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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게시판 (정보, 잡담) 정부, 한·중, 한·일 해저터널 구축 타당성 검토
station™ 추천 0 조회 590 10.09.21 11:40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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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21 12:21

    첫댓글 비용도 문제이고, 경제적으로볼때 환승항, 환적항?인가 부산항의 위치가 매우 위태롭게 된다고 합니다. 일본만 좋게 해주고 우리나라는 해운의 변방으로 떨어질 수 도 있다고. 정치적으로 엮이는데, 게시자께서 제한을 두어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저거 팔돈이면 국토 전구간 KTX깔고도 남을 겁니다.

  • 10.09.21 12:39

    경제적인면은 윗분께서 말씀하셔서 쓰진 않겠습니다. 경제적인면 말고 또 걱정이 되는건 환태평양조산대와 가까운데 만일 지진이라도 일어난다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겁니다. 물론 지진이 매번 일어나는건 아니지만 만일의 사태도 생각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 10.09.21 20:03

    쓰시마 바깥쪽은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합니다. 다시 말해, 대한해협 동쪽은 이 조산대에 들어간다는 뜻이죠.

    아무리 최신공법을 도입한다고 하더란들, 그러한 자연적인 힘앞에서는 과연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달고 싶습니다.

  • 10.09.21 12:46

    그럼 목포~제주 노선은 어떻게 되나요 그것에관한 사진있으신분운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목포~제주 구간이 어떻게 되는지를 궁굼해서 그렇습니다.

  • 10.09.21 15:17

    통일이 언제될지 모르겠으나 중국-북한-한국으로 고속철도 건설이 현실적일득 합니다 중국은 자국에 언젠가 단둥까지 고속철 건설할꺼고 우리도 통일되고 필요성 생기면 북한지역 고속철 건설할텐데 서로 필요성에 따라 건설할테니 사업비 적게 들겟죠 개발중인 400키로급 고속철 투입하면 좋을듯

  • 10.09.21 21:38

    솔직히 그정도 거리라면 커블돌아서 가야하는 고속철보다는 속도도 더 빠르고 직선으로 갈 수 있는 비행기가 더 경제적일듯 싶습니다만... (고속철을 만든다고 해도 구간수요나 기대하는게 더 현실적일 듯 싶습니다)

  • 10.09.21 16:10

    사실 저게 더 필요한쪽은 일본쪽이지 않나요, 일본쪽에서 전액 혹은 거의 대부분의 금액을 부담해서라도 지으려한다면 그렇게 하고 소유권은 적절히 나눠 가지고.... 여객열차만 운행한다고 치면 (.........이러면 일본이 할까 싶지만) 환적항으로써의 위치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데요.

  • 10.09.21 16:55

    한일해저터널에 대해 일부의 우려가 있지만 오히려 우리나라가 암스테르담, 싱가포르, 두바이와 같은 물류 중간 기착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부산항을 염려하는 것은 한중일 권역내 반입 물동량만을 생각했을 경우이고, 권역내 반출 물동량은 중간의 특정 지점에서 한꺼번에 처리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 10.09.21 16:59

    개인적으로는 '굳이 해저터널까지?' 싶은 생각이 듭니다.

  • 10.09.21 19:13

    부산항이 먹고사는 환적화물은 사실 해저터널이 지어져도 별 관계가 없습니다. 지금 남한은 북한에 가로막혀 일본과 같은 섬나라의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섬 두개 사이에 터널을 뚫었다고 부산항으로 오던 환적화물이 일본으로 갈 이유가 없습니다. 통일 이후 대륙철도가 연결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굳이 일본가서 내려다가 기차삯을 더줄 이유가 없습니다. 더싼 배로 부산에 내리는게 낫지요. 한 일터널과 부산항은 별 상관이 없습니다. 대일 무역을 빼곤말이죠... 정말이지 한일 해저터널의 유불리는 판단하기가 정말 까다로운것 같습니다.
    도대체 일본은 통일이 안된 한국에다가 터널 뚫어서 뭐하자는 건지..

  • 10.09.21 21:42

    솔직히말해서 일본에서도 해저터널이라면 사할린쪽에 더 관심이 있는듯 하고 한일해저터널의 경우 과거 식민지배시절에 구상하긴 했었지만 해방 후 항공이나 해운교통의 발달과 맞물려서 육상교통의 메리트가 퇴색되어버린 터라 크게 부각을 받는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오히려 통일교계열에서 한일해저터널을 주장한다고 과거에 들은 적은 있습니다만...)

  • 10.09.22 00:23

    통일교는 한국에서 미국까지 다리를 놓는다는 소리까지 했다죠. 교통공학적으로 보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통일교에게는 그말도 경제적으로 헛소리가 아니라는 점이 두려워질 뿐입니다.

