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미쿡에 갈때 60cm:180cm되는 1인용 전기 요를 사들고 갔었답니다
조금만 추워도 잠을 못자는 체질이라서요
처음 사용해본 전기요가 얼마나 따시고 잠자리가 편하던지요
가져간것 다시 싸들고 오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한국에 와서도 온수매트 보다 그 전기요가 생각나서 얼마전에 또 하나 샀는데 혼자 눕고 뒹굴고 이렇게 구진날 딱 좋은것 같네요
가격대도 착한편이고요
방콕에서 방굴러데시 중에 심심풀이로 글 올립니다
몽골 여행중 3천냥 짜리 인견스카프로 휘감고 사진 놀이도 했습니다
제가 묵었던 게르숙소에서 볼수 있었던 별들이지만 징글징글한 비 때문에 사진으로 만족
울란바트로 시는 7만 인구 계획도시지만 지금은 25만이 모여 인구 포화에 1가구에 자동차는 평균3대 공기 오염도는 세계2위랍니다
몽골은 1년 강수량이 200~250mm라는데 우리가 몽골에 도착한 다다음날 1년치가 한번에 쏱아졌는데 그 다음 날도 그 만큼 쏱아져서 을란 바트로 저지대는 침수되고 도로도 침수 되고요
참고로 을란 바트로시에는 1년 강수량이 높지 않아서 하수시설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꽃씨앗을 좀 받아 오고 싶어 만졌다가 가이드한테 한소리 듣고 마음만 들고 왔어요
무슨 꽃일까요
씨앗이 아직 여물지 않아서 사진만 찍어왔답니다
우리 일행이 징기즈칸 공원에 도착하니 낙타꾼이 혹시나 하고 낙타를 몰고 왔지맛 비때문에 아무도 타주는이가 없었답니다
징기즈칸 공원위에 우뚝세운 징기즈칸
우리가 묵엇던 게르 뒷산에서 내려다 본 게르 게르는 4인1실로 따뜻하고 좋았어요
낮의 풍경
밤의 풍경
게르 앞산에서 본 풍광
몽골은 네발 달린 짐승은 모두 야생으로 키운답니다
소 말 야크 염소 양 낙타등등
야생으로 키우지만 저녁이면 제집을 찾아 오고
송아지는 송아지끼리 망아지는 망아지끼리 어린야크는 어린야크끼리 엄들 따로 따로 모여 다닌다네요
지금 사진은 집으로 젖먹으러 가는 시간 인것 같아요
참고로 우리 관광객이 승마체험하는 말들 조차도 반야생 말이라서 아주 민감하고
승마체험하다 떨어지면 크게 부상을 입는다는데 꼭 우리 한국사람들이 제일 많이 떨어지고 다치기도 제일 많이 다친다고 하네요
여기도 송아지 떼가 집으로 가고 있어요
취소된 일정이 대체 상품이없어 우리끼리 앞산 뒤산 오르내리며 다녔지만
아쉬움이 없을만큼 좋았다는 사실요
다시 숙소 뒷산에서 내려다 본 모습
또 다른 스위스를 본듯 또 다른 알프스를 본듯 너무 아름다윘어요
현지인들 생활 게르
이 사진은 비포장 도로를 달리던 버스 창문의 흙탕 물입니다
꾸벅꾸벅 졸다가 으악 소리에 눈을 떠보니 버스창에×물을 뒤집어 썼나 깜짝 놀랐답니다
옆차가 지나다가 또 한번 앞창은 앞이 안 보이면서 버스가 반 바퀴 빙그르 미끄러졌다는데 저는 또 졸고 있었어요
보름달이 뜨면 별이 잘 안보인답니다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환한 달을 피해서 다녀 오시길요
승마체험장 주변 풍광입니다
저는 승마체험을 포기하고 앞산 뒷산을 다니며 보았는데 역시나 좋았습니다
말똥일까요?
