌린지에서는 봉화산 둘레길을 걸으며 플로킹을 진행했습니다. 코스의 길이와 경사로 난이도를 정해 3가지 코스로 진행하였는데요. 1코스 3팀, 2코스 2팀, 3코스 1팀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봉화산 둘레길 곳곳을 함께 걸으며 쓰레기도 줍고, 함께 참여한 분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건강도 찾고! 일석삼조 프로그램입니다.
3코스, 모든 길은 중랑구청 뒤 봉수대공원으로 마무리 되었는데요. 봉수대공원에서는 또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봉수대공원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돗자리당근마켓, 분리배출교육과 이벤트 등이 준비되었습니다.
돗자리당근마켓은 한 평 정도의 은박돗자리 위에서 진행되는 자원재순환 플리마켓으로 사용하는데 무리없지만 내가 사용을 안함으로써 집 한구석에 자리만 차지 하고있는 물건들을 파는 프로그램입니다. 나에게 필요없는 물건이 다른사람에게 필요한 물건일 수 있다는 것, 자원재순환을 함께 경험해본 시간이었습니다. 띄엄띄엄 거리를 지키며 배치되어 안전한 활동을 진행했어요.
아이들도 자기 장난감을 가지고 나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아이장난감, 옷, 신발, 게임, 인형,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한편에는 '환경하다'와 함께 분리배출 교육을 진행하였는데요. 많은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두 군데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분리배출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막상 쓰레기를 버리려하면 ‘이건 어디다 버려야하지’, ‘이건 어떻게 버리지’하며 헷갈릴 때가 많은데, 그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자리였습니다.
교육이 끝나고 나면 '녹색병원'에서 후원한 '글라스락'을 기념품으로 전달해주었습니다.
본부석에서도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요. 내 가방 속의 환경물품을 인증하면 모종 또는 '한살림 중랑지구'에서 후원해준 한살림 숲살림 우유팩 재생 휴지를 기념품으로 주었습니다.
본부석 옆쪽에는 업사이클링 쓰레기통이 생긴다면 어떤 쓰레기통이 되었으면 좋을지 쓰레기로 투표해보는 쓰레기통 앙케이트가 준비되었어요.
또 플로킹에 참여한 분들을 대상으로 걸음 수가 5천보가 넘는다면 면행주와 '중랑배꽃아이쿱생협'에서 후원해주신 물을 증정해드렸습니다.
중간중간 함께해주신 마을지원활동가분들이 돌아다니면서 가위바위보에 이기면 비즈반지를 드리는 이벤트도 진행하였습니다. 비즈반지는 신내복지관의 김다경선생님이 준비해주셨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다음에도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즐겁게 하고 가요’, ‘오랜만에 이런 행사가 있어 너무 반가웠어요’ 등 많은 분들의 호응으로 채워진 행사였습니다. 다음번에 진행될 중랑마을그린챌린지2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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