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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지맥은?(박종율 선배님 설명)
한강기맥의 계방산(1577m)의 동쪽 2.3km(1462m 삼각점에서 동
쪽 210m 지점으로 약 1(430m)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쳐 내려가며
백적산(1141.2m), 잠두산(1243.2m), 백석산(1364.6m), 주왕산(住王山), 청옥산(1255.7m),
삿갓봉(1055.4m), 접산(835.3m), 발산(675.0m)을 일구고
영월읍 하송리에서 남한강에 발을 담그며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83.1km되는산줄기다.
이 산줄기 동쪽으로 흐르는물은 오대천이 되어 조양강에 합수하여 동강물이 되고,
서쪽으로 흐른물은 속사천이 되어 흥정천과 만나서는 평창강이 되고
주천강을 만나서는 서강이란 애칭을 얻고,
동강(한강)과 서강(평창강) 두강은 영월읍 하송리에서 만나
남한강이 되어 충주호로 흘러간다.
산경표 준비
지도를 준비
한달에 한번씩 장거리 산행에 나서는 서산시의사회에서 이번에는 계방산을 가자고 합니다.
회원들은 100대명산인 계방산을 가는 길에,저는 주왕지맥 첫구간을 가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래서 요사이 같이 노목/금대를 같이 가고 있는 서울의 큰산님에게 같이 가자고 합니다.
토요일 오후에 서산의 원예협동조합에서 만나서 떠나갑니다.
올라가는 길은 벌초 차량으로 많이 막혀서,
남안성에서 저녁을 먹고는 진부로 떠나갑니다.
진부터미널 근처의 대명장이라는 곳을 예약해서 푸욱 쉽니다.
새벽 5시에 큰산님과 연락이 되어서 준비를 해서는
같이 운두령으로 차가 갑니다.
12년 전에 높은산님 따라서 한강기맥으로 운두령을 오고는 처음입니다.
그때에는 대간,정맥,기맥,지맥의 구분도 모르고
그냥 앞사람 따라서 운동삼아 다닌 기억입니다.
홍천군 내면과 평창군 용평면을 잇는 고개네요.
등산로 입구가 잘 정비 되었고요
갈 방향으로 시원한 능선이 보이는 데
저 능선은 계방산(*1577.4)에서 남릉으로 내리는 능선이죠
오름 길에 헬기장에서 조망이 터집니다.
서쪽 한강기맥 방향
당겨보고요
북서쪽
당겨보고요
서쪽으로 한강기맥이 주욱 이어집니다.
살짝 당겨도 보고요
가운데 맨 뒤로 보이는 하얀구름 밑의 하얀색 구조물이 풍력발전기죠.
백덕지맥이 분기되는 약간 편평하게 보이는 태기산입니다.
태기산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구름 밑의 산은 백덕지맥의 청태산(*1194)
영월지맥의 태기산(1259m) 남서쪽 1.3km에서 분기하여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며
양구두미재, 청태산(1194m),술이봉(897m),오봉산(1126.2m),문재,사자산(1180m),당재,백덕산(1385m),신선바위봉(1089m).
여림치,다래산(746.5m)을 넘어 주천강이 평창강에 합류하는 합수점가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55km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최고봉인 백덕산(白德山.1350m)을 비롯하여 1000m이상되는 산들이 주류를 이루며
지맥이 끝나는 마지막구간은 지형이 한반도 지형을 빼 닮은곳이다.
최고봉인 백덕산(白德山.1350m)의 이름을 따 백덕지맥(白德枝脈)이라 부르며
주천강(95.4km)의 우측,평창강(149.4km)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그리고는 멀리 운해 뒤로 바라다보이는 산은
영월지맥의 치악산(*1282)으로 보입니다.
*1496전망대테크
계방산 가는 길에 조망대를 나무테크로 만들었네요
큰산님을 사진에 담습니다.
아직도 40대인데.대간 2차례에,정맥,기맥을 마치고 지맥을 다니시죠.
대단한 준족이시고,조망을 보는 눈도 탁월하십니다.
좌측 가슴에 항상 지도를 걸고 다니시고요~~~아날로그로 다니십니다.
동쪽 역광으로 보이는 계방산(*1577.4)
약간 북동 방향으로
능선 너머로 보이는 좌측 오대산 / 우측 멀리 노인봉
운해에 덮힌 소계방산(*1492)과 주욱 내려가는 능선이 시원합니다.
