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은 산 아래서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십니다. 제자들이 누가 크냐는 논쟁을 벌이자 예수님은 가장 작은 자가 가장 큰 자라고 하십니다.
37-42절 귀신에게 쩔쩔 매고 세상 사람들에게 조롱당하는 제자들을 보고 탄식하십니다. 모세가 시내산 위에 있는 동안 산 아래서 황금 송아지를 만들었던 패역한 백성처럼(출 32장), 예수님이 변화산 위에 계신 동안 산 아래서 제자들은 믿음 없고 패역한 세대와 별다를 바 없어졌습니다. 한때 예수님이 주신 능력으로 귀신을 제어하고 병을 고치던 제자들인데 말입니다(9:1,6).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않기에 세상이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하나님을 믿으라는 우리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 것은 아닐까요? 지금 우리에게 시급한 것은 겉을 꾸며서 세상에 과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히 11:38) 믿음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43-45절 사람들이 예수님의 위엄에 놀라고 전율할 때 제자들에게 자신이 고난받고 죽을 일을 예고하십니다. 산 위의 영광을 보고 세 제자가 오해했듯이, 산 아래의 영광도 제자들의 눈을 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그 말뜻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예수님은 할 말을 하시고 묵묵히 제 길을 가셨습니다. 우리 또한 작은 영광과 찬사에 매여 주의 부르심에 둔감해지지 않도록 자신을 돌아봅시다.
46-48절 예수님은 아버지 뜻에 순종하기 위해 자신과 싸우시는데, 제자들은 누가 크냐를 두고 다투고 있습니다. 주님은 자신을 버리고 그 당시 가장 낮은 지위로 여겨졌던 어린아이의 단계까지 자신을 낮추라 하시는데, 제자들은 억누르고 차별함으로 높아지는 세상 권력을 꿈꾸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상관없는 나라, 예수님이 줄 수 없는 영광을 꿈꾸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꿈꾸고 있는 것을 주님도 기뻐하실까요?
49,50절 죽음을 향해 가는 예수님의 길을 자신들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길로 착각하는 제자들은, 귀신을 쫓아내는 자신들의 독점적인 지위가 위협받자 폐쇄성을 보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따르는 십자가의 길을 반대하는 자만 아니라면 제자 공동체의 일원으로 수용하라고 하십니다. 십자가를 따르는 길 위에 함께 서 있다면, 그리스도인은 작은 차이 때문에 벌어지는 소모적인 논쟁과 편 가르기를 멈춰야 합니다. (매일성경, 2025.03/04, p.38-39,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 누가복음 9:37-50에서 인용).
① 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은 산 아래서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십니다. 제자들이 누가 크냐는 논쟁을 벌이자 예수님은 가장 작은 자가 가장 큰 자라고 하십니다. 귀신에게 쩔쩔 매고 세상 사람들에게 조롱당하는 제자들을 보고 탄식하십니다. 모세가 시내산 위에 있는 동안 산 아래서 황금 송아지를 만들었던 패역한 백성처럼(출 32장), 예수님이 변화산 위에 계신 동안 산 아래서 제자들은 믿음 없고 패역한 세대와 별다를 바 없어졌습니다. 한때 예수님이 주신 능력으로 귀신을 제어하고 병을 고치던 제자들인데 말입니다(9:1,6).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않기에 세상이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하나님을 믿으라는 우리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 것은 아닐까요? 지금 우리에게 시급한 것은 겉을 꾸며서 세상에 과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히 11:38) 믿음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② 사람들이 예수님의 위엄에 놀라고 전율할 때 제자들에게 자신이 고난받고 죽을 일을 예고하십니다. 산 위의 영광을 보고 세 제자가 오해했듯이, 산 아래의 영광도 제자들의 눈을 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그 말뜻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예수님은 할 말을 하시고 묵묵히 제 길을 가셨습니다. 우리 또한 작은 영광과 찬사에 매여 주의 부르심에 둔감해지지 않도록 자신을 돌아봅시다.
③ 예수님은 아버지 뜻에 순종하기 위해 자신과 싸우시는데, 제자들은 누가 크냐를 두고 다투고 있습니다. 주님은 자신을 버리고 그 당시 가장 낮은 지위로 여겨졌던 어린아이의 단계까지 자신을 낮추라 하시는데, 제자들은 억누르고 차별함으로 높아지는 세상 권력을 꿈꾸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상관없는 나라, 예수님이 줄 수 없는 영광을 꿈꾸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꿈꾸고 있는 것을 주님도 기뻐하실까요?
④ 죽음을 향해 가는 예수님의 길을 자신들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길로 착각하는 제자들은, 귀신을 쫓아내는 자신들의 독점적인 지위가 위협받자 폐쇄성을 보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따르는 십자가의 길을 반대하는 자만 아니라면 제자 공동체의 일원으로 수용하라고 하십니다. 십자가를 따르는 길 위에 함께 서 있다면, 그리스도인은 작은 차이 때문에 벌어지는 소모적인 논쟁과 편 가르기를 멈춰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