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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포츠 게시판 잡담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이야기 (2)
민수holic 추천 0 조회 566 09.10.29 14:02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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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0.29 14:19

    첫댓글 ㅎ 재미있네요. 완벽한 복수.ㅋㅋㅋ

  • 09.10.29 16:18

    제가 아는바에 의하면 프랑스 심판이 양심선언 한건 러시아한테 로비를 받은게 아니고 캐나다한테 로비를 받았다고 양심선언했었죠 근데 캐나다는 헛소리라고 했고 뭐 여지까지 논란이 일고있지만 피해자는 러시아팀이라는 견해가 많더라구요 결국 이로인해서 신ㅊ체점제로 넘어가는 계기가 되었지만요 여싱의 경우는 역시 이리나가 금베달 받았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마지막 점수나올때 이리나의 슬픈눈망울과 미쳐서 발광하는 사라휴즈의 대비되는 모습이 생각나네요,,물론 또다시 금메달을 놓친 콴도 안타깝고 그때는 피겨팬이아니라 오노사건에만 분노했는데 참 말많은 올림픽이였더군요,,,

  • 작성자 09.10.29 16:42

    전 아직도 어케 된 것인지 잘 모르겟습니다. 무슨 함정수사라는 소리도 있고 하여간에... 미국이 그리 설치자 궁지에 몰린 ISU 가 뭐 어쨌다는 둥... 그러나.. 어쨌든 그 판정자체에 캐나다보다 더 흥분한 미국을 보면서 어찌나 어이없는지 그때 기분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여싱은 슐츠카야꺼였죠... 차라리 콴이라도 받았다면 좀 덜 열받을텐데.. 요즘 기준으로 제대로 점수 받을 점프가 2개나 될라나??? 사라 치트 휴즈양의 어부지리라니...

  • 09.10.29 18:51

    위에 러시아의 로비를 받았다는 심판이 나중에 이실직고를 하죠. 실은 캐나다에서 딜이 왔었다. 그때는 더이상 피겨계에 있지 못할까바 말하지 못했다고. 고로 미국과 캐나다의 협공에 러시아는 눈뜨고 당한거죠. 전세계에서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으면서요. 캐나다팀의 경우 클린한 경기를 했지만, 감동이 없고 러시아팀은 삐끗한 부분은 있지만, 금메달감이었죠. 갈라공연을 보시면 완벽한 페어의 진수를 보실 수 있을만큼 대단했던 팀이구도 하구요. 아이스댄스는 그렇다치더라도 사라휴즈는 정말 아오.. 이리나 눈물났죠 펑펑 울었다는데, 활짝 웃으면서 갈라공연하는거 보고 저도 따라 울었네요.

  • 09.10.29 18:37

    이리나의 결정적 은퇴이유는 2005년인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마오에게 뒤져 2등한거죠. 사라휴즈보다 더한 치팅의 귀재 마오에게까지 1등을 내주는 꼴을 당했으니. 뭐 그때야 마오거품의 최고치였을때지만요. 이리나의 시원한 3-3도 그립네요

  • 작성자 09.10.29 20:00

    며칠전 그 프랑스 심판이 캐나다 페어에게 사과를 했다는 기사가 떴던데.... 아직도 이거 울궈먹나... 싶었습니다. Kind 님이 정확하게 설명해주셔서 더 붙일것도 뺄것도 없습니다. 뭐 어쨌든 그 덕에(?) 김동성의 금메달 인터셉트 난국에서 우리의 모냥새는 더더욱 빠질수 밖에 없었던... 아스라한 기억이 납니다. 덕택에 당시 죄없는 피겨스케이팅 자료 서로 교환하고 했던 캐나다 친구에게 드럽게 툴툴 댔었던 기억도 납니다..( 걘 다 이해한다고 답장을 보내, 내가 얼마나 옹졸치사빤스였나 무지 쪽팔린 반성을 하기도 했었던)

  • 09.10.30 14:21

    2002 페어는 러시아든 캐나다든 스포츠가 얼마나 정치에 의해 좌우받나를 느낄 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제 기억에 의하면 당시 채점방식은 총점 방식이 아니라 각 심판이 자기가 매긴 점수 중 그 선수를 몇 등으로 채점했냐에 따라 등수가 결정됐습니다. 그래서 각 심판의 등수를 더한 걸로 전체 등수가 결정됐죠. 그리고 프리 프로그램에 두 배의 가산점이 있었습니다. 숏에선 캐나다가 1위, 러시아가 2위를 했기 때문에 숏 결과와는 관계없이 프리 프로그램 순으로 전체 순위가 결정되는 상황이었습니다.

  • 09.10.30 14:27

    그런데 당시 9명의 심판 중 러시아와 우호적 관계에 있는 나라 4개와 당시 미국과 최악의 관계에 있던 프랑스 심판이 러시아 팀을 프리 1위, 캐나다 팀은 프리 2위에 놓았고, 미국과 우호적 관계에 있는 4개 나라 심판이 캐나다 팀을 프리 1위, 러시아 팀을 프리 2위로 놓아서 결국 러시아 팀이 프리 1위를 하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게 과연 우연일까요? 과거 냉전 시절 국제회의장에서 자본주의 진영 국가와 공산진영 국가들이 투표한 결과처럼 보이더군요. 선수들의 기량과 예술성이 아닌 출신국가에 의해 결과가 좌우되는 모습을 보며 스포츠란 것 자체에 대해 크게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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