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 제가 아토피 치료하게 해주신 분들이 만드신 까페에 체험사례로 올린 글인데
개설한지 얼마 안되서 회원수도 없고 보시는 분들도 몇 안되셔서 그래로 퍼와서 여기에
올립니다. 지겨우시더라도 끝까지 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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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속초사는 20살 원미로라고 합니다
제목보시면서 아토피가 얼마나 낫기 힘든병인데 제대로 알고서 얘기하는건가 싶으면서도
그래도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가지고 이글 보시는 걸꺼라 생각듭니다.
제가 불과 몇개월 전까지만해도 어디가서 아토피라 그러면 젤 많이 듣는말중에 하나와
젤 듣기 싫은 말 중에 하나가 아토피 불치병이야~ 이말이였는데요
그 말 듣고 너무 싫어서 화 막 내면서 아토피 나을 수 있다고 막 설명은 하면서도
마음 한켠엔 정말 나을수있을까? 싶어 씁쓸해 하고 그랬었던 사람입니다.
제가 3학년땐가 부터 아토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니까 10년정도 같이
살아왔네요 어렸을땐 팔, 다리, 목 접히는부분만 그랬는데 스테로이드 남용으로
커갈수록 아주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초등학교다닐당시엔 아토피란 병을 가진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고
또 어른들이 크면 낫는다고 해서
무조건 그 말만 믿고 쎄레스톤지 2등급짜리 연고를 아주 로션바르듯 발라댔었죠;
그러다가 중학교 올라가고 얼굴에 모낭염 하나난거를 계속 만져서 얼굴에 막 번지기시작할
무렵 피부과를 다녔는데 그때 또 피부과를 잘못다녀서 모낭염 얼굴에 다 퍼지고
물론 제가 관리를 제대로 못한것도 있었겠지만 한참 피부 뽀송뽀송할 중학생때
얼굴 허물벗겨내듯 2번을 그러고나니깐 연고 무조건 막발라댈께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나서 다시 옮긴 피부과는 약을 너무 쎄게써서 약먹으면 하나도 안그러고
약 안먹으면 난리도 아니여서 다른 피부과로 옮겨서 고등학교땐 병원을 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약 일주일분 타와서 얼마나 꼬박꼬박 잘 챙겨먹었는지아주,,
나이가 들면 낫는다더니 갈수록 심해져서 연고 안좋은거 알면서도 자꾸 바르게 되더군요
병원 열심히 다니면서 아토피에 뭐가 좋다는 말만 들으면 거기에 혹해서
그거 꼭 해봐야하고,, 가뜩이나 귀도 얇은데다가 아토피로 고생을 너무 많이 해놔서..
저뿐만이 아니라 모든 아토피안들은 그러실꺼라 생각되네요 ^ ^
식이요법도 해보고 어성초다린물좋다해서 그물로 목욕도해보고 한약도 먹어보고,,
이것저것 많이 해봤지만 목초액 쓰면서 온천다녔을때가 효과 젤 많이 봤던거같네요
그때가 고2겨울방학때였나 아빠가 목초액 좋다그랬다고 사오셔서
목욕탕갔다오고 피부 좀 심할때 그 독한 목초액을 희석도 안시키고 몸이랑 얼굴에
발라댔는데 정말 따거워서 죽는줄알았습니다. 냄새는 또 좀 독해야죠
