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구경 - 장사익 (일제강점기 날조된 고려장의 폐습을 노래한..) 본래 이 가사는 고려장을 생각하면서 지었다는 김형영 씨의 시를 이번에 '꽃구경'제목으로 장사익씨가 부른 것.
꽃구경 - 장사익
어머니, 꽃구경 가요. 제 등에 업히어 꽃구경 가요. 세상이 온통 꽃 핀 봄날 어머니는 좋아라고 아들 등에 업혔네.
마을을 지나고 산길을 지나고 산자락에 휘감겨 숲길이 짙어지자 아이구머니나 어머니는 그만 말을 잃더니.
꽃구경 봄구경 눈감아 버리더니 한 움큼씩 한 움큼씩 솔잎을 따서 가는 길 뒤에다 뿌리며 가네
어머니, 지금 뭐하신대요. 아 솔잎은 뿌려서 뭐하신대요~ 아들아, 아들아, 내 아들아 너 혼자 내려갈 일 걱정이구나. 길 잃고 헤맬까 걱정이구나
-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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