약간 좌측으로 봅니다.
소계방산(*1492) 뒤로 보이는 멋진 산그리메
좌측1/3은 방태산(*1436)일대
가운데 멀리는 백두대간으로 보여서 그 부분을 당겨보니
그래서 주욱 당겨보고요
백두대간의 갈전곡봉(*1196) 근처 산
다시 방태산(*1436) 주변을 보고요
방태산은 밋밋한 능선인데
뒷쪽으로 점봉산(*1426)과 설악산이 보이나 바라다 봅니다.
여기는 북쪽 방향이 되지요
약간 좌측으로 보면 홍천군 내면이 되지요
방태산 뒤로는은 인제군
가운데 진하게 보이는 산줄기와 뾰족한 봉우리는 문암산(*1154)
서쪽
멀리 보이는 치악산과 주변의 영월지맥 산줄기
서쪽이지만 약간 뒤로 보이는 산줄기
운해 한가운데로 보이는 산줄기는
태기산에서 내려온 백덕지맥과 백덕산 일대
당겨서 봅니다.
백덕산(*1350)으로 보입니다.
백덕산 좌측으로는 남쪽으로
백덕지맥과 주왕지맥의 낮은 산들이 영월에서 보이죠
다시보는 서쪽/서남쪽 조망
북쪽으로 봅니다.
좌측 1/4은 홍천과 춘천지맥의 산줄기일텐데
우측 1/2은 방태산군 위로는 인제
북쪽 조망
방태산 일대를 당겨서 보고요
편평하게 보이는 방태산 능선 뒤로 울퉁불퉁한 산줄기는 설악산 방향의 산인데
정 가운데 구름에 덮힌 부분이 가리-주걱봉인듯
그리고 가운데 멀리 구름에 덮힌듯 흐릿한 설악산
서쪽
당겨서 보니 운두령이 보입니다.
계방산
봉평1등삼각점이 지키네요
이제는 조망이 훨씬 더 한 눈에 보입니다.
좌측1/4 두번째 능선에 운두령이 철탑과 같이 보이죠.
주욱 한강기맥을 따라가다보면~~~~~좌측 1/3에 뾰족한 회령봉(*1331)은 지맥에서 벗어난 산이죠
한강기맥은 백두대간의 오대산 두로봉에서 서쪽으로 비로봉.계방산,구목령.용문산유명산을 지나서 양평의 두물머리(양수리)까지 이어져서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는 산줄기다
당겨서 보고요
서남쪽
동쪽 방향으로ㅣ
황병산과 황병지맥과 뒤로 흐르는 흐릿한 백두대간
황병산을 당겨서 보고요
황병산과 노인봉 사이의 구름바다가 수시로 변하네요
거의 정동에 가까운 노인봉이 좌측 1/2에 보입니다.
정 가운데 멀리 오대산
오대산 좌측 뒤로 보고요
신배령 넘어서 만월/응복/약수산으로 대간이 이어가지요
같이 산행하는 동료들
좌측부터 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연합외과 송석우,
저와 새서울의원의 이성남원장
동남방향
부대고끼 찌게에 밥을 얹어서 먹고요
막걸리 한잔씩도 돌립니다.
저와 큰산님은 여기서 일찍 일어나서 가리치를 지나서 속사리재로 가고요
남은 팀원들은 알아서 하산하신다고 하네요
저보다 뒤에서 오던 큰산님과 동료들이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가리치에서 가야할 산길이 2시간이 된다고 큰산님이 말씀을 했나봅니다.
원래는 저와 큰산님은 산행을 이어가고,
다른 동료들은 목욕하고 식사하고 기다리게 하려던 것인데~~
미안하기도하고 고맙기도 해서 그냥 열심히 걸어갑니다.
버너와 코펠 정리도 맡긴채로요~~
식사를 하던 자리에서 일어나보니
맨 좌측 노인봉이 나무로 가려보이고,가운데 멀리 황병산이 보입니다.
눈으로는 구조물도 보여서요
당겨서 봅니다.
황병산(*1408)이 보이고ㅜ맨 우측 멀리는 백두대간 매봉근처
황병산과 뒤로 보이는 백두대간을 다시보고요
가다가 조망이 다시 바뀌어서 선명하게 보입니다.
