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에서 12시 46분발 용산급행을 타는 것으로 지하철 여행은 시작됩니다. 신도림 도착후 13시 21분경에 내선 신조 215편성을 타고 한바퀴를 돌고 시청역으로 가는도중 홍대입구역을 그냥 통과합니다. 스크린도어는 개방되어 있는 상태로 그냥 통과합니다. 물이 역으로 들어와서 통과한다네요. 시청역에서 내린 후 화장실을 들린 후 한개 보내고 뒤이어 오는 224편성을 타고 을지로3가역에서 내려 3호선 오금행 315편성을 타고 오금역에 도착했습니다. 이 열차는 바로 상선으로 건너가서 4분후에 바로 대화행으로 반복운행했습니다. 정차할 동안 오금역 스피커에서 들리는 소리에 의하면
4호선 신용산역 침수로 서울역에서 사당구간 운행중지
1호선 오류동역 선로유실로 경인선 전구간 운행중지
본인은 그대로 노량진역으로 안가고 고속터미널역까지 간 후 9호선 김포공항 급행 16시 54분발을 타고 김포공항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 후 계양역에서 또 인천지하철로 환승 후 부평역에 잠시 들렀습니다. 상행 급행선과 완행선과 인버터와 저항차가 기동된 상태로 대기중이었습니다. 부평역은 새벽시간만 볼 수 있는 정막감이 감돌았습니다. 뉴스를 보니 오류동역 선로가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밤까지 마비되겠네요.
빨리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으면 이런 상황은 반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경인선이 완전히 마비된건 3주만에 또 일어났습니다.
첫댓글 4호선은 당분간 서울역행으로 돌렸겠군요...
아까 오후에 트위터에 올라온 신용산역 사진을 봤는데 승강장 높이랑 옆 철로 높이(물이 차서)가 같더라구여;;
빨리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자연재해가 무섭네요.
이것이 연휴가 아닌 평시였다면 더 공포스러웠겠죠..ㅠㅠ..부천은 경인철도는 물론 서울강서구청앞길(화곡역가는길)까지 쌍으로 막혔었으니..--;....온난화와 기상이변은 장기적으로 고쳐야 할 문제이니..일단 좀 코레일이 더 꼼꼼해졌으면.--^.그리고 7호선연장선 좀 서둘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