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과 방충망 수리활동(2021.5.13.)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수리특공대는 5월 13일(목) 용유의 독거노인 댁 전등과 방충망 수리를 진행하였다.
수헤자 댁에 도착하여 불편사항을 정취하고 점검을 진행하였다.
1. 안방의 조명등 부점등,
2. 목욕 시 따뜻한 물이 안 나옴,
3. 마루의 방충문의 망이 찢어짐 등 이었다.
안방의 조명등은 LED등으로 교체하였다.
목욕물의 차가움은 보일러를 겨울에 조정하여 놓았던 온도가 너무 낮아 평균 온도가 높아진 탓으로 온도조절기를 봄과 여름에 맞게 조절하여놓고 목욕 시에는 꼭 온도조절기의 목욕 버튼을 누르고 사용하시라고 당부하였다. 마루의 방충 문을 수리하기 위해서는 방충 문을 탈착하여 수리 후 다시 장착하여야 하나 처마가 내려 앉아 탈착의 어려움이 내포하고 있었다. 난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우리를 보고 도와주러 온 동네 지인은 탈착이 어려우면 문짝에 방충망을 대고 졸대 등을 고정하면 안 되느냐고 요청을 하기도 하였다. 아마도 혼자 사시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온갖 해충으로 보호받을 수 없고 더위를 이겨낼 방법이라고는 문을 열어야 하는데, 문을 열면 온갖 해충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것을 우려하는 안타까운 심정에서 그러리라 생각하기에 우리는 해결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별 장비가 없는 우리로서는 각목 등을 이용하여 지렛대를 만들고 처마를 들어 올리는 작업으로 방충 문을 탈착하고 망을 교체한 후 다시 장착하는 수순으로 작업을 진행하였다. 기존 건물에 무리가 가지 않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조심스럽게 작업을 진행하였다.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는 온몸이 땀에 흠뻑 젖었다. 그래도 작업을 완료하고 마지막 확인점검 하면서 둘려 볼 때는 불편사항을 해결했다는 만족감으로 행복했다. 어르신의 고맙다는 인사에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인사하면서 오늘의 수리특공대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