바로 앞 뾰족봉이 *1551소계방산 분기봉
우측 뒤로 *1462봉과 그 뒤로 편평하게 보이는 곳이 주왕지맥의 분기봉이 살짝 보이죠
정 가운데 멀리 오대산에서 맨 뒤로 뾰족한 비로봉(*1565),
가운데 뾰족한 호령봉(*1565)와 우측으로 두개의 봉우리로 보이는 *1534봉
살짝 우측으로 봅니다.
가운데 낮게 편평하게 보이는 곳이
오늘 가는 주왕지맥의 분기봉입니다.
여기를 못건너가게 하는 곳이네요
바로 밑의 주목나무도 담아보고
바로 금줄을 넘어갑니다.
여기를 주목삼거리로 이야기하나 봅니다.
열심히 걸어가다가
주목나무가 보이죠
오대산이 더 가까이에서 보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오대산에서
좌측 맨 뒤가 비로봉,가운데 뾰족한 호령봉과 울퉁불퉁한 반야봉같은 산은*1315봉이죠
맨 우측 1/3은 노인봉(*1338)
그래서 백두대간의 노인봉에서 진고개를 지나서 동대산/두로봉으로 이어지기에
여기서는 오대산의 뒤로 돌아가는 모양새죠
가운데 낮은 능선이 가리치로 가는 주왕지맥 능선
맨 우측 1/4은 가리치에서 속사리재로 가는 주왕지맥 능선
가리치에서 이어가는 속사리재로 가는 능선을 가운데 두고 보고요
맨 뒤에 보이는 능선이 황병지맥일듯~~~~
황병지맥(黃柄枝脈)
백두대간 소황병산에서 남으로 분기하여 오대천과 송천의 물길을 나누며 황병산, 용산, 두타산을 지나 불당재에 이르고, 불당재에서 올라선 ×1270봉에서 한골천을 사이에 두고 다시 두 갈래로 갈라진다. 하나는 상원산 옥갑산봉을 지나 송천으로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백석봉을 거쳐 나전교로 떨어진다
가야할 산길을 봅니다.
*1426봉 삼각점봉
여기에서 우측으로 잠시가다가 *1430쯤에서 주왕지맥이 분기해나갑니다.
가을의 전령사 투구꽃
우거진 원시림 분위기도 지나고
날등의 바위지대도 보이고
*1101봉 삼각점봉
이런 표식이 가끔 보입니다.
이정표가 없어졌지만
여기가 목골재로 탈출하는 곳인듯
여기는 기어서 포복자세로 지나고요
잠시 다리 쉼을 하면서 보니
고생 끝나간다고 참나무가 지화자 춤을 추고요
등로의 삼각점
*1185.1봉
가리치가 내려다 보이고
가리치는 용평면의 속사리와 척천리를 잇는 2차선 군도로
우측으로 난 길로 가리치에 내려서보니
속사리재로 가는 들머리는 저기 보이는 석축지나서 있네요
들머리로 오르니 처음부터 주욱
경사가 급히 오릅니다.
가는 길은 낮은 산죽들이 반기고
우거진 숲에 길이 편안합니다.
물론 무릎 밑은 나무등걸에 부딪히면서 가고요
지맥치고는 가시나무가 없다는 ~~
바위에 뿌리내린 나무도 구경하고요
계속 이어지는 우거진 숲
나무 사이로 조망이 살짝살짝 보이지만 사진에는 안보일 정도고요
*970.1봉 2등삼각점을 지나고
벌목지에서 잠시 동남방향(진부면 방향)으로 산줄기가 보입니다.
당겨서보니 황병지맥 줄기로 보입니다.
속사리재
6번 국도 옆의 다른 2차선 도로네요
다음 구간의 들머리인 도로 건너로
백산 산림욕 휴양림를 보고요
차량으로 이동해서 진부읍내의
대명장 여관 맞은편의 목욕탕에서 몸단장을 하고는
곧바로 서산으로 이동합니다.
동료들은 월정사 구경을 하고 왔답니다
.나중에 오대산 비로봉과 적멸보궁은 한번 가야하는 100대명산이랍니다.
서산으로 돌아가는 길은 참 머네요
오래전부터 주왕지맥은 꼭 가보리라고 마음먹었는데
동료들과도 같이 가고,큰산 아우님과도 같이 걸어가면서
첫발을 시작했습니다.
다들 고맙습니다.
서산으로 열심히 달려가도
9시가 넘은 시간이라 일반음식점은 어려워서
그나마 찾아간 야식집 분위기의 음식점에서
등갈비와 쏘맥으로 서로서로 즐거워합니다.