목초액 바르면서 피부 한꺼풀 벗겨내고 온천다니고 ~ 그러면서 정말 많이 좋아지더군요
전보다는요; 전 그래서 정말 크면 낫는다는 말이 정말인줄알았어여
아 근데 그때도 병원은 계속 다니는 상태였구요;;
그렇게 고등학교졸업하고 전 바로 직장다녔는데요 이것저것 신경쓰는거 많고 그래서
그런건지 약계속 먹고있는 상태였는데도 피부가 갑자기 확 심해지더라구요
약먹고 연고 다 바르는데도 이지경이면 평생 이럴꺼같은게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 여기저기 뒤지다가 그 때 스테로이드란 것도 처음 알게됬고
그 때 까페통해서 알게된분이 아토피 중증이셨는데 약써서 지금 많이 나으셨다고해서
한참 피부 심할때 갑자기 탈스랑 병행하면서 그약썼다가 아주 정말로
온몸에서 진물나고 팔, 다리 제대로 펴지도 못할정도되서 막 울면서 운동하고,,
그지경으로 3주정도 고생하다가 집에서도 아주 난리났었죠;;
결국엔 피부과가서 주사한두대 맞으니깐 전처럼 되더라구요 그 때 생각하면
너무 끔찍해서 정말이지 ,, 다시는 그런일 되풀이하지말아야지 다짐에 다짐을
했었죠 피부뒤집어졌을당시엔 그 약써서 그런건줄알았는데 나중에 갑작스런
탈스로 그지경된거 알고는 스테로이드가 정말 이렇게 무서운거구나,,
그래서 그 뒤론 약이며 연고며 대한 적게 쓸려고 노력은 많이 했는데
직장도 다니는 상태였고 얼굴 심하면
어쩔수없이 병원부터 찾게되고,, 대신에 아토피에 좋다는거 무조건 해보는 건
안하게되더라구요;; 몸도 되게 사리게되고,, 또 사람마다 체질이 틀리니까
다른사람이 이걸로 나았다고해서 저도 이게 맞으리란 보장은 없는거니까
사람 체질에 관계없이, 또 명현반응 최대한 없는걸로 알아보다가
태반주사란게 뉴스에 나오더군요 그래서 이거나 싶어서 가격이랑 그거 맞으신분 치료후기랑
이것저것 다 알아보고 몇 개월 후에 제가 다니는 피부과에서 태반주사 싸게 맞게되서(태반주사
가 제가 알아본 서울쪽 병원에선 한번 맞는데 13만원 정도로 들었는데 여긴 왜케 싸냐고 물어
봤더니 이쪽이 속초지역이고 의사선샌님도 서울쪽이나 그쪽에 계셨으면 가격 그렇게 받았을
꺼라고 하시더라구요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태반주사는 한가지구요 그리고 병원다닌지 오래되서
4만원정도 더 깍아주셨던거같네요 ) 한 달 정도 맞았는데요 그때 얼굴이 심해서 다른 주사랑 같이 맞았었거든요
아 제가 피부과 오래다니면서 주사랑 약이랑 글케 먹어댔어도 그나마 다행인건
피부과 선샌님이 전 단기간에 약먹고 치료될게 아니라서 스테로이드는 피부뒤집어져서
심할때만 썼다고 보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 항히스타민제랑 주사도 알레르기주사
뭐 그런거였다고,,
그래서 태반주사효과에 최대한 영향 안미치게 해서 다른 주사랑 같이 맞고그랬었거든요
얼굴만 안심했어도 몸 왠만큼 안심하면 주사 안맞는데 그때 얼굴이 너무 심해서,,
전 괜찮아지면 한동안 괜찮은데 심해지면 몇개월동안 계속 얼굴 막 붓고 자면서
상처날정도로 얼굴 막 긁고,,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면 막 따가워서 미쳐버리고,,
아으 지금 생각하니깐 소름이 막 돋네요 휴,, 여튼 그때 관리 잘 못한것도 있지만
그래도 한달동안 태반주사 맞았는데 얼굴에 바이러스가 걸리더군요 2차감염이라고하져?
