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소음인(少陰人)→ 20%정도
◆ 특징 사람의 성격으로 보면 매우 안정적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속하는 경향(만 명 중 2000명에 해당)이 짙으며 일반적으로 아담한 체구에 밉지 않은 상을 한 사람들이 많다. 외적 형태로 보면 작은 체구나 얼굴을 하고 있으면서 귀여운 인상을 풍기거나 앳되어 보이는 사람들이 이 부류에 속한다. 내적으로 음식을 즐기고, 과식(過食)하지는 않으나 끊임없이 찾는 성격이 되므로 위나 장이 불안정하다. 습관보다는 되는 대로의 형식을 가진 사람들의 성격에 해당되고 손이 찬 경우가 많다. 말에 순서가 있고 질서 정연하며 속도는 다소 느린듯 하지만 상대를 설득하는 식의 말투를 사용함으로 호감을 주는 타입이라 하겠으며 토론이나 일대일 대화에는 강한 편이다. 또한 종종 상대의 말꼬리나 실수를 잡고 늘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야비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야기 도중 궁지에 몰리면 억지로 논리를 펴서 변명하기도 한다. 실수한 것에 대해 반성을 하려 하지 않으며 말을 잘해서 사기꾼으로 오해 받을 수도 있다. 소음인의 경우는 무엇보다도 꾸준한 습관을 길러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남․여 모두 공무원이나 안정적인 직장을 고르는 편이 많고 얼굴 생김과 마찬가지로 가정에 관하여서도 관대하며 항시 웃음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매력적이라 할 수 없지만 가장 무난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얼굴형 : 용모가 오밀조밀 잘 어우러져 있다. 눈, 코, 입이 그다지 크지 않고 입술은 얇으며 눈에 정기가 없다. 체형 :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되었으며 살과 근육이 비교적 적으나 골격은 굵은 편이다. 키와 몸집은 대체로 작은 편이지만, 몸매에 균형이 잡힌 사람이 많으며 얌전하고 온화한 인상이고 미남미녀가 많다. 체질 : 신장의 기능이 좋고 비․위(脾胃)의 기능이 약하다. 허약 체질, 냉성 체질이다. 땀이 별로 없으며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것이 좋다. 미각이 특히 발달되었고 피부가 보드라우며, 여자는 겨울철에 손발이 잘 트지 않으며 무의식중에 한숨을 잘 쉰다. 기질 : 사색적이고 매사에 치밀하며 착실하다. 판단력도 빠르고 머리도 총명하며 예의 바르다. 세심하고 내성적이며 자기 본위 적이다. 질투가 심하고 계산적이며 화가 나면 쉽게 마음을 풀지 않는다. 늘 불안정한 마음을 갖고 작은 일에도 속상해 한다. 여자인 경우에는 꼼꼼하게 살림을 잘한다. 지사 형(志士 型) 꽁생원, 타입이다. 교육자, 종교가, 학자, 사무원 기질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