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이날 한국팀이 대체로 다들 잘하기도 했지만 특히 김주성의 활약이 거의 미쳤다고 합니다(저도 직접 못보고 신문으로만)...사실 이 경기 전만 해도 김주성은 대학농구매니아들에게만 알려졌지만(물론 언론이 대학농구 자체에 관심을 안가져주는게 더 크니) 이 경기이후에 김주성 이라는 이름 석자에 매스컴에 크게 보도가 되었지요...저도 이 경기때문에 김주성을 처음 알게 되었구요...이 경기 직후 인터뷰중 왕즈즈가 "저 선수는 nba진출이 가능하다"는 인터뷰(립서비스일지도 모르나 암튼 그날은 아예 김주성에게 농락을 당했으니)를 해서 더욱 신문에 대서특필되었다는...
저 3명을 포함해서 당시 중국대표는 최정예라고 봐야죠. 대신 우리나라는 대학선수들 주축에 상무 선수 몇명 추가된 멤버였죠. 결승전에서 김주성이 야오와 왕쯔쯔 더블포스트 상대로 27득점에 9리바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하죠. 야오는 30점 넘기고 리바도 16개정도 였구요. 야오와 활약이 더욱 대단했지만 김주성이 혼자서 인사이드를 그정도 버텨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죠. 그리고 대회 내내 정훈이 수훈선수였습니다. 4강전에선가 대만의 조던이라 불리는 (이름이 가물가물) 선수도 잘 막았고 결승에서 14점에 페러미터 수비도 좋았습니다. 인사이드는 김주성이 대등하게 싸워주고 밖에서 정훈을 비롯한 선수들이 공수에서 잘해주었죠.
01동아시아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예선 탈락했습니다만...-_- 중국과의 경기도 예선 리그에서 맡붙었었던것이고 중국전이후 카자흐스탄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떨어졌습니다.당시 한중전에서 야오밍은 전반부터 파울트러블로 부진했고 중국의 왕즈즈가 3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습니다.우리나라에선 김주성이 28득점,7리바를 올리고 정훈이 한국 킬러 후웨이동을 묶으면서 후반에만 13점가량을 올리며 활약했죠.그리고 정훈이 첸신안을 틀어막은 경기는 동아시아대회가 아니라 대만 존스컵이었던걸로 기억하구요.서장훈-왕즈즈의 매치업은 98년방콕아시안게임을 제외하면 그리 발리진 않았습니다.분명 왕즈즈가 더 뛰어난 활약을 보였지만요.
첫댓글 이날 한국팀이 대체로 다들 잘하기도 했지만 특히 김주성의 활약이 거의 미쳤다고 합니다(저도 직접 못보고 신문으로만)...사실 이 경기 전만 해도 김주성은 대학농구매니아들에게만 알려졌지만(물론 언론이 대학농구 자체에 관심을 안가져주는게 더 크니) 이 경기이후에 김주성 이라는 이름 석자에 매스컴에 크게 보도가 되었지요...저도 이 경기때문에 김주성을 처음 알게 되었구요...이 경기 직후 인터뷰중 왕즈즈가 "저 선수는 nba진출이 가능하다"는 인터뷰(립서비스일지도 모르나 암튼 그날은 아예 김주성에게 농락을 당했으니)를 해서 더욱 신문에 대서특필되었다는...
아뭏든 이 경기에서의 전술셋팅은 김남기감독이 맞습니다...이 날 정훈을 가드로 썼다는 점프볼 기사도 기억나네요
100%가 아닌 200%의 실력을 보여줬다고 김주성이 인터뷰를 했었죠..ㅋ 암튼... 야오밍 왕즈즈... 이 트윈타워를 홀로 싸워낸 김주성선수가 대단해요~
이때의 야오는 지금하고는 좀 거리가 있었죠. 김주성이 휘저었다고 하더군여..
그대신 왕즈즈가 지금의 왕즈즈가 아니었던 걸로 기억됩니다...그래도 지금 야오가 더 쎄긴하지만...
아 보고 싶다.......
댈러스 가기 전의 왕즈즈는 아시아에선 거의 재앙 수준이었죠. 당시엔 중동 국가들도 그리 잘하지 않았었고... 그래도 서장훈은 좀 매치업 상대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01 동아시아 경기는 중계를 안해줘서 못본 게 참 아쉽더군요..
솔직히 서장훈도 왕쯔쯔에게 거의 발리는 수준이었습니다.
와...이때 대표팀 누구누구 였었죠??? 어떤 경기 였는지 디게 궁금하네요...저도 이때 기사보고 다시 대학농구 챙겨보던 기억이...그러면서 김주성 이규섭의 인유어페이스 덩크 맞짱도 보고 그랬죠...
다 옛날애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슬프군요 ㅋㅋㅋㅋㅋ
저 3명을 포함해서 당시 중국대표는 최정예라고 봐야죠. 대신 우리나라는 대학선수들 주축에 상무 선수 몇명 추가된 멤버였죠. 결승전에서 김주성이 야오와 왕쯔쯔 더블포스트 상대로 27득점에 9리바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하죠. 야오는 30점 넘기고 리바도 16개정도 였구요. 야오와 활약이 더욱 대단했지만 김주성이 혼자서 인사이드를 그정도 버텨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죠. 그리고 대회 내내 정훈이 수훈선수였습니다. 4강전에선가 대만의 조던이라 불리는 (이름이 가물가물) 선수도 잘 막았고 결승에서 14점에 페러미터 수비도 좋았습니다. 인사이드는 김주성이 대등하게 싸워주고 밖에서 정훈을 비롯한 선수들이 공수에서 잘해주었죠.
01동아시아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예선 탈락했습니다만...-_- 중국과의 경기도 예선 리그에서 맡붙었었던것이고 중국전이후 카자흐스탄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떨어졌습니다.당시 한중전에서 야오밍은 전반부터 파울트러블로 부진했고 중국의 왕즈즈가 3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습니다.우리나라에선 김주성이 28득점,7리바를 올리고 정훈이 한국 킬러 후웨이동을 묶으면서 후반에만 13점가량을 올리며 활약했죠.그리고 정훈이 첸신안을 틀어막은 경기는 동아시아대회가 아니라 대만 존스컵이었던걸로 기억하구요.서장훈-왕즈즈의 매치업은 98년방콕아시안게임을 제외하면 그리 발리진 않았습니다.분명 왕즈즈가 더 뛰어난 활약을 보였지만요.
맞다 정훈이 첸신안을 꽁꽁 묶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