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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라이오라의 해운대 방문기 (1)
라이오라~™ 추천 0 조회 66 13.11.23 09:0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 11월 14일 ~ 1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에서 열린 지스타 2013 행사를 보러

회사 직원 두분이 부산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접한 라이오라.


30평생 살아오면서 부산은 커녕 경상도 땅 한번 밟아보지 못한터라 이번 기회에 "나도 부산함 가보자!" 라는 생각으로

나도 껴달라 요청한 결과..


이번 부산행의 맡형님 박주임!

둘째형 베스트 드라이버 유사원!

그리고 막내 꼽사리 라이오라 정주임!


이렇게 3인의 부산 원정대가 결성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메인원정대 두분은 목요일 밤 먼저 출동하시고 저는 금요일 밤 후발대로 가서 합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고

마침내 11월 15일!! 저의 첫 부산행 날짜가 다가왔습니다.




가장 최근에 방문했던것이 언제였는지도 기억이 나지않을 정도로 오래간만에 찾은 서울역..

어렸을 적 기차를 탄다는 생각에 서울역만 가도 설레여 했었는데 그 설레임은 여전하더군요.




티켓 발권부터 하고 열차출발 시간인 8시 반까지는 다소 시간이 남아 근처 롯데리아에서 간단히 끼니를 떼운후

마침내! 드디어!! Finally!!! 부산행 KTX 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칙칙폭폭~칙칙폭폭~슈캉슈캉~


그렇게 세시간 가까이를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시간은 어느덧 저녁 11시 18분!!




마침내! 드디어!! Finally!!! 라이오라가 처음으로 부산땅에 발을 디딘 순간입니다.


이것은 한 인간에 있어서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 전체에 있어서는 위대한...응?!




제가 왔다고 또 이렇게 반겨주더군요...

아이 참...안그래도 되는데...쑥스럽게 시리...


부산땅에 도착했다는 환희도 잠시...열차가 연착되어 예정된 시각보다 20여분 더 걸려 도착한탓에 시간도 많이 늦어졌고해서

바로 선발대 두명과 합류하기 위해 부산사는 지인분의 도움으로 부랴부랴 부산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저처럼 부산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 소소한 팁을 드리자면 부산역에서 해운대로 가는 버스의 방향은

길을 건너실 필요 없고 부산역 앞에서 바로 타시면 됩니다. 


저의 목적지는 해운대 온천 사거리역!!

서울서 출발전에 알아봤을땐 1003번 버스가 바로 앞까지 간다해서 그 버스를 노렸는데 부산역 구경하다 급행하나 놓쳐버린;;;

다행히 5분만에 일반버스로 바로 또 한대가 들어오더군요.

그 버스마저 놓쳤으면 다음버스 도착시간까지 30여분을 더 기다릴 뻔 했습니다.

물론 저는 스마트 하니 바로 검색 해서 다른 노선의 버스로 이동을 하기야 했겠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길도 안막히고 해서 대략 30여분만에 해운대 온천 사거리 역에 도착했습니다.

길가 곳곳엔 이렇게 이번 지스타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더군요.


선발대 한명에게 연락하여 "나 좀 빨리 델꾸가라고" 한 후 오래지 않아 마침내 부산 원정대 세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셋이 모였겠다...바로 해운대 바다 보러 출동!!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해운대구나. 이곳이 여름만 되면 그 북새통이 되는 그 해운대란 말이지?!

다행히 바람도 안불고해서 날씨는 춥지 않았지만 자정이 넘은 시각이라 그런지 바다근처는 썰렁하더군요.

대신 겨울바다의 운치는 제대로 느끼고 왔습니다.




이런 길은 여자친구와 손잡고 걸어야 제맛인것을...




남자 셋이 걷고 있네요;;


저와 유사원의 숨막히는 뒷태 입니다.




피곤에 쩔어있지만 그래도 한컷!!

사진이 웹에 올리면서 압축되서 그렇지 눈감은거 네버 절대 아님요!!


머 암튼 길따라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덧 번화가 거리가 나오더군요.



그 길목에 있던 해운대 전통 시장!!

밤 늦은 시간이라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아서 시장 특유의 활기참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근처 치킨집에서 닭강정 한마리 사들고 숙소로 돌아가 한잔 하기로 한 원정대..




어슬렁 어슬렁 전통시장 길을 점령해나가는 박주임과 유사원의 숨막히는 뒷태입니다.


그렇게 숙소복귀하여 내일의 일정을 짜고 한두시간 떠들다 잠이든 원정대 세명...

다음날 그들에겐 과연 어떤 일이??!!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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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24 01:56

    첫댓글 부산의 닭강정은 어떻던가?

  • 작성자 13.11.24 09:08

    다 똑같죠머..ㅋ.ㅋ

  • 13.11.25 13:49

    기대 절대 안 하는게 괜찮아요...ㅋ

  • 13.11.25 20:04

    강릉 닭강정은 먹을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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