  • 10.09.22 12:49

    베링해협에 철도교+해저터널 연계를 통해 유라시아를 하나로 잇겠다고 발표했었지요.

    한일, 한중해저터널이 완공된다면 이를 바탕으로 공사를 본격 시작할듯도 합니다.

  • 10.09.21 20:52

    지도가 좀 이상하게 그려져 있는데 츠시마는 일본 큐슈보다도 부산이 더 가깝습니다. 부산에서는 고작 4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그런 관계로 한일해저터널을 만든다고 한다면 부산-츠시마 구간만 우리나라와 일본이 공사비를 분담하고 나머지는 일본에서 전적으로 내야 되겠죠. 지금도 츠시마는 우리나라 관광객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 해저터널까지 생기면 나라는 일본이지만 부산의 통근권으로 일본 속의 한국이 되어버리겠죠. (비슷한 예로 실제 스웨덴의 말뫼는 해저터널로 코펜하겐의 통근권이 되어 버려서 덴마크인들이 비싼 집값을 피해서 많이 살고 있습니다)

  • 10.09.21 20:54

    1. 화물 운송 용도로는 아마 쓰이지 않을겁니다. 일단 일본 국내 철도 사정이 화물에는 그다지 적합한 요소는 아니고... 애초에 부산항은 자체 수요가 큰 것이 아니라, 환적 수요가 큰 것으로 환적 수요는 연결과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2. 대륙 연결면에서는 일본은 오히려 사할린 안을 더 적합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굳이 북한과도 연결이 힘들어 사실상 섬나라인 한국을 선택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죠.

  • 10.09.21 21:47

    그나저나 한중터널이라..... 서해가 수심이 얕다고 하지만 중국과의 최단거리도 수백킬로나 떨어진 곳을 연결하기엔 기술상 제약이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 물론 중국이 산동반도와 요동반도를 연결하는 다리를 놓는다던지 대륙과 대만을 연결하는 120여킬로길이의 해저터널을 구상하고 있다는건 알고 있지만..... 더욱이 어디를 연결해야할지에 관해서도 논의가 필요할 듯 합니다. 일단 최단거리로 따지자면 산동반도에서 출발해야할듯 싶고 한반도에서 돌출되어있는 곳이라면 황해도가 가장 나을 듯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황해도는 북한땅이 되어있는지라.... (최소한 휴전직전에 황해도까지만 남한땅이 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 10.09.22 00:13

    딴얘기긴 하지만, 엄연히 '대마도'라는 우리말이 있는데 일부러 니혼고를 써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는 모양새랑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 10.09.22 01:25

    독도야 대한민국영토이지만 쓰시마섬은 일본영토라서 어쩔 수 없는 면이 있긴 합니다... (이 경우 가장 편리한 방법은 아예 對馬島라고 한자로 써버리는 것이지만.... 발음이야 각자 알아서 읽으면 되는거고...)

  • 10.10.13 02:16

    상황은 다를 수 있지만 우리말 이름이 있으면 우리것을 쓰는게 더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일본어로 읽으려면 "쓰시마"정도면 충분한데, 굳이 "쯔시마"식으로 하는건 정말 아니지요. 그쯤되면 일본어로 이야기를 하자는 지경입니다.

    덧붙이자면
    대마도의 우리말 이름이 있는 이유가 원래 한국땅이었지만 침략과 독립 과정에서 누락되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일본의 지명들의 우리말이름은 거의 없고 일본어의 한자표기를 우리발음으로 읽는(대표적으로 동경)것이 전부이지요

  • 10.09.22 16:04

    만약 중국이나 일본처럼 한자를 적극적으로 쓰는 상황이라면 한자로 표기하되 우리식 발음으로 읽는걸 고집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중국이나 일본의 경우 한자가 통용되는 곳에관해서는 외국지명이나 인명도 자국발음으로 읽으려는 경향이 강하죠... ) 하지만 여기는 이미 한글전용으로 바뀐 터라서 오히려 현지발음을 더 중시하는 쪽으로 나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북경->베이징, 상해->상하이, 경도->교토처럼 말이죠...)그리고 대마도라고 발음이 있는건 원래 그곳이 한국땅이었다가 누락된게 아니라 원래 對馬라고 하는 한자를 우리말로 대마라고 읽고 일본어로 쓰시마로 읽기 때문이 아닌지요? 마치 東京들 동경이냐 도쿄냐로 읽는것의

  • 10.09.22 16:05

    차이와 가깝다고 봅니다. 표기하는 한자는 동일하니까요.

