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고래 클래식 04 베니스의 상인 책고래 글 김영인 그림 조수현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요즘 경제 도서에 관한 책을 읽고 있습니다. 경제에 관한 책인데 왜 베니스의 상인을 읽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른책으로 분명히 읽었는데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책을 읽고 이해하는 부분의 차이가 이렇게 클줄은 몰랐습니다. 아이들은 경제를 초점으로 책을 읽었고 저는 두청년의 우정과 고리대금업자의 욕심에 대해서 읽었기에 같은 책을 읽어도 내용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던 것이다. 사람의 살과 돈으로 맞바꿀수 있는가? 말에 어패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돈을 빌릴때는 분명히 갚을수 있을 거라 생각을 했고 돈을 갚지 못할때가 되서야 고민하는 상황이 그리고 얼토당토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빌렸다는 자체만으로도 문제가 많은 내용이다. 셰익스피어의 희극으로 가장 유명하다고 할수 있다. 등장인물 또한 유명하다. 희극으로 내용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배경지식이 없다면 좀 어려울수 있는 내용이지만 이렇게 동화책을 읽고서 책을 접한다면 좀더 쉽게 접근할수 있을 것이다. 반전과 상상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재치가 주인공을 살릴수 있었다. |
출처: 손끝에서 사랑이... 원문보기 글쓴이: 람보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