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5. 6. 22. 월) 이야기 - 다랑어 이야기 8
(참고 ; 인터넷 자료, 사전, 위키 백과, 엔하위키 미러 등)
5. 원양어선 - 어종 중에 먼 바다에서만 잡히는 어종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먼 바다까지 나가서 조업을 하는 배들이 있고, 이 배들을 원양어선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바다에 체류하기 시작하면 몇 주 이상을 체류하다가 오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원양어선 선원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바다 위에서 살게 됩니다.
주로 잡는 것은 다랑어류, 오징어, 새우 등 연해에서 잡기 어려운 어류나, 더 많은 어획고를 올릴 수 있는 종류입니다. 이 중 다랑어류의 원양어업을 하는 어선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먼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를 생물로 들여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 급속냉동장비를 갖추고, 잡은 물고기는 즉시즉시 냉동처리 합니다.
소말리아에서 해적을 만나 억류를 당한 동원호의 경우도 있고 해서 어느 정도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원양어선을 참치잡이 배나 새우잡이 배라고 부르기도 하며, 왠지 사채로 빚을 지거나 인신매매 등으로 끌려온 사람들이 강제노동을 한다는 인식도 있습니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위험한 직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실제 세계적으로도 가장 위험한 직업으로 꼽히는 게 나무꾼(벌목꾼), 광부, 어부 등의 직업입니다.
연봉이 셀 것 같지만 실제 기본금(생활비)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라고 합니다. 기술이 없는 가장 낮은 선원 기준으로 연봉 2천이 안됩니다. 다만 보합제 즉 어획량에 따라 임금이 달라지는 제도이기 때문에 추가금이 더해지며, 말단 선원이라도 참치잡이 어선 같은 경우에는 연봉이 수천단위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경우는 굉장히 어획이 잘 된 경우에 속한 것입니다.
하지만 바다 위에서 돈 쓸 곳이 없기 때문에, 돈이 굉장히 잘 모이고 하선할 때 목돈을 한꺼번에 받아 돈을 잘 버는 직종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습니다. 선상경험자들의 수기를 보면 대다수가 외국인 선원인데다가, 보통 사업 실패 등으로 빚이 많은 사람들이 최종적으로 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상황만 되면 차라리 육지에서 일하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선내의 유흥거리가 상당히 한정적이다 보니 도박에 빠져 계속해서 어선을 타는 굴레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오늘은 흐린 월요일, 참치처럼 튼실한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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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선풍기가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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