다음 10월의 명성산 억새산행을 위하여~~!!!
새벽 한 시 길을 걷는다
저 강가에 오리 한 마리
왜 내 모습 같은지
시린 바람이 부는 강가에
아주 작은 오리 한 마리가
길 잃은 것처럼
어디를 또 도망가듯이
뒤뚱뒤뚱 아무 소리 없이
안녕 작은 오리야
제발 부탁이야
내 앞에서 울진 말아줘
하늘만 보다가
너 있는 연못을 보니까
비틀비틀 넘어질 듯이
날지 못하는 너를 보며
자꾸만 내가 보여서
혼자서 우는 너를 보며
왼쪽가슴이 아려와 자꾸
저 강물에 비친 내 모습 같아서
미운오리새끼 마냥 이렇게 난 혼자
울고 있어
옛날에 미운오리새끼 이야기 듣고
나 엄청 울었었지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언제나 너는 혼자였지
근데 지금 내가 그래
그녀가 이젠 날 떠나간대
나 어떡하라고 날 버려두고
그렇게 잘 가 내 가슴이 아파
미치겠다 살아갈 수가 있을까
미치겠다 내가 살 수나 있을까
이 고인 물에 비친 지금 내 모습 너무 서러워
더 보기 싫어
내가 백조로 변한다 해도 소용없어
집어치워 니가 없으니까
괜찮을 거야 저 해는 다시 뜰 거야
괜찮을 거야 너도 곧 하늘을 날 거야
난 미운 오리 같은지
왜 이리 너와 같은지
아픈 상처 뭐가 이리 너무 깊은지
이별이 아직 서툴러
널 볼 때 마다 서러워
내일이 너무 두려워
그녀가 자꾸 보여서
비틀비틀 넘어질 듯이
날지 못하는 너를 보며
자꾸만 내가 보여서
혼자서 우는 너를 보며
왼쪽 가슴이 아려와 자꾸
저 강물에 비친 내 모습 같아서
미운오리새끼 마냥 이렇게 난 혼자
울고 있어
시간이 지나 다시 너를 만나면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나 떠나가지 못해서
그냥 살아가다가
그냥 살아가다가
자꾸만 내가 보여서
널 보면 내가 보여서..보여서..보여서..
왼쪽가슴이 아려와 자꾸 너무 아파 와
저 강물에 비친 내 모습 같아서
미운오리새끼 마냥 이렇게 난 혼자
울고 있어
첫댓글 주왕지맥은 가시밭길 아닙니다. 존곳이니 무탈완주 바랍니다.
네,고맙습니다.무탈하게 잘 이어가겠습니다.
주왕지맥을 시작하셨네요...오랜만에 큰산님 사진으로 보네요.
저는 속사리재에서 멈춰있는 산길을 언제 이을지 기약이 없습니다
10월4째 주에 이어갈 예정입니다.그러면 큰산님과 같은 차로 내려오셔서 합류하시면 되겠네요.저는 대전에서 같이 하실 분들과 같이 합류할 예정입니다.
운해, 사방팔방 조망이 아주 좋았네요...^^
주왕지맥은 순한 육산으로 걷기에 무난함다
네~~오랬만에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운해도 보고,조망도 보고요~~~동료들은 그냥 자동차 야영장으로 내려갔다고 하네요.이어서~~주왕지맥을 부지런하게 걸어아보겠습니다.
운해가 끝내줍니다. 무탈완주 바랍니다.
네~~고맙습니다.부지런히 이어가보겠습니다.
이 산줄기 능선상에서 더덕을 자주 캤심더, 어린것은 캐지 않았으니 덩달이님이 가실때 더러 있을지도 모르겠심더, 늘 안산 즐산 하이소 ㅎ~
더덕을 알아보는 눈썰미도 모자르ᆢ고요.갈길이 항상 허둥거려서~~~이번에는 한 수 제대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계방지맥이 주왕지맥으로 바뀌었나 봅니다.
새로운 지맥산행 기억남는 즐'산 하시기를^^
네~~열심히 이어가보겠습니다.금대지맥을 지나서,10월부터는 산악렌드에서 만월지맥을 간다고 합니다.만월지맥을 가는 사이사이 주왕지맥을 이어가보겠습니다.
네~~고맙습니다.산세도 좋고요,주변 풍광도 멋진 곳이라~~~친구들과 즐겁게 걸어가보겠습니다.