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월),
수원
영통구 영통동에 위치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합신 이단사이비연구위원회가 주최한 “장재형씨의
신앙고백 진정성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
현재
장재형 목사는 예장 합신 총회에서 “이단요소로
인한 교류금지 상태”이다.
합신
이외에도 예장 고신에서도 “교류
금지”
상태이며,
예장
통합에서는 “예의
주시”
상태에
있다.
이번
공청회는 작년에 있었던 장 목사의 신앙고백이 과연 진정성 있는 것인지에 대하여 궁금한 것을 묻고 장 목사 측의 입장을 듣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하지만
장 목사 측에서 공청회 참석을 거절함에 따라 장 목사에게 제기되는 의혹을 다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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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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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경 목사는 그동안 장재형 목사 및
관련기관
,
한기총
등과 본인과 있었던 일(고소,
이단
규정 등)
위주로,
박형택
목사는 장재형 목사에게서 나타나는 여러 의혹들을 제기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장재형
목사와 관련한 여러 교리적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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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삼경 목사가 발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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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청회에서 장재형 목사 의혹과 관련하여 발표된
내용은 그동안의 장재형 목사에 관해 조사해 온 자료
(현대종교,
홍콩
독립조사단,
신흥종교
관심단,
장재형
목사 교단 탈퇴 교인,
일본
목회자의 보고서 등)들과
더불어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에서 얻은 다량의 자료를 녹취 및 분석한 결과다.
특히
크리스채너티 투데이를 통해 얻은 자료는 장재형 목사의 측근들의 강의 내용,
장재형
목사의 육성파일 등의 다량의 자료다.
공청회에서
제기된 장재형 목사 교단에서 가르치는 교리에 대하여 의혹이 제기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초림예수는
실패했다.
2)
초림예수와
재림예수는 다르다.
3)
예수님의
십자가는 한맺힌 실패의 죽음이다.
4)
재림예수는
이미 와 있다.
우리는
그를 찾아야 한다.
5)
재림예수는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이 아니라 재림주를 증거할 구름교회가 있어야 한다.
6) 6)재림주를
만드는 두 석판 교리가 있다.
두
석판을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고 첫 번째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보내셨고 두 번째 그리스도는 우리(공동체)가
만드는 것이다.
7)
동형론과
모형론과 변형론을 통하여 재림주를 만들어 간다.
8)
구약시대를
4000년,
신약시대를
2000년,
메시야
시대를 1000년으로
본다.
9)
장재형
목사의 나이에 맞춘 재림주 역사를 만들어 간다.
10)
재림은
초림의 역사를 이어가는 것이다.
11)
144,000은
천국의 샘플로서 장재형 목사 집단을 말한다.
12)
영원한
복음을 전하는 자가 재림주인데 장재형 목사가 그 복음을 전하고 있다.
13)
장재형
목사의 역사가 바로 다윗의 역사다.
한
번의 신앙고백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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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택 목사가 발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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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이단대책위원회
,
기자
등으로 구성된 청중 가운데서는 자료의 신빙성,
장재형
목사와 한기총의 관련성,
장재형
목사가 했다는 신앙고백의 진정성 등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최삼경
목사와 박형택 목사는 이구동성으로 "자료의
진실성은 확실하다"고
했으며 특히 최 목사는 "자료가
거짓이라면 본인을 고소해도 좋다"고
말하며 공청회 말미에는 "자료가
필요한 분이 있다면 본인에게 연락하면 보내 주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아울러
장재형 목사와 한기총과의 관련성에 대하여 최 목사는 "이대위를
없애고 본인에게 소명의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이단규정을 한 한기총의 행보는 매우 잘못된 것"이라며
"한기총이
장재형 목사의 손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장재형 목사의 신앙고백과 관련해서 최 목사는 "신앙고백을
설령 바르게 했다 하더라도 한 번 한 것으로 앞서 가르친 모든 잘못된 내용이 변호되는 것은 아니다.
제대로
된 고백을 한다고 하면 앞서 가르친 내용이 어떻게 잘못되었으며 지금 믿는 내용과 어떻게 다른지를 분명히 시인했어야 한다"고
비판하였다.
이에
대하여 박형택 목사는 "회개는
진정성이 중요한 것이고 신앙고백은 그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는가가 중요하다.
이번에
장재형 목사가 발표한 신앙고백의 내용과 최근에 문제가 된 류광수 목사의 신앙고백의 내용은 거의 유사하다(장재형
목사의 신앙고백이 결국 겉치레라는 말).
신앙고백을
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진정으로
그가 가지고 있는 사상이 중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중
가운데서는 "장재형
목사가 본인을 재림주로 참칭했는지 하지 않았는지 여부를 떠나 그 집단에서 말하는 두 서판 교리는 재림 예수가 공동체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는 아주
심각한 문제다.
단지
이단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명백히 이단,
사이비,
유사
기독교 집단이 아닌가"
라는
반응도 있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합신 총회에 보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