그래서 강릉병원 한달넘게 다니고,, 그땐 전에 피부 뒤집어졌을때보다 더 무섭더군요
스테로이드써도 바로 낫는것도 아니고 얼굴이 곰보빵있죠? 그거처럼 됐었다고 보심되요
정말 ,, 너무 무섭고 끔찍해서 왠만해선 잘 울지도 않는데 내가 왜 이러고있어야하는건가
싶어서 울기도 몇번울고,, 또 심할땐 얼굴에서 막 열나고 너무 아파서 잠도 못잘지경이었으니
제가 아토피는 있어도 상처났던데 흉지고 그런건 없는데다가 얼굴은 깨끗한편이였는데
바이러스걸렸을때 나을무렵에 세수하다가 잘못건드려서 딱지 뜯어져서 흉 많이 남았었는데
시간지나니깐 그래도 많이 옅어졌네요 휴,,
태반주사만 믿고 살아오다가 한달 맞았는데도 얼굴 그지경된거보니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그래서 3개월 정도 잡고 맞을려고했었는데 태반주사에 아예 미련버려버리고
제가 태반주사 맞을때쯤해서 실크아미노산 먹는 분 알게되서 서로 치료후기 멜로
주고받고 그랬었거든요 그 분한테 명현반응이랑 이런거 자세하게 계속 물어보고
몇달동안 그렇게 멜 주고받고 알아보다가 바이러스 다 치료되고 2달정도 훈가 있다가부터
실크아미노산 먹기시작햇는데요 처음에 명현반응 있을꺼라고 했는데
그때 워낙 좀 심할때라 언제 명현반응이 나타난건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실크를 7월 5일부터 먹었으니까 지금 4개월정도 됐는데 지금은 정말이지 저도 신기할정도로
많이 나았어요 지금은 아토피라고 얘기안하면 모를정도구요 ^ ^
전엔 피부심하면 밖에 나가기도 싫고 다 귀찮고 그랬는데 이젠 자신감도 많이 생겼구요
정말 평생 달고살줄알았는데 너무 신기할따름이에요 ^ ^ 저 피부 심할때 보셨던분들이
저 지금보시면 다 놀라시구요
아 그리고 실큐 처음먹을때 제가 한의원에서 근무할때라 거기서 침맞고 그랬던것도
도움이 많이 됐던거같아여 가렴증 많이 덜하더라구요 ^ ^
실크 알게해준 그 오빠한테도 너무 감사하구요 저 관리해주시는 분도 정말이지 다 너무
좋으신분들이고 감사하단말밖엔 드릴말씀이 없네요 그 분들 아니였음 저 아직도
피부과다니면서 연고바르고 밤에 자기전에 손톱 바짝바짝 깍아대고 아침에 일어나서
어디긁었나 확인하게되고 씻으면서 따가워서 미치고 ,, 거울보면서 울상짓고,,
그런생활하고있었을꺼에요,,
제 얘기가 너무 길었나요?;; 최대한 줄여서 쓴다고 쓴건데,, 아토피얘기만 나오면
할말이 너무 많아서,, 그리고 피부 좋아지고나서 아토피까페들어가보면
고생하시는분들보면 너무 맘아파서 몇번이나 글올릴려고 쓰다가 ,, 얘기쓰다보면
괜히 상업적인 글 되버리는거같아서 지워버리곤했는데,, 이렇게 까페생기니까 좋네요 ^ ^
제가 피부심할때 정말 몇년동안 지겹게 고생하고 평생 나을수없을꺼같은 아토피가
몇개월만에 좋아졌다는 뭐 그런글보면 상업적인글 아니냐고 의심부터하고 반감갖고
보게되고 그랬었거든요 ,, 그래서 많은사람들이 빨리 실크아미노산 먹고 좋아졌음좋겠다
싶은데도 글올리는게 조심스럽고 그랬었던거같아요
저도 아직 완치된거 아니고 몇개월정도 더 먹어야하고 그렇지만요 전이랑은 비교도 할수
없을만큼 피부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요새 피부 한참 막 건조해서 고생하고있어야할땐데
고생 거의 안했구요 여튼 저도 아직 신기할따름이네요 ^ ^ 가끔은 이 약 안먹으면 다시
재발하는건아닌가,, 싶은 생각들때도 있다니까요~ 그만큼 아토피 낫기 힘들고
힘들게 나아도 재발이 무서운거 너무 잘 아니까,,
그리고 병원비며 따로 약값이며 아토피 보습제, 또 아토피란 단어만 들어가는것들보면
좀 비싼가여? 저도 전엔 보습제 한달에 2통정도는 기본으로 썼는데,,
여기엔 고생할때랑 다 자세힌 안썼는데요 혹시나싶으시고 이것저것 더 알아보고싶으신분들
저한테 멜 주세요 궁금하신거 자세하게 다 답변해드릴꺼구요
제가 쓴 글 하나로 인해서 한분이라도 더 실크아미노산에 관심갖으셔서 저처럼 아토피로
고생하는거 그만하셨음 좋겠어요 그만큼 힘든거 알기떄문에,, ㅜ ㅜ
여튼 멜 주시는 분들 많으셨음 좋겠네요 ^ ^
dnjsalfh@hanmail.net 이거 제 멜주소에요~
아 그리고 그 까페 주소도 같이 올립니다. http://cafe.daum.net/hyperpro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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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불치병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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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실크아미노산을 중단하고 1년이 지난다음 다시 글을 올려주세요. 지금 호전이 됐다고 하니 축하드립니다. 아토피 완치는 없는것 아시죠? 아직은 없답니다.호전후 3년 후에 재발이 돼는것이 아토피이니 지금의 호전 계속 잘 관리하여호전이 쭉 이여지기 바라며 여성은 결혼 후 임신을 하면 아토피 재발이 많이 돼니
꾸준한 관리 해주세요.
