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아기 같은? 시술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빵꾸똥꾸]

저는 돈이 없어서 아이가 들어서면 낳고 아니면 말고 입장이었는데

와이프도 그런줄로 알았는데 최근 갑자기 아이 이야기를 하네요

그래서 시험관 아기를 알아봤다는데 정작 비용을 못물어봤다고 하네요

건너듣기로 이게 수천만원 든다고 한거 같은데 이러면 저희는 못하고요 ㅋㅋ

정부지원도 혼인기준 1년 이상이어야 하는데 혼인신고도 귀찮아서 하지 않은 상태라서 사실혼도 인정을 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나마도 50만원 지원이라는데 이럼 택도 없는거 아닌지..



혹시 해보신 분 계신가요?

[아이언코브라]

요샌 보험적용 되어서 비용부담이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50만원 지원금 보태면 꽤 도움 되구요~(물론 소득에 따라 지원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한번 병원에 직접 알아보시는게 좋을거에요~ 비용은 250만~300만 정도 생각하시면 될겁니다.(병원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이긴 하지만요~)

[빵꾸똥꾸]

아 이게 실비가 되는거죠?
조언 감사합니다

[아이언코브라]

보험적용이란게 건강보험 적용입니다. 예전엔 비급여 항목이었거든요~
개인 실비보험은 당연히 해당 안될겁니다. 난임 부분은~

[빵꾸똥꾸]

아하 그렇군요 아무래도 포기해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라시드 말라쓰~]

해봤었는데 수천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하고요~~몇백 됐었던거 같아요~~지원금은 1~3차 까지 조금씩 달랐던걸로 기억하는데 50만원 보다 많았던걸로 기억 되는데 정확하지는 않네요

[빵꾸똥꾸]

성공률은 어땠나요?

[라시드 말라쓰~]

저희는 실패했었고요~잘 찾으시겠지만 특별히 잘하는 병원들이 있어요~차병원,마리아병원 뭐 이런곳 잘 찾아보시고 시험관하면 아내분은 아무것도 시키지 마시고 스트레스 주지 마시고 푹~~쉬게 해 주세요~~^^

[빵꾸똥꾸]

집 근처에 마리아가 있긴 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calltax]

혼인신고부터 하시구요. 결혼하고 1년동안 안생기면 난임으로 보고 아니면 난임진단을 받으시면 됩니다. 예전에 4회까지 지원이 됐었는데 올해부터 7회까지 지원으로 바뀐 것 같은데 이건 알아보시면 됩니다. 지원이 되면 회당 150만원정도 성공률은 33%정도라고 하네요. 소득수준이나 병원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니 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해보세요.

[빵꾸똥꾸]

조언 감사합니다

[Dr.M]

성공확률은 30%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1번에 되는 운좋은 부부도 있지만 2~3번에는 거의 되시더라구요

[빵꾸똥꾸]

조언 감사합니다
비용 보니 못하겠네요 ㅎㅎ

[Dr.M]

비용은 회당 200정도라고 들었던 것 같아요

[FromJordanToRose]

저희도 1번 실패하고 두번째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대략 500정도 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시험관 시술을 하게 되면 남자는 그닥 고생할 일이 없는데 여자는 엄청 고생 많이 해요. 일정 기간동안 내내 시간 맞춰서 셀프로 과배란 유도하는 호르몬 주사 놔야 하고 검사 받으러 병원 왔다갔다, 난자 채취하러 왔다갔다... 몸도 많이 상하더군요.
더군다나 시험관 시술로 임신한 경우 자연임신에 비해 유산이나 조산 확률이 높습니다. 저희도 첫째를 시험관으로 갖고 조산했구요...
자연 임신에 비해 신경써야 할 것도, 조심해야 할 것도 상당히 많아요.

[스탁턴&앤써]

아이고....아내분이 고생 많으셨겠네요...늦게 나마 축하드립니다!

[FromJordanToRose]

ㅎㅎ 네 감사합니다..
사실 첫째 태어나기까지, 태어난 후에도 보통의 가정엔 흔치 않은 많은 일들을 겪었고 고생도 많았는데 여차저차 잘 극복하고 지내는 중이구요, 올해엔 자연임신으로 둘째도 봤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에프에이]

첫째 둘째 다 시험관으로 낳았는데요 200~300 사이로 1인당 들었던것 같네요

[Guardian]

저랑 친한 형님이 아이가 안생겨서 시험관 했는데 세번만에 성공했어요... 돈이 천만원 들었다고 아기 태명이 천만이었네요..

[빵꾸똥꾸]

그래서 수천 든다고 얘기를 한거구나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환영의 밀리아]

시험관은 병원에 따라 다른데 1회에 150~250정도 합니다. 거기에 국가지원 50만원씩 받을 수 있는거구요. 처음부터 시험관 하지 마시고요 확실하게 두 분 다 검사 받아 보시고 인공수정 부터 시작해보세요. 인공수정은 비용이 훨씬 저렴한 대신 시험관과 비교해서 확률이 적은편이긴 한데, 여자분의 부담도 적은편이에요.
저희 부부도 얼마전에 인공수정 시술 받았는데, 다행히도 첫빠로 성공했습니다~

[빵꾸똥꾸]

아 그건 개념이 다른거였구나 알아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psp2002]

정부지원금이 있습니다..생각보다 돈 안들어요..그리고 아이가 안생기면 빨리 시험관으로 돌리는것도 나쁜방법은 아닙니다.
다 건강하게 잘 커요

[빵꾸똥꾸]

저한테는 적지 않은 금액 같아서요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가즈나이트]

저도 시술했는데 다행히 한번에 성공했어요 지원이 잘되서 150 정도에든것 같구요 와이프가 많이 힘들어 했어요

[생기고 싶어요~]

최근에는 정부 지원금도 많고해서 큰돈이들진 않을겁니다. 처제가 그렇게 해서 아이를 낳아는데, 처제 부부는 2번째에 성공했고, 500정도 들었다고 했습니다. 처제 부부는 소득이 높은편이라, 조금의 지원도 못받은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