말머리 보다 큰 똥덩어리가 참으로 많았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요
몽골엔 일본차가 아주 많습니다일
일본 도요다차가20~30대라면 현대차1~2대 기아차1대 정도입니다
일본에서 중고차를 몽골에다 대당200~300만원에 몰아다 저렴하게 팔고 부속 값은 고가에 판다고 해요
또 몽골의 겨울은 9월5일부터 눈이 오고 4~5월까지 겨울이고 날씨가 몹시 추운 날은 영하50도까지 내려 가기 때문에 차없이는 밖에 나갈수도 없고요
방목한 동물들은 한겨울동안 얼어 동사하는 수가 한겨울 평균200백만 마리 정도라고 합니다
몽골에도 강수량이 많아지니 사막은 차츰 줄어 들것이며
몽골 땅 면저은 울나라의 17배이고 지하자원은 석탄이 1위 구리가 2위 금이3 그외 고비에 묻혀 있는 자윈은 아무도 모른다네요
고비사막의 고비는 사막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고비사막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말이라네요
우리말 그대로 뜻을 풀이 하면 '사막사막'이라고 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도 지금방콕에있다가 방굴러 x레이 찍고있어요 좀쉬었다가 장ㄴ롱속 비움하려구요
저는 엄니집에 있다 보니 장농 정리 할것도 없고 요 작은방 구석에 트렁크 하나에 약봉다리 뿐입니다
@도도 서울 여주 한숭 쉬었다가 안방뒤집고 쉬는중 버린다고하는데 못버리네요 낼도 비오면 다른방정리들어가야죠,내킬때!
@또리장군(군산) 저도 날 밝으면 집에 가서 정리 좀 할까 해요
근데 집에 가면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멎진 몽골 여행기.
재미나게 읽었네요..
난 오래전에 고동창들과 카나다 8박하고 구경 잘 했죠...
나이야가라 폭포아래로 들어가 비옷입고..
그러나 모두 생쥐꽃이 되서..ㅎㅎ
즐거운 추억이네요.~~^^
저는 아직 캐나다를 못가봤어요 이번 가을 즈음이나 내년 3월 즈음에 계획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몽골 초원에 있는 듯 해요.
언젠가 몽골여행 희망하고 있는데 다녀온 듯 자세히 실감나게 쓰셨네요.건강하면 기회가 있겠죠.건강이 최곱니다.
고맙습니다
몽골의 여행은 아직 시작 단계이니 여행지를 좀 더 개척하고 나면 볼거리가 더 풍성해 지겠지요
@도도 서울 여주 감사합니다.
다리 떨리기전에 여행 다니라는 말 실천하고싶어요
현실은 녹록치가 안치만요
@안뜰전주 그래요
여행통장 하나 만들어 두시고 저축하셔서 다리 떨리기 전에 열심히 다녀보셔요
도도님 여행 작가분이시죠~ㅎㅎ
사실적인 내용과 재미있는 내용이 읽는동안
몽골 가있는 듯~
저번에 아들한테 도도님 이야기 해줬더니
아직 몽골은 못가겠다며 여름 일본 여행으로
28일 출발해요.
엄마 아빠는 안가고 아그들만~
조카가 데리고 다녀오겠다네요~ㅎ
몽골 여행기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부끄러운 글을 넘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 여행도 좋지요
젊은이들이 일본 여행을 좋아 하더라구요
고운 밤 이루세요
1인용 전기요 구매싸이트 링크 좀 부탁드려요~~^^
https://link.coupang.com/a/3QIOr
@도도 서울 여주 감사합니다 ~~^^
글을 얼마나 맛깔나게 잘 쓰시는지....
눈호강 생각호강 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우~와!
덕분에 멋진 구경 잘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없는 이국의 풍경은 확실히 새로운 멋이 있네유
근더 우째 외국을 이웃 호프집 다니듯 자주 다니시는데 기자나 외교관 이신가유?
우쨋튼 부러워유
아래 사진에서 어느쪽이 도도 인가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웃호프집엔 호프나 알콜이 들어있는 음식은 체질에 맞지않아 못가고요
외국은 봄에 이모집에 나드리 한번 댕겨왔구요
몽골은 꼭한번 가서 보고 싶었던 나라였습니다
여행을 항께 간 친구는 우리 들꽃 회원이 아니여서 제 얼굴만 공개했습니다
저는 무릉도원님 정원과 전원생활이 부럽습니다
비피해없으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