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내가 팔면 날아가
😀 : 너 시력 얼마야?
😎 : 나? -7정도? 넌 얼만데?
너무나 일상적으로 나눠왔던 이 대화가 틀린 말이래.
흥미 돋아서 캡쳐해봄.
시력에 마이너스가 없다는 걸 알려면 우선 정시, 근시, 원시, 난시부터 알아야 함.
안경이 필요없다니 좋겠다 ….
정시는 아마 오복을 타고난 사람들 중 하나겠지?
정시란? (수능 아님)
들어온 빛이 눈의 망막에 정확하게 상이 맺혀 물체를 선명히 볼 수 있는,
즉 우리가 아는 시력이 좋은 사람들을 정시라고 함
그에 반해 근시란?
들어온 빛이 망막에 정확하게 상이 맺히지 않고 초점이 상대적으로 앞에 맺히는 경우
근시가 있으면 가까운 것은 잘 보이나 멀리 있는 것은 잘 안보임
다들 목욕탕에서 안경 벗고 엄마 찾아본 기억 있잖아요? ㅎ
근시는 오목렌즈를 이용해서 앞에 맺힌 상을 뒤로 옮기고,
상이 망막에 정확히 맺힐 수 있도록 교정함.
원시란?
들어온 빛이 망막에 정확하게 맺히지 않고 초점이 상대적으로 뒤에 맺히는 경우
원시가 있으면 근시랑 반대로 멀리 있는 것은 잘보이나 가까이 있는 건 잘 안 보임
원시는 볼록렌즈로 교정 가능
아, 캡쳐가 짤렸는데 우리 눈은 완벽한 '구'가 아니고 약간의 타원형이라함
그럼 난시란?
눈이 완벽한 구 모양이 아니기 때문에 가로로 들어오는 빛과 새로로 들어오는 빛의
초점이 다르게 맺혀서 사물이 여러 개로 보이는 현상이 바로 난시!
근시랑 난시가 같이 있다면?
멀리 있는 건 잘 보이지도 않는데 그나마 보이는 사물도
여러 개로 겹쳐보인다는 말 ㅇㅇ
빙글빙글
앞서 말한 것처럼 근시를 교정하는
오목렌즈는 교정해야 하는 양만큼 –로 표시하고,
원시를 교정하는 볼록렌즈는 +로 표시
그럼 왜 사람들은 교정량을 자기의 시력으로 알게 됐을까?
아마 많은 사람들이 원시보다는 근시를 겪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안경 처방전에 나온 오목렌즈 교정량을 본인의 눈 시력이라고
보편적으로 착각하지 않았을까한다고 이 의사는 말함.
그러니까 야 너 시력이 어케되냐?
어? 나 -7 정도 나와
누구나 자연스럽게 했던 이 말이 사실은 틀린 말이라는 것
시력검사표에서 보이는 제일 큰 부분(영상에서는 3이라고 말함)을
볼 수 있는 시력이 바로 0.05인데 이 3을 못보는 사람이 있더라도
시력값은 0에 가까운 양수이지 절대 음수가 될 수 없음
여기 제일 큰 물체를 못 읽는 사람도 결국은 시력이 - 가 아니라
0에 가까운 양수라는 것!
결론 : 시력에는 마이너스가 없다
(내 주식 통장에는 마이너스가 있을 수 있음 ^^)
출처는 여기 (근데 내가 캡쳐한 부분이 다라서 굳이 볼 필요는 없을듯)
https://youtu.be/iVuWh8jcvy4
그럼 내 시력은 뭐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까? 해서 찾아봄
(위 영상에는 그런 내용은 없고 그냥 마이너스 시력이 없다라고만 하고 끝나서)
렌즈에 표기된 도수가 마이너스(-)라고 표기되었다면 앞서 설명한대로 근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근시는 먼 곳은 잘 안 보이고 가까운 곳이 잘 보이는 눈이며, 먼 곳을 볼 때 물체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히는 굴절이상입니다.
(중략)
렌즈도수 -600은 -6.00 diopter(디옵터)의 근시를 의미하며, 수치상 고도 근시에 해당됩니다.
경도 근시는 -3.00 diopter 이상인 경우이고, 중등도 근시는 -3.00 ~ -6.00 diopter, 고도 근시는 -6.00 diopter 이하입니다.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277254 | 하이닥
시력검사표가 0.1에서 시작하는 것은 시력이 아무리 나빠도 0보다 낮게 측정될 수는 없다는 뜻. 시력이 아예 없어 실명인 상태를 0으로 표현하므로, 시력이 좋지 않다면 0에 가까운 숫자일 수는 있겠지만 음수일 수는 없다.
