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묵시 15,1-4
나 요한은 1 크고 놀라운 다른 표징이 하늘에 나타난 것을 보았습니다. 일곱 천사가 마지막 일곱 재앙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으로 하느님의 분노가 끝나게 될 것입니다.
2 나는 또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 유리 바다 위에는 짐승과 그 상과 그 이름을 뜻하는 숫자를 무찌르고 승리한 이들이 서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수금을 들고, 3 하느님의 종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 주님께서 하신 일은 크고도 놀랍습니다. 민족들의 임금님, 주님의 길은 의롭고 참되십니다.
4 주님, 주님을 경외하지 않을 자 누구이며,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지 않을 자 누구입니까? 정녕 주님 홀로 거룩하십니다. 모든 민족들이 와서 주님 앞에 경배할 것입니다. 주님의 의로운 처사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복음 루카 21,12-1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사람들이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할 것이다. 너희를 회당과 감옥에 넘기고, 내 이름 때문에 너희를 임금들과 총독들 앞으로 끌고 갈 것이다. 13 이러한 일이 너희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될 것이다.
14 그러나 너희는 명심하여, 변론할 말을 미리부터 준비하지 마라. 15 어떠한 적대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16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넘겨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 17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18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19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역사 안에서 위대한 인물들은 태어날 때부터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까요? 그런 환경과 여건이 조성되어서 위대한 역사를 남겼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의 기억 속에 남는 위인들은 어렵고 힘든 삶을 이겨낸 사람들이었습니다. 몇 명의 예를 들어보지요.
영국의 시인 존 밀턴은 눈이 멀었음에도 ‘실낙원’이라는 역작을 썼습니다. 뉴턴은 절름발이였음에도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지요. 베토벤은 귀가 들리지 않은 상황에서도 불후의 명곡을 남겼습니다. 르누아르는 양손이 관절 류머티즘에 걸렸지만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습니다. 모차르트는 막대한 빚을 진 채 병마와 싸우면서도 ‘레퀴엠’의 마지막 곡과 오페라를 작곡했습니다. 슈베르트는 평생 가난에 허덕이며 32년이라는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많은 명곡을 남겼습니다. 헨델은 죽음이 가까웠음을 알리는 손발이 저림이 찾아왔을 때, 절망감과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메시아’라는 명곡을 작곡했습니다. 헬렌켈러는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삼중고를 당하면서도 인문학 박사, 법학 박사의 칭호를 받고, 한평생 장애인들을 위해 지칠 줄 모르는 봉사를 했습니다. 에디슨은 11만 번이나 실험에 실패했지만 전등, 축음기, 영화 등 발명품 3,500여 종을 개발했지요. 스타인메치는 곱사등이였지만 세계 최고의 전기공학자가 되었고, 파스칼은 폐결핵에 걸렸지만 위대한 사상가가 되었습니다.
이밖에도 고통과 시련을 이기고 역사에 길이 남을 위인이 되신 분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이에 대해 어떤 분은 이렇게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고통과 시련이 없었다면 더 큰 업적을 남겼을지도 모른다고요.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들에게 고통과 시련은 자신의 앞날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고통으로 인생을 이해하는 사람도 있고 고통으로 인생을 망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행복은 환경에서 오지 않는다는 사실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이 행복해지길 원하십니다. 그런데 고통과 시련이 없다고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보다는 고통과 시련을 통해서 또 다른 전환점으로 만드는 마음가짐이 있을 때 행복할 수 있습니다.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는 박해의 순간을 말씀하시지요. 그런데 그 순간이 바로 생명을 얻을 때라고 하십니다.
이 박해의 순간은 우리 삶 안에서 자주 일어납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 특히 주님의 뜻을 따르기 힘든 상황에서 견디어 이겨내면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갈 때 주님께서는 커다란 선물을 주십니다.
그 선물을 향해 오늘도 힘차게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부족해야 행복을 향해 달려 갈 수 있습니다. 달려가는 그 과정이 행복이니까요(황진철).
콘래드 힐튼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 ‘바보 빅터’ 중에서)
힐튼 호텔의 창립자 콘래드 힐튼. 그는 장성할 때까지 글을 제대로 읽지 못했습니다. 원래는 은행 경비원이 되려고 했는데 글을 읽지 못하는 바람에 퇴짜를 맞고 호텔 벨보이가 되었습니다. 훗날 그는 회고하기를, 자신이 글을 쓰지 못했기 때문에 힐튼 호텔을 만들게 되었다고 능청을 떨었죠. 물론 성공 비결은 따로 있었습니다. ‘벨보이 시절에 나보다 일을 잘하는 사람도 많았고, 나보다 경영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자신이 호텔을 경영하게 되리라 믿은 사람은 나 혼자 뿐이었다.’ 이것이 그의 성공 비결이었습니다. 콘래드 힐튼은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스스로 과소평가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한 강연에서 쇠막대기를 들고 ‘이 쇠를 두들겨 말굽으로 만들면 10달러 50센트의 가치가 된다. 이것으로 못을 만들면 3,250달러의 가치가 된다. 그리고 이것을 시계의 부속품으로 만들면 250만 달러의 가치가 된다’라고 말했지요. 그는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의 재능을 부러워하지 말고 자기가 가진 재능을 발견하라. 당신의 가치는 당신 자신이 만드는 틀에 의해 결정된다.”
우리는 숫자로 가늠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절대 자신의 능력을 재단하지 마십시오. 자신을 믿으십시오.(Be Myself!!) 스스로를 위대한 존재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행동도 위대하게 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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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감사합니다~!신부님!!♥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0^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스스로를 위대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행동도 위대하게 변할 것입니다!
아멘~~
주님이 주신 달란트 찾아보아야 겠어요 저는 저자신이 늘 달런트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앗어요 힘든일 이겨내는 오늘 기쁘게사는 이돠보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찬미예수님 아멘(^o^)b *_* *_* *_*
아멘
좋은글 감사합니다! 복된 하루 되셔요!
신부님! 감사합니다. *^♡^*
네. 하느님께서 주신 능력을 잘쓸줄아는 사람이 행복한것같아요.
신부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주님께서원하시는모습으로``오늘도마음이어디에``살고있는가돌아보며``사랑과믿음이
스며드는날이면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좋은날되세요
신부님 감사합니다.^^
주님 당신께서 주신 참행복에 감사하며 앞으로 전진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
신부님 항상 감사합니다 가족들과 신부님 글을 매일 카톡으로
공유하면서 더욱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신부님!
찬미예수님
아멘,,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thanks
아멘.
감사합니다~
늘 배우면서 살아가도록 할게요.. ㅎㅎ
자기가 가진 재능을 발견하라~ 이 공간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오늘도 힘 주시는 말씀.... 감사합니다 신부님~~
스스로를 위대한 존재라고 생각하면 행동도 위대하게 변할 것이다!
고맙습니다, 신부님^^
'자신을 믿으십시오.'...
신부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세요^^
Be Myself!!! 아멘
아멘.
아멘. 박해속에서도 굳건히 주님께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어둠속에서도 빛을 볼수있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다시금 용기를 가집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
-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 무엇인지는 말하기 어렵지만 확실한 것은 가난도 부도 아니다... k.허버드
오늘의 행복한 말.... 중에서가 떠오르네요..
아멘~~ 감사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믿으십시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