글 잘 읽고 갑니다.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이네요 ^^
이세상에 완치할 수 있는 병은 10여가지에 불과합니다...(하버드 의대 입학식성명서 참고) 나머지는 그냥 병을 억누르고 있다가 몸에 면역력으로 자연치유가 되도록 도와줄 뿐입니다..쉽게 예를 들면 감기가 걸려서 약먹고 나아도 감기가 다시는 안걸리는 것이 아니지요?
마찬가지로 아토피도 다 낫은것처럼 보이더라도 몸을 함부로 하고 관리를 잘못하면 언젠가는 다시 재발되고 맙니다...그것이 1년, 10년후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요..그리도 방심마시고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현대의학의 한계를 분자생물의학에서 뛰어넘고 있다는 사실들을 아셨음 좋겠네요..
저도 아직 치료중이고 완치된건 아니에요 그치만 10년동안 미칠정도로 고생하고 지금 4개월만에 10년동안고생이 아니 불과 몇개월전까지 고생하던게 거짓말같을정도로 많이 좋아져서 많이 사람들이 같이 공유했음하는마음에 어렵게 글 올린거구요 그동안 정말이지 아토피란거 너무 지겹고 끔찍하고 막막하기만해서 지금
이 상태로 계속 살게된다고해도 전 만족해요 그동안 앞으로도 몇십년동안 더 이렇게 고생해야할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속에서 이것저것제약받아가며 끔찍해하면서살았기땜에 지금이상태도 감사할따름이구요 물론 앞으로 더 좋아지겠지만요,, 그리고 어떤병이든 관리 잘해야하는건 당연한거같구요 나을수있는 방법이 있다는
희망하나로도 반은 나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자포자기하는 것보단 좀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수있을테니까요,, 저도 아직 치료중이기에 위에 님 말씀대로 약 더 먹고 그만먹어도 될때까지 좋아지고 일년 지난후에 다시 글올리겠습니다. 그 땐 좀 더 호의적으로 글 읽어주셨음 좋겠네요. 그리고 저도 같은 아토피안입니다
음...서로 오해가 있는 거 같은...여명님이나 제가...원래 말투가 이런 편이라서...다 낫았다고 방심하시지 마시고 앞으로도 관리 잘 하시라는 말을 하려는 것이었는데...그렇게 들리셨나보네요...그랬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ㅎㅎ 난...노파심으로 쓴 것인데 저도 아이가 3명다 아토피입니다. 아토피12년 격다가 아토피 치료하고 3년 동안 아무 증상이 없이 정상피부가 돼었다가 3년이 지난 지금 재발이 돼어 다시 치료하는 시기기에 글을 올려드린것 인데.......지송.^^:::
아;; 아니에요;; 제가 아토피 얘기만 나오면 좀 예민해져서;; 관리 앞으로도 열심히 잘하겠습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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