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묘원 법사님 반갑습니다
까페를 알게 되고 가입한지 벌써 7~8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미얀마에서 법사님이 수행하신 일기 등을 읽고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였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후로 자주 까페를 찾으며 글도 읽고 여러 법문들 잘 듣고 있습니다. 해맑은 님의 법문을 카톡방으로 신청해서
작년에 한 6개월간 열심히 들었답니다. 초기불교, 위빳사나, 니까야 및 율장 등을 체계적으로 공부해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2012년에 처음으로 담마코리아(진안연수원)에서 하는 10일 위빠사나 코스를 참가하고, 3차례 더 10일코스를 마쳤습니다. 봉사는 2차례인가 했고요..이후에 2017년에 출가해서 이제 3년차를 맞은 신참 수행자랍니다. 최근 좌선, 명상수행 등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서, 몇 년 이내로 시간을 내어 미얀마나 태국의 선원으로 직접 가서 6개월~1년 이상 수행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찰에서 소임을 맡아 살고 있어 당장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같이 사는 스님께서 좌선시 수식관을 권해주셔서 며칠째 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좌선, 일상에서의 알아차림을 이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수행을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기본부터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지도 부탁드립니다.
1. 수식관을 며칠째 하고 있습니다. 기초부터 시작하고 싶은데 맞을지요.
2. 초기경전 니까야 등을 차근차근 공부하는 좋은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독학으로 서너권 읽었습니다만 주석 등은
혼자서 공부하기에 상당히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3. 미얀마나 태국의 선원에 가보려 합니다. 추천해주시는 곳이 있으면 그쪽으로 가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