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동거리 - 300km정도, 약 4~5시간 소요
남회기선을 지나 스와콥먼드(나미비아에서 두번째 큰 도시)로...
트럭 투어 6일째 이제는 팀들의 이름들도 다 외우고 많이 친해졌다~
매일 보는 일출이지만 넘 아름답다~
다들 자는데 나혼자 일찍 잠이 깨어서 아프리카의 일출을 조용히 감상했다~~~^^
남 회기선은 지구의 남위 약 23도27'에 설정된 가상의 선을 말하며 오스트레일리아의 북부, 아프리카의 남부,
브라질의 중앙부 등지를 지나는데 추분에 적도에 있던 해가 점점 남으로 향하여
이 선의 바로 위를 지나는 날이 동지가 되며 그로부터
다시 북으로 돌아간다. 일명 동지선이라고도 한다.
이젠 내 카메라 앞에서 찍어달라고 신호를 보낸다~
스와콥먼드 가는길에~
달의 표면처럼 생겼다고~ 문 밸리...
모델같은 나탈리~
나의 룸메이트 이자벨~
언제 사고가 났는지 잔해를 치우지도 않고 그대로 방치해 놓았다...
요리사 솔위~ 25세, 세살난 딸를 친정엄마가 키워주고 있고,
남편은 미국인 회사에 다니다가 요즘 미국경제가 안좋아 문을 닫아서 현재 실업자라고...
그렇지만 행복하며 열심히 돈벌어서 대학에 들어가겠다는 꿈이있다~
두번째 쉬어간 곳, 화장실이 급해서~ㅎ
그 사이 열심히 바위산을 오르는 에드와 에스테반~
하늘이 너무나 예쁘다~
무슨 뜻인지~ㅎ
먼저 올라간 에드~
뒤따라 올라간 에스테반~
새처럼 날고 싶은지~
드디어 대서양이다~!!!
저 멀리 보이는것이 홍학인데 올해는 가물어서 홍학을 많이 못 봐서 아쉽다고...
액티비티 사무실 여직원인데 머리가 넘 멋지다고 한 장~
죽기 전에 꼭 하고싶은것 1위,이번에는 꼭 해봐야지 하고 벼르던 스카이 다이빙을 신청했다.
스와콥먼드 시내 지도~
여기서는 텐트에 자지않고 이 유스호스텔 더블룸에서 이틀동안 묵었다~
이틀동안 자유시간, 이사벨과 둘이서 시내구경~
남 아프리카도 그렇지만 도시들은 깨끗하고 예쁘다~
조금 걸어가니 눈 앞에 펼쳐진 바다~ 바로 대서양이다~
햇빛이 너무 눈이 부셔서 눈을 뜰 수가 없다~ㅎ
데이트하는 연인들~
너무나 예쁜 구름~
바닷가 놀이터~
두 아이가 수영하고 나와서 햇빛에 몸을 말리고있다~
외국 관광객들 보다 대부분 현지인들이다~
넘 평화스러워 보인다~
우리의 호스텔~
오늘 저녁은 외식하러 간다고 모두들 차려입었다~
이자벨은 저녁 만찬을 위해서 드레스코드가 정장이라 쇼핑을 했다~
나도 이곳에서 기념으로 산 목걸이를하고 나름데로 차려 입었더니 뷰티풀이라고~ㅎㅎㅎ
지금 밝히지만 이자벨은 44세, 실제 내 나이는 58세~
우리팀 22명중에 47세 다음으로 내가 나이가 제일 많다.
하지만 나는 노인네 취급 받을까봐 39세로 소개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믿고 있다라는~ㅎ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
?...까 먹었다~
비프 스레이크~
스프링 벅이라는 고기를 주문~ 부드러운게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느낌, 정말 맛있더라~ㅎ
주문하는데 한시간...
기다리는데 한시간...
먹는데는 10분~~~ㅎ
계산하는데 한시간...
배고프고 성질 급한 사람 숨넘어 가겠더라는 말씀~ㅎ
그래도 여러나라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보내니 잼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