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민생 토론, 관권선거로 의심을 받을 수 있다.
문재인 좌파 독재정권이 코로나19에 대한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엄청난 돈을 풀고, 민주당은 전국적으로 이를 현수막에 적어서 홍보했다. 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해 금권· 관권선거라고 비판을 한 바 있다.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은 침묵하였고 민주당은 총선에서 압승했다.
코로나19 지원금은 온 국민에게 지원되었고 코로나가 극성인데도 고기를 파는 식당은 그야말로 성수기였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모여서 입이 터지라고 고기를 먹었다. 노인들은 문재인을 찬양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면서 넌지시 또다시 지원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 이러할진대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밖에 없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는 어떠한가. 윤석열은 여기저기에 1조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하고 있고 전국을 순회하면서 ‘민생 토론’이라는 것을 하고 있다. 벌써 22번째라고 한다.
굳이 총선을 앞두고 민생 토론이라는 것을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대통령에게 총선에서 중립을 지키라는 것은 지나친 것일 수는 있지만 벌써 22번에 걸쳐 전국에서 ‘민생 토론’이라는 것을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
윤석열이 돈을 지원하겠다고 하는 것은 금권선거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고 민생 토론을 하는 것은 관권선거라는 의심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노상에서 대기업 회장들을 자신의 뒤에 줄을 세워놓고는 떡볶이를 먹는 모습은 참으로 추악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조국은 “윤 대통령은 관권을 동원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4월 10일 선거일을 앞두고 전국을 돌아다닌다”며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을 돕기 위해 대통령 권한을 부당하게 행사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하면서 국정조사를 말하고 있다.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끈을 매지 말라고 한다.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도 의심을 살 수 있는데 총선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태에서 소수의 지지자를 모아 놓고는 일방적으로 자신이 하고 깊은 말을 하고 민생 토론에 참석한 사람은 그저 듣기만 한다.
조국의 말처럼 관권을 동원한 선거운동으로 보일 수는 있다. 그 이유는 전국을 22번 째나 돌면서 민생 토론이라는 것을 한다는 것은 이런 의심을 받을만하다.
윤석열의 민생 토론에 관심을 두고 보도하던 방송 언론이 총선이 다가오면서부터 민생 토론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조국의 말대로 윤석열의 민생 토론이 관권선거라는 의심을 받고는 있지만 국민이 무관심함에 따라 선거에 영향을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다. 즉 관권선거처럼 보이지만 국민에게 관권이 미치지 못하고 있따는 것이다.
이쯤에서 윤석열은 민생 토론이라는 것을 중단하고, 민생 토론이라는 것을 계속하고 싶다면 총선이 끝난 후에 하는 것은 어떨까. 그러지 않고 민생 토론을 계속한다면 국민의힘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도 알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