(중략)
올바른 시력의 단위는 ‘D(디옵터)’이다. 디옵터는 렌즈의 굴절력을 나타내는데, 렌즈의 초점거리를 미터로 표시한 수의 역수이다. 만일 당신의 시력이 ‘-3.75D’라면, ‘-3.75D’는 [마이너스 삼쩜 칠오 디옵터]라고 읽어야 한다. 이 경우, 오목렌즈를 사용하여 3.75만큼 굴절량을 교정하면 선명한 시야를 되찾을 수 있음을 뜻한다.
명심하자. 시력은 0보다 낮을 수 없고, 안경 처방전의 (+), (-) 기호는 볼록렌즈를 사용하느냐, 오목렌즈를 사용하느냐에 대한 표기일 뿐이라는 것을! 본인의 정확한 시력을 알고 싶다면 ‘저는 몇 디옵터인가요?’ 라고 물을 것을 권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healthyLife/column_view.jsp?idx=9994
결론
시력은 마이너스가 없다
시력검사표에서 읽을 수 있는 시력이 나의 시력이다
아무리 눈이 나쁘더라도 0에 가까운 양수가 될 뿐, 음수가 될 수 없다
흔히 알고 있는 - (마이너스)는 내 시력이 아니라 내 눈이 나쁜 정도이고
그만큼 교정을 하여야 정상시력인 정시를 가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럼 이제부터는 친구 시력을 물어볼 때 질문을 바꿔야할 것 같다
너 눈이 얼마나 나쁘니?
응 나는 -3.75 디옵터야^^
뭐..뭔가 어색하긴하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지
문제시 35만원 주고 고친 플립 액정 또 깨짐
안 문제 시 로또 당첨
첫댓글 좀따 읽어야징✨
0은 맹인임
맞아 내 시력은 0.02
그니까 나 시력 0.02인데 친구가 "그래도 넌 마이너스는 아니네..." 해서 띠용했음 누가봐도 친구 안경보다 내 안경이 더 두껍고 구린데용...
그래서 렌즈시력은~ 이렇게 말함..
ㅁㅈ 나 안경점에서 들었어 마이너스면 실명이래ㅜㅋㅋㅋ
마자 어릴때 의사쌤이 그랬어.. 시력이 마이너스면 앞이 안보이는거라고. 근데 약간 꼽주듯이 얘기해서 마상 쬐끔 입었어ㅜ.. 내가 알고싶었던건 어쨌든 '마이너스 몇이야~'할때의 그 숫자였는데ㅜ 그건 안알려주고ㅜ
나도 그래서 항상 렌즈도수기준으로 말해ㅋㅋㅋㅋㅋㅋ
경도근시군 0.2정도 되는데 렌즈는 -2.75껴 ㅋㅋㅋㅋ 렌즈로 말하니까 마이너슨줄 앎
내 시력은 왼쪽 디옵터 4.5 오른쪽 디옵터 5야...
전.. 0.1인가요... ㅇ닌 0이겟ㄴ요
난 -11 디옵터야 내 눈이랑 바꿔 줄 여새 구함
나도 그래서 렌즈도수로 말해
그래서 걍 렌즈시력이라고 말함
-2.5 디옵터...?
나는 -3디옵터~!
20년만에 내가 맞다는게 증명됐다... 시력에 마이너스가 어딨어~!했다가 놀림받은 과거의 나야 니가 맞았다~~! 슈밤...
22 나도 시력에는 마이너스가 없어~ 외치고다닌 초고도 근시..ㅋㅋㅋ
근데 대충 다 도수의 의미로 쓰니까 의미통하니 괜찮지 않나?
너 마이너스 얼마야? 물어보는게 대충 랜즈도수 얼마야?이란걸 너도알고 나도알고 에브리바디 다 아는건더...나도 안과가서 마이너스몇이냐고 물어봣는데 마이너스면 안보이는거라고 하면서 의사쌤 약간 꼽준적 있음..
2 난 걍 알아도 일케 씀 굳이 다른 사람들한테 설명 귀찮.. 뜻만 통하면 됏지
3
44.. 알고있었는데 다 도수 기준으로 얘기해서 그냥 다 알아서 통하는 줄
아는데도 마이너스가 말하고 듣기 편해서 걍 마이너스라고 말함..~
나도 10년전에 안경사 준비하는 언니가 알려줬는데 그냥 마이너스라구씀..ㅋㅋㅋㅋ 아직 뭔가 민망해..
초고도근시 등장... -20디옵터입니다..^^
마자 이제 다른여시들도 다 아는것같아서 속시원~~
3m거리에서 0.1 시표가 안 보이면
2m거리에서 체크
1m거리에서 체크
그 다음에 손가락갯수확인
그 다음에 손 흔드는거 구별 가능한지
그 다음에 빛 볼 수 있는지
그것도 안 되면 시력0 맹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