  • 10.09.22 22:27

    한자로 써 있어도 일본이나 중국도 현지 발음대로 읽는 게 원칙입니다. 예를 들면 '釜山'의 경우 일본이든 중국이든 '부산'으로 발음하고 있으며 '香港'을 홍콩이라고 하지 '향항'이라고 하는 우리나라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외국어 표기도 한자 음과는 다르게 현지음으로 발음하는 걸로 바뀌었습니다. 요즈음 신문을 보아도 광저우아시안게임이라고 하지 광주아시안게임이라고 잘 하지 않죠.

  • 10.09.23 14:01

    사실 원칙적으로는 그렇게 되야하긴 한데 중국인이나 일본인의 경우 한자를 쓰고 읽는데 익숙해져서인지 편한 자국발음으로 읽으려는 성향이 아주 없는건 아니라서 말이죠.. 특히 중국인들의 경우 인명같은경우 한국음까지 알려줬음에도불구하고 끝까지 자기음으로 읽으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편이고 일본같은 경우 과거 재일교포가 자기이름을 일본발음으로 읽는데 항의해서 재판까지 간 적이 있었다고도 합니다. 참고로 여기도 지난2008년 올림픽은 베이징올림픽이라고 했지만 과거90년당시 열렸던 아시안게임의 경우 방송에서도 북경아시안게임이라고 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 10.09.24 00:08

    그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게 하루 아침에 바뀔 수는 없겠죠. 나이 드신 분들은 우리나라 한자음에 익숙하기에 도쿄보다는 동경, 다렌보다는 대련, 베이징보다는 북경이라고 하고 그외의 나라도 한자식으로 된 이름을 선호합니다. 언론에서도 이전에는 한자로 된 나라 이름을 그대로 써 왔지요. 요즈음에는 영어 발음을 기준으로 바뀌었습니다만....... 예를 들면 과거에는 서반아, 현지어는 에스파냐, 영어로는 스페인......

  • 10.09.24 02:05

    역사적인 과정이 어찌되었든, 현재로썬 일본어를 쓰는 사람들이 사는 부인할수없는 일본영토인데, 그렇다면 일본식 발음을 쓰는것이 맞습니다. 도쿄를 굳이 동경이라고 말해야한다거나, 일본의 츄오센을 꼭 중앙선으로 읽을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특히, 일본어의 경우 뜻글자를 쓰는 지명을 그런식으로 읽기 시작하면 일본사람들의 이름은 다나카는 전중 야마시타는 산하 라던가 하는식으로 말해야하는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 10.09.24 21:14

    엄연히 일본 영토인데 일부러 '대마도'라고 부를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편하긴 합니다만.

    대마도가 '우리말 이름'이 있는 게 아니라, 원래 상당히 근래까지 일본의 주요 지명은 다수가 한국식 표기인 동경, 대판, 경도, 광도, 복강, 장기, 유구 (여기는 쯔시마보다 오히려 일본 영토인지 여부가 의심되지만) 등으로 불려 왔습니다. 개중 쯔시마보다 '대마'가 익숙한 이유 중에는 일본 지명으로는 유일하게 국사 용어에 끼어 있는 점이 있지 않나 싶지만, 어디까지나 '대마'는 일본 지명을 한국식으로 읽은 것에 불과합니다.

  • 10.09.22 12:30

    뭐, 상상이야 무엇이든 못하겠습니까. 머릿속에서야 중국, 일본이 아니라 태국, 호주, 태평양건너 미국까지라도 진공감압초고속자기부상열차도 뚫어보지요. 서울에서 시애틀까지 5시간 반 정도면 충분하겠지요?

    그런데 그럴 돈이면 무언들 못할까요? 대한민국 청년실없을 일시에 해소하거나, 일본열도 전체 협궤를 표준궤나 광궤로 개궤하거나, 인도빈민 전체에게 소액대출을 지원하거나, 아프리카의 모든 굶주리는 어린이들을 반세기까지 먹여살리는 것같은 전인류의 꿈과 같은 일들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하다못해 그돈 나누기 4700만 해서 1인당 얼마씩 쥐어줄 수도 있지요.

  • 10.09.22 15:57

    경기개발연구원이 추정한 한중해저터널 건설예상비는 4대강살리기 사업의 4배이고, 정부에서 지난 6년산 저출산-고령화사회 대책으로 쓴 예산의 2배입니다. 한일해저터널의 일본측(일본토목학회, 2006년) 예상비용이 한중해저터널의 2배가 채 안되는 것을 감안할 때 다른데 돈을 쓰라는 식으로까지 '무용론'을 펼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건설비가 일시에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10여년에 나눠 투입되는 것이잖습니까?

  • 10.09.22 06:46

    일본좋은일만 시키는거죠. 절대반대입니다. 우리가 뭐하러 일본좋은일 하나요. 앙갚음을 해도 모자랄판에

  • 10.09.22 15:42

    station™ 님께서 정중히 사양한다는 글이 혹시 이런 종류의 글을 말하는것인지요?

  • 10.09.23 08:29

    국내정치애기는 없는데 무슨소리인건지... 중국공산당에서 차후에 일본침공하겠다고 벼르고 있는것도 사실이고 미국도 때가되면 일본을 버릴때가 오게될겁니다. 나중에 일본이 제대로 중국에 발리는꼴을 보고싶어지는군요

  • 10.09.23 14:19

    윗글의어디에도 '국내정치'라는 문구는 없습니다. 단지'정치적인'것과 관련된 내용은 사양한다고 되어 있지만말이죠. (국제정치도 정치는 정치입니다)

    그나저나 중국공산당이 천안함사태이후 한국에대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내놓던데 일본침공할때쯤이면 전략적으로 중요한 한반도부터 먼저 침공해 먹으려 하지 않을까요? 한반도만 접수하면 바로 동해로 진출할 수 있고 일본본토공격도 훨씬 더 쉬워질테니 말이죠. 근데 미국이 일본을 버릴 일은 없어보이네요... 미국의 동북아전략상 일본도 굉장히 중요한 전략적 위치에 있는터라 일본을 포기했다간 중국에게 서태평양 앞마당을 다 내주게 될텐데 미국이 미쳤다고 그런짓을 할까요?

  • 10.09.22 12:51

    한중해저터널의 경우 TCR과 바로 접속되어 거리상 이득을 얻을 수 있고, 북한철도 현대화비용보다 더 싸게 먹힐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한일해저터널은 아닌 듯 싶습니다.

    국해부에서 발표했던 대로, 우리는 한중해저터널이 먼저입니다. 한일해저터널은 한중해저터널로 얻은 노하우와 운영결과를 보고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봐요.

  • 10.09.22 15:58

    개인적으로는 장거리의 해저터널 자체가 그렇게 필요한가부터가 회의적인 터라..... 옛날처럼 해운의 경쟁력이 낮고 위험성이 높던 시기에는 육로가 훨씬 더 안전하고 신속하게 물류를 운반시킬 수 있는 곳이었게지만 요즘은 해운수송이 거대화, 고속화와 더불어 안전성까지 높아진 터라서 (적어도 지금은 일기예보나 GPS등으로 인해 옛날처럼 배가 풍랑을 만나서 침몰하는 일은 없으니까요) 짧은 해협이라면 모를까 수백킬로나 되는 터널을 뚫겠다는것 자체부터 회의적인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TCR과의 접속을 생각한다면 한중해저터널보다 차라리 경의선복선화가 더 낫습니다. 그쪽이 더 거리가 짧거든요...

  • 10.09.24 02:10

    일본으로써도 필요가 없는 사업일것입니다. 물류에서도 여객에서도 딱히 메리트가 없습니다. 대륙진출문제도, 현재로써 불가능합니다. 한-중 해저터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물류를 보면, 해안가의 평지에 도시가 발달한 일본의 특성상, 전국의 화물차들이 후쿠오카지역까지 화물을 끌고와서 철도로 옮겨 수출하는건 너무 비효율적이고, 통일이 된다고해도, 한국내에서도 부산~신의주편성의 가능성에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태에선 중국진출은 말이안됩니다. 더군다나 유럽을 보면, 일본~중국정도의 거리에서도 철도물류가 그렇게 원활하게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원천적으로 뱃길이막힌 미대륙에서나 먹히는것 아닌가합니다.

  • 10.09.24 02:18

    조금더 생각해보면, 영국~프랑스간의 해저터널이 한-일과 그나마 비슷한 케이스가 아닐까(영국이 협궤를 사용하는것도 비슷) 생각하는데, 이경우에서 이득을 보는것은 오히려 독일과함께 유럽전역으로의 국제철도망 중심지가된 프랑스라고 생각이됩니다. 물론 프랑스는 5개국과 접경하고있지만, 우리에겐 그 5개를 합친것보다 거대한 중국을 뚫을수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질것같습니다. 하지만, 이역시 해저터널이 아니면 불가능하니, 과연 수백조라는 전대미문의공사비에 대비해서 양국에게 돌아갈 이득이 그정도까지가 될까 생각하면 차라리 조선업에 강세인 3국이 저렴한 고속해운에 더 신경쓰는게 낫지않나 합니다.

  • 10.09.24 12:20

    영국, 프랑스 모두 철도 등장 이래로, 영업이 이뤄지는 본선에서는 1435mm의 표준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협궤를 사용하는 곳은 관광객을 위한 보존철도 노선이나, 철도동호 취미를 위해 개인이 부설한 정원철도 정도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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