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말까지 바우트 베호르스트를 임대로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소식통은 ESPN에 전했다.
베호르스트는 현재 번리를 떠나 베식타스로 임대를 떠나왔으며 올드 트래포드의 이적을 위해서라면 번리로 복귀해야 할 것이다.
소식통이 ESPN에 전하길 유나이티드는 번리와 논의를 가졌으며 베호르스트는 조건 합의가 된다면 이적을 열망한다고 한다.
30세의 베호르스트는 지난 시즌 번리 소속으로 PL 2골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 베식타스 소속으로는 17경기 8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또한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8강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베호르스트는 토요일 카심파사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베식타스 서포터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네는 것처럼 보였다.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 이후 1월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예상보다 많은 지출을 한 뒤 구단은 적은 비용의 계약만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리고 멤피스 데파이, 알바로 모라타, 주앙 펠릭스 그리고 뱅상 아부바카르를 포함한 타겟들을 고려해왔다.
소식통이 ESPN에 전하길 유나이티드는 다가오는 여름에 팀의 득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기 영입을 위한 자금과 선수단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단기 영입만을 원하고 있으며, 이에 타겟들과 관련하여 제한을 받아 왔다고 한다.
AC 밀란의 올리비에 지루의 계약기간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유나이티드는 선수 영입을 고려했었다. 하지만 소식통이 말하길 지루의 계약기간이 끝나기 전에 이탈리아를 떠남으로써 상당한 세금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으로 선수 영입 전망을 배제했다고 한다.
소식통은 또한 현재 이적시장에 "입지를 잃"거나 핏이 의심스러운 선수들이 포진해 있지만, 베호르스트는 단기적인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2018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기 전에 에레디비지에에서 보낸 시간으로 텐 하흐에게 친숙한 선수로도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