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새] 「공포스런 울음 소리 Gavia stellata」
아비는 아비목(Gaviiformes), 아비과(Gaviidae)에 속하는 조류의 총칭이자, 아비과에 속하는 한 종의 이름이다. 현재 5종이 알려져 있으며 1목 1속만이 생존하고 있다.
먼 바다에서 생활하는 잠수성 조류이며, 몸에 무겁고 단단한 깃털이 빽빽이 나 있다. 다리가 몸 뒤쪽 끝에 붙어 있기 때문에 땅에서 걷지 못하나 물 속에서는 능숙하게 생활할 수 있고 날개는 몸에 비해 작지만 날 수 있다. 부리는 매우 길고 곧으며 날카로워서 잠수하여 물고기를 잡아먹기에 편리하다. 모든 종이 번식기가 되면 화려하고 독특한 무늬를 가진 깃털로 털갈이를 하며, 번식기가 끝난 뒤에는 깃털이 모두 빠져 하얀색과 검은색 조합의 수수한 깃털이 된다. 이때는 슴새와 비슷한 모습이 된다.
아비(阿比)는 아비목 아비과에 속하며 학명은 Gavia stellata이다. 날개길이는 25-29.5cm, 꼬리길이는 5-5.3cm 정도이다. 이마와 머리 위는 어두운 회색이다. 머리옆·눈앞·귀깃·뺨·턱밑·멱은 회색이고 뒷머리와 뒷목은 녹색을 띤 검은색으로 흰색의 세로줄이 여러 개 있다. 등은 검은 갈색으로 녹색 금속 광택이 있으며, 각 깃털 중앙은 어두운 색이고 깃 가장자리는 잿빛 갈색이다. 겨울철 바다에서 단독 또는 무리를 지어 헤엄치며 잠수하면서 먹이를 찾는다. 날 때에는 목을 몸의 선보다 다소 낮게 곧바로 앞을 향하여 뻗으며 날개를 작게 펄럭여서 저공으로 직선 비상을 한다. 날개는 짧지만 나는 속도는 빠르다. 해안 부근의 호수나 습지 등의 초지에서 번식하는데, 둥지는 물가 주변의 땅이나 오목한 곳에 만든다. 산란기는 6-7월 사이이고, 한배에 두 개씩 낳는다. 알은 품은 지 24-28일이면 부화한다.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게·조개 등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