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 Knopfler - A Love Idea [Last Exit To Brooklyn OST]
마크 노플러 - 사랑의 아이디어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OST)
Mark Knopfler - A Love Idea [Yuna KIM]
Mark Knopfler - A Love Idea [Electron Violin]
페이지(이가은) - 벙어리 바이올린
◘1984년 '오선과 한음'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한 김선민이 페이지라는 보컬을 만들어 객원가수 이가은을 통해 발표(2002)한 노래다.
김선민이 작사, 작곡한 이 노래는 영화 [부룩클린으로가는 마지막 비상구]의 OST로 유명한 'A LOVE OF IDEA'를 샘플링해서 만든 노래다. 전주와 간주로 'A LOVE OF IDEA'의 바이올린 선율이 아름답게 흐르고 있다.
클래시컬한 느낌을 주는 선율. 애절하고 깊은 호소력을 지닌 목소리가 가슴을 울리는 수준 높은 명작이다.
◘1989년에 상영된 영화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Last Exit To Brooklyn)'의 메인 테마곡으로 영국의 록밴드 다이어 스트레이츠(Dire Straits)의 리더 겸,기티리스트 마크 노플러(Mark Knopfler)가 만든 곡으로 David Nolan (데이비드 놀런)의 바이올린 연주가 명작입니다.
1950년대 뉴욕 브룩클린의 암울한 사회상을 보여준 영화
휴버트 셀비 2세(1928~2004)가 1964년에 발표한 소설.
원제목은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고속도로) 출구(Last Exit to Brooklyn)'라는 뜻이다. 자동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보이는 표지판에서 이쪽 갈림길이 브루클린으로 갈 수 있는 마지막 출구라는 뜻이다.
따라서 한국어 제목은 브루클린이 지명이라는 걸 아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인정하는 명백한 오역이다. 하지만 죽은 시인의 사회처럼 내용과 상관 없이 단순히 어감이 좋고, 막다른 골목에 몰린 주인공들의 스토리를 잘 설명한다는 이유로 고쳐지지 않고 있다. 문학작품 번역은 과학이나 기술, 교과서 번역과는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떻게 여기냐에 따라서 좋은 번역이 될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브루클린 최종 출구(ブルックリン最終出口)', 중국에서는 '브루클린 검은 거리(布鲁克林黑街)'로 번역했다.
50년대 브루클린 부두에서 6.25 참가차 한국으로 가는 병사들(병사들 자체는 묘사되지 않는다)을 상대하는 창녀 트랄랄라와, 남장여자 조제트, 기타 여러 하류인생들의 이야기이며 이를 배경으로 60년대 미국이 앓고 있던 모든 사회적 논쟁거리를(노동문제, 실업, 전쟁, 매춘, 동성애, 마약, 알코올, 부패, 전통적인 가족상 붕괴 등등) 책 한 권에 때려 박은 희대의 문제작이다.
당연히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필화에 휘말렸고, 이 소설의 평가를 놓고 타임지와 뉴스위크지라는 거대 언론사가 "최고로 추잡한 쓰레기 소설" vs. "현대 미국의 모습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라는 주제로 갈려 키배를 뜬 적이 있다.
이 키배는 버트런드 러셀과 사뮈엘 베케트라는 현대의 거장들이 '근래 출간된 가장 중요한 책'으로 저자의 손을 들어주면서 정리되었다. 하지만 영국에서 첫 출간될 당시도 법원에서 외설소설로 지정되어 출판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물론 영국 문단의 항의로 금지조치가 철회되긴 했지만, 현대 민주주의가 시작된 영국에서 이 정도의 구설수가 일어났을 정도로 이 책의 내용은충격적이다.
불륜현장, 저래도 되는거냥
첫댓글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참 열심이 사랑했던 곡입니다
오랜만에 듣습니다
고맙습니다
가슴을 저미는 바이올린 연주가
정말 황홀합니다.기타리스트가 저런 곡을 만들어 주다니.......................
아이구여
구여미들'
냥이들도 난봉